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6권 진리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ā – vagga
제56 주제
진리[諦] 상윳따
Sacca - saṁyutta
제5장 낭떠러지 품
Papāta -vagga
구멍을 가진 멍에 경1 (S56:47)301)
Chiggaḷayuga – sutta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하나의 구멍만을 가진 멍에를 큰 바다에 던져 넣는다 하자 마침 거기에 눈먼 거북이302)가 있어서 백 년 만에 한 번씩 물위로 올라온다 하자.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백 년 만에 한 번씩 물위로 올라오는 그 눈먼 거북이가 그 멍에에 나있는 하나의 구명 속으로 목을 넣을 수 있셌는가?
“세존이시여, [456] 만일 가능하다 해도 그것은 참으로 오랜 세월 지난 후에나 가능할지 모릅니다.”
4. “비구들이여, 백 년 만에 한 번씩 물위로 올라오는 눈먼 거북이가 그 멍에의 단 하나의 구명 속으로 목을 넣는 것이 어리석은 자가 한번 파멸처(악도)에 떨어진 뒤에 다시 인간의 몸을 받는 것보다 휠씬 더 빠르다고 말한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그곳(파멸처)에는 법다운 행위가 없고 곧은 행위가 없으며, [그곳 사람들은] 유익함을 행하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서로서로 잡아먹는 것과 약육강식만이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그들은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진리이다.”
5.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구멍을 가진 멍에 경2 (S56:48)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이 대지를 하나의 물의 무더기로 만든다 하자. 여기에다 사람이 하나의 구명만을 가진 멍에를 던져 넣는다 하자. 그러면 동쪽에서 부는 바람은 그것을 서쪽으로 몰고 갈 것이고 서쪽에서 부는 바람은 그것을 동쪽으로 몰고 갈 것이며,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그것을 남쪽으로 몰고 갈 것이고 남쪽에서 부는 바람은 그것을 북쪽으로 몰고 갈 것이다. 마침 거기에 눈먼 거북이가 있어서 백 년 만에 한 번씩 물위로 올라온자.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백 년 만에 한 번씩 물위로 [457] 올라오는 그 눈먼 거북이가 그 멍에에 나있는 하나의 구명 속으로 목을 넣을 수 있겠는가?”
“세존이시여, 백 년 만에 한 번씩 물위로 올라오는 눈먼 거북이가 그 멍에에 나있는 단 하나의 구명 속으로 목을 넣는 것은 참으로 회유합니다.
4.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이 인간의 몸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회유하다.303)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래 ∙ 아라한 ∙ 정등각자가 세상에 출현하는 것도 참으로 희유하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래가 설한 법과 율이 세상을 비추는 것도 참으로 희유하다.
비구들이여, 이게 그대들은 이러한 인간의 몸을 받았다. 여래는 세상에 출현하였다. 여래가 설한 법과 율이 세상을 비추고 있다.”
5.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한느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수미산 경1(S56:49)
Sinerupabbatarāja – sutta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산의 왕 수미산304) 위에 강낭콩만한 자갈 일곱 개를 놓는다 하자. 30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일곱 개의 강낭콩만한 자갈이나, 아니면 산의 왕 수미산인가?”
“세존이시여, 산의 왕 수미산이 더 많습니다. 일곱 개의 강낭콩만한 자갈은 아주 적습니다. 일곱 개의 강낭콩만한 자잘은 산의 왕 수미산에 비하면 해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4. “비구들이여, [458] 그와 같이 견해를 구족하고 관통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에게는 멸진하고 해소된 괴로움이 더 많고, 남아있는 괴로움은 아주 적다. 그에게 남아있는 괴로움은 멸진하고 해소된 이전의 괴로움의 무더기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이제 최데 일곱 생만이 [더 남아있다.]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5.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한느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수미산 경1(S56:50)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산의 왕 수미산이 철저하게 소진되고 없어져서 강낭콩만한 자갈 일곱 개만이 남아있다 하자.306) 비구들이여, 이를 어덯게 생각하는가?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산의 왕 수비산인가,아니면 남아있는 일곱 개의 강낭콩만한 자갈인가?”
“세존이시여, 철저하게 소진되고 없어진 산의 왕 수미산이 더 많습니다. 남아있는 일곱 개의 강낭콩만한 자갈은 아주 적습니다. 일곱 개의 강낭콩만한 자갈은 산의 왕 수미산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4.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견해를 구족하고 관통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에게는 멸진하고 해소된 괴로움이 더 많고, [459] 남아있는 괴로움은 아주 적다. 그에게 남아있는 괴로움은 멸진하고 해소된 이전의 괴로움의 무더기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이제 최대 일곱 생만이 [더 남아있다.]
그는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5.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한느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제5장 낭떠러지 품이 끝났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