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오는 2007년 1월 1일
제 40차 세계 평화의 날 주제를,
‘인간은 평화의 심장’으로 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황은 최근
짤막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은,
모든 인류 가족의 평화를 위해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또
“오직 인간 남성과 여성의
초월적인 존엄성을 인식할 때에만,
인간 가족은 평화의 길을 따라가고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명은 과학과 기술, 특히 생명과학은
오늘날 인류의 공동선에 기여하기보다는,
진보와 복지의 전망에 대해
독선적인 입장과 주장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인간 존엄성에 반대되는 무질서한 생활 방식과
이에 대한 선전이,
질서 있고 조화로운 공존에 대한 열망을
무너뜨릴 정도로까지 약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성명은
“인간에 대한 어떤 공격도
그것은 평화에 대한 위협”이며
“평화에 대한 어떤 위협도
인간의 진리에 대한 공격이기에
인간은 평화의 심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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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종교지도자협의회 남북대화 조속복귀 촉구
7대 종교 대표로 구성된
한국 종교지도자협의회가,
'한반도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북한에 남북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김희중 주교 등
한국 종교지도자 협의회는,
최근 발표한 호소문에서,
"한반도 문제는 평화적 대화를 통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의회는 특히,
국제정세에 대한
폭넓고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올 것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이어서
"이산가족 상봉과 수재민 지원을 비롯한
인도적 남북교류와,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남북 민간교류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민족의 동포애와 민족화합을 위해
결코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의회는 아울러
정치 지도자들에게,
민족적 대의 아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지도력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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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서울 대방동 본당 매주말 노숙자에 무료 급식
서울 대방동 성당 신자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여성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방동 성당 신자들은 지난달부터,
여성 노숙자들이 밤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
서울역 근처 여성 노숙자 쉼터를 찾아가,
정성껏 준비한 주말 저녁 식사를 제공하면서
재활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빈첸시오회가
신자들의 성금으로 부식을 준비하고,
여성 레지오 회원들이 맛있게 조리를 하면,
남성 레지오 회원들이
쉼터에 배달을 하는 식으로,
본당 전체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주말 봉사를 펼치는 것입니다.
대방동 본당 주임 홍문택 신부는
“서계동 여성 쉼터는
가정폭력 등으로 갈 곳을 잃은 여성들이,
밤 시간을 안전하게 보호 받는 곳”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으는 교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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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서울 고척동 본당, 포천서 전신자 캠프
서울 고척동 성당이,
전 신자가 참가한 2박 3일 여름 캠프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척동 성당은
본당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토요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포천 베어스 타운에서
‘한 울 캠프’를 가졌습니다.
어린이부터 청년은 물론 어른들까지,
9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캠프에서는,
퀴즈며 장기자랑 등 오락은 물론
공동체 미사도 봉헌하면서,
돈독한 믿음과 친교를 다졌습니다.
특히 둘째날 저녁에 봉헌된 미사에서는,
신자들이 봉헌한 촛불 하나하나로
대형 십자가를 조성 하는가 하면,
직접 구워온 밀떡으로 전 신자가
양형으로 성체를 받아 모시면서,
미사 성제의 거룩함을 되새겼습니다.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씨의 초청 공연과,
여름 밤을 환히 밝힌 캠프 파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장된 이번 캠프는,
본당 모든 신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하느님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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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서울 가정사목부 예비 부모교육 안내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신앙적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학교’가 마련됩니다.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가 준비한
제 1기 예비 부모학교가,
9월 2일부터 3주 동안 토요일마다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립니다.
예비 엄마ㆍ아빠들을 위한 이 교육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나눔으로 진행되며,
축복 미사도 봉헌됩니다.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