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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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를 배운지 8개월이 된 제가 몰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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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겐미 식구들이 타지역으로 파티즐기러 대거 이동하는 경우가 없는데 많이 간다 하고, 가면 즐겁다고 하니 따라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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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니, 프리, 비올레타님과 KTX를 타고 (이 때 비올레타님과 프리님과 말을 섞어 보았습니다. 두 분이 워낙 조용하여서 그 전엔 인사만...) 먹으며 수다떨며 부산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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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그 더움, 그 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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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숙소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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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인원보다 예상인원보다 사람이 많이 와서 만원사태인 숙소, 낮엔 에어컨두 안나오고 찜통이 따로 없네요. (올해는 좋은 호텔이라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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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땅게로라가 미끄러운 플로워에서 춤을 추고, 쭈욱 벽쪽에 앉아 수다떨기도 하고(대전 땅게로 몇몇이 앉아서 수다를...), 한쪽 구석에 차려진 음식을 먹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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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많은데 어찌나 외롭고, 겁이 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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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두 없는데... 아는 사람들은 다들 안보이고... 힝~ㅜㅜ(무쟈게 피곤해하고 귀찮아하는 별언니와 피쉬언니, 도망도 다니더이다. 제이언닌 아예 대전에서 궁뎅이도 떼지 않았지요. 지니언니는 마당발이더이다. 아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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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선 내 바닥이니 들이대기라고 했는데, 여긴... 들이댈 용기가 나질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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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떠오르기 전, 춤을 추며 충전하시는지 플로워에서 못 다 춘 춤 해변가에 나가 추더군요. 이쯤되니 저도 딴지역 파티에 적응되어 몇몇 분들께 들이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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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변 밀롱가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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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끝? 이 글을 보면 절대 가고 싶은 맘이 안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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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산에 왔는데 물놀이는 하고 가야할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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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분들이 빌려놓은 비치우산 아래 자리잡고 해변가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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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잘 놀아주시고, 잘 먹여 주시는지...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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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가 끝나고 가려하였으나 백수인 저와 오너인 피사장님과 휴가내고 온 아웬언니, 별언니는 남아서 더 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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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친절한 부산분들 덕분에(언니들 후광 덕분일지도 몰라요.) 이틀 더 있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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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해변 밀롱가는 또 가고 싶고, 강추하고 싶은 파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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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롱가만 즐기다 오시지말고 앞뒤로 시간을 내어 부산에서 좀 놀다오심 더 좋을꺼에요. 저는 밀롱가가 끝나고 놀았는데, 일찍 부산에 도착한 분들도 신나게 놀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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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12일 부산해변 밀롱가를 한다네요.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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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후기 마니 올리시는 구랴~ㅋㅋ
그러게~ 제이언니에게 영향 받았나보오.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군! 럭셜~ 그대의 글 기대하고 있다오! 어서 터트리시오~~
무지무지 가고싶었는데, 아직 초급 레슨도 안끝낸 저에겐 무리이겠군요 ㅠㅠ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을 기대해야겠습니다 ㅠㅠ
열심히 연습해서...올해를 기대하십시요 ^^
올해 꼭가세요~초보때 가는 파티가 젤루 잼나답니다~ㅎㅎ 글구 초콜릿님 정도면 추~웅~분한 실력이실껄요??^^
앗!! 지니님 과찬의 말씀을 ㅠㅠ 챙피하옵니다 정말 ㅠㅠ 제이님, 하레님~ 28기 사람 중 한사람이라도 꼬시게되면 꼭 갈께요 ^ ^* 진짜 구경이라도 가고싶어요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