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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은 상류 13km 지점에서 출발하는데, 안내인은 출발에 앞서 간단하게 노를 젓는 방법을 교육했
다. 카약을 2인승과 1인승으로 나눠 선택한 다음 천천히 강 중심으로 들어갔다. 내가 앞에 그리고
안내원은 뒤에서 노를 젓는다.
◆물살이 완만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서두를 일도 없이 한가롭게 노를 저으며 밑으로 내려간다.
왼쪽에 자리잡은 산들은 기기묘묘한 모습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안내인 총각은 노로 물을 튀기며
물싸움을 걸어 온다. 한 바탕 물싸움을 하다 보니 온 몸이 물에 흠뻑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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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약투어, 보기만해도 신이 납니다.
멱 감는 물소의 모습, 대어를 낚으셨습니다.
신기하게만 보였답니다.
물소 떼의 모습이 어쩌면 저렇게 평화로워 보일까요?...*^^*
쏭강의 카약투어~~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네요. 넘 보기 좋아요.
약 2시간 어린애마냥 신났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