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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지난달 너무 놀아서 (그나마 미라지콤프라도 안팔렸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오늘 그동안 작업했던 큰껀수 두어개가 동시에 발주가 떨어져서 한달간은 무지 바쁠듯 합니다..
좋아라 하는데 어디서 온 전화 한통..
모 업체들이 이번에 한국공군 팬톰 공구 하는것 때문에 업체에 압력을 넣고 있는 중이라는군요.. 더구나 이번에는 한술 더 떠서 아예 미라지콤프방 자체를 몰아내자는 분위기 라는데...
너무 긴 이야기라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요새 장사는 안되고 경쟁은 심해지고 힘드신거 압니다. 하지만 만만한 곳 하나 잡아 같이 두들겨 패자는 발상은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든 살아남기 위한 경쟁은 있기 마련이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중에 희망도 얻고 일에 대한 만족감도 얻게 되는것이지요..
여기가 쇼핑몰을 운영하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회원들끼리 모여서 공동구매 한번 하는건데 뭐 그리 아니꼽고 배가 아퍼서 그러신지 까페 게시글이나 캡쳐해서 일러바치는지 모르겠지만 참 그럴 시간있으면 하나라도 더 잘 팔아볼려는 고민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 합니다. 맘 같아서는 어느 업체인지 팍 공개해버릴까 생각하지만 이번에도 참습니다. 공개한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같은 소인배가 되는듯 하여 그냥 웃고 넘어가렵니다.
일단 이번 공구들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완료할 예정입니다.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그리고 이후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할듯 보입니다. 우선 준비중인것은 그동안 충분한 기회를 주었던 비실명전환자들에 대한 축출 입니다. 실명전환을 꺼리는 분중에는 귀찮아서 피일치일 미루시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무언가 불순한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쁘락치(?)나 스파이(?) 노릇 할려면 실명이 공개되는게 무척이나 꺼려지시겠지요... 고로 이번에는 기필코 100% 실명전환을 이루어낼 생각 입니다. 비록 이로 인해 까페회원수가 반쪽이 나더라도 개의치 않겠습니다 어차피 작은 까페라도 부지런히 활동을 하시고 공지사항을 잘 따라주시는분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이루어졌던 공동구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생각입니다.
2006년 새해첫날 미라지의 콤프방이란 까페가 개설된 이후 2년동안 회원수 6150명 !! 까페랭킹 또한 취미 만들기 관련 당당한 10위권 안에 드는등 많은 발전을 해왔던것이 사실 입니다. 이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까페활동을 열심히 해주신덕도 있겠지만 우리 까페만의 무엇가 구분되는 것 또한 있어왔던것이 사실 입니다.
미라지의 콤프방은 상업성을 지닌 까페 입니다. 상업성이라는게 꼭 무언가를 팔아먹기 위한 방책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어느 단체던 그 단체가 원만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것이 사실 입니다. 우리 까페만 하더라도 한달이면 무료료 제공되는 킷 리뷰가 수십개고 그 킷의 구입은 모두 제 자비를 털어 충당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저를 비롯 4명의 부양가족이 있는 집안의 가장이자 평범하게 자영업을 해오면서 이 까페를 꾸려나가는 30대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게 많은것도 아니고 매달 벌어 가족도 부양하고 취미생활도 즐겨야 하기에 어느 모델러 처럼 빠듯하기는 진배없습니다.
한달이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정도가 이런 리뷰를 위한 킷 구매에 쓰입니다. 현재 회원들에게 손을 벌릴 쳐지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기 때문에 제가 직접 개발 판매중인 미라지콤프 판매에서 얻어진 수익금과 또 까페에서 매달 조금씩 판매되는 킷이나 부수기자재에 대한 판매금으로 작업실 운영과 각종 리뷰 그리고 제품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상업성을 부정하기란 어려운게 사실이고 이 역시 숨기기 보다는 떳떳하게 밝히고 올바르게 쓰는게 낫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주 수입업체 에서의 빠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것이 보다 많은 물건을 팔아주어 당당하게 주목받는 업체로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어느 업체든 자기네들 물건을 팔아주는데 싫어할 업체는 없겠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공동구매를 통해 얻어지는 가장 큰 수확은 까페에 대한 참여률 향상 입니다.
까페를 운영하다보면 모든 이들이 내맘처럼 따라주지 않는것을 잘 느낄수 있는데 가장 숴운 리플 하나 달아주는 일부터 시작해서 관심이나 가지고 자주 방문이라도 해주면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잘 알다시피 우리가 터를 잡고 있는 다음 까페에서는 철저하게 까페 방문자수와 작성 글 (리플포함) 그리고 회원수 등으로 까페 등급이 먹여지고 있고 이런 까페 등급에 따라 지원되는 자료실이나 공개수준도 달라지는 구조 입니다. 즉 회원들이 내 까페처럼 생각하고 모두 잘 참여해주고 활동해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현실은 그렇치 못합니다.
이런말 해서 그렇치만 당근이나 사탕을 던져놓치 않으면 즉 무언가 올 건더기가 없다면 몇년이 가도 오지 않는 까페가 되는건 한 순간 입니다. 그동안 공동구매는 그런 사탕과 당근 역활을 잘 해왔던것이 사실 입니다. 특히 제가 엄선한 좋고 유용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니 말입니다. 실제로 이런 공동구매로 인해 까페 참여률을 개설 2년말에 몰라보게 높아진것도 그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동구매는 가격담함과 비정상적인 거품 가격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업체를 견제할 가장 큰 수단중 하나 입니다. 그동안 모형이 이 땅에 상륙한지 30여년이 다 되어 가고있지만 지금 이땅의 모형 현실은 그 시대와 별난 다를게 없습니다. 수입업체만 배부르고 있고 여전히 가장 비싼 킷 가격과 부수기자재의 높은 가격의 벽은 흥미를 가지고 새로운 취미로 발전할수 있는 가능성을 막고 있는 장애일뿐이며 이런 의미에서 공동구매는 과거 20여년전의 향수에 젖어 현실파악을 못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따끔한 충고가 되어야 합니다.
소비자가 외면하면 업체도 살아남을수 없습니다. 지금은 과거의 소수 고마진 정책을 버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판매하여 디스트리뷰로의 가치를 높이는게 업체에게 역시 살아남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수많은 나라의 수입을 담담하는 디스티리뷰 (주 수입업체) 중 한국업체들의 성적은 최하위를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왜그러는지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안팔린다고 불평하지 말고 정말 팔고자 하는 의미가 있었는지 잘 생각해볼 일입니다. 또한 창고에 처박아두고 모르는 모델러들에게 눈먼돈 벌 생각보다는 조금 이라도 저렴하게 많이 팔면 오히려 그게 더 나은 장사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 글 역시 타 업체의 스파이노릇을 자청하는 분들도 퍼가시겠지요.. 그렇다면 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당신들이 부러워하거나 혹은 두려워 하거나 배아퍼 하는 오늘날의 미라지콤프방의 높은 명성(?)은 그네들이 생각하는것 처럼 무조건 싸게 파는것이 아닙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여기에는 누구와도 비교할수 없는 저의 열정과 모형에 관한 애정 그리고 이땅의 모형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이 있음을 잘 아셔야 할것 입니다.
저는 평균 2~3시간 이상을 자지 않습니다. 낮에는 생업인 피씨수리를 위해 구석구석을 뛰어 다니고... 밤에는 하나의 킷이라도 더 열어보고 일일히 사진 과 저의 평을 달아 오늘날의 생생한 '미라지의 리뷰' 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하지만 틈나는대로 제작기와 강좌를 만들어 올려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비싸다고 불평만 하던 소비자의 입장에서 " 좋아! 그렇다면 내가 만들어 주지!!" 라는 맨땅에 헤딩하는 각오로 미라지콤프 를 제작 일체의 광고 없이 소문과 평판으로 기적에 가까운 판매를 해오고 있습니다.
자고로 "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고 했습니다. 남을 욕하고 폄하할 그 순간에도 나의 리뷰를 보고 좋아할 수많은 모델러들을 위해 잠을 자지 않고 리뷰 한편을 완성하는 사람도 있고... 조금이라도 좋고 저렴한 제품 보급을 위해 곳곳을 뛰어다니며 제품을 개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노력은 하시고 있는지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속담이 있지만.. 배아플 시간에 하나라도 더 잘 판매할여 살아남는 방법을 연구하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 합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껏 발견된 공동구매에 관한 문제점 과 해결방안을 제시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지난번 K1A1 공동구매에도 문제가 드러났듯.. 우리만의 독창적인 이벤트이자 행사여야 할 즐거운 공동구매가 다른 업체들에게 피해(실제로 무슨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는지 모르겠지만..) 와 이로 인해 견제와 비방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 일것 입니다.
제가 공동구매를 제시하게 된것은 앞서 이야기했듯 까페내 회원들간의 참여률 증대 및 이로 인한 새로운 취미로의 모형인구 의 관심 (싼김에 한번 질러서 만들어 보자는 식의) 유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리뷰 기회의 증대 (실제로 공동구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 분들에게 리뷰용 사진촬영을 부탁하면 거의 다 들어주고 계시며 이로 인해 제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대신 전 그돈을 가지고 다른 제품을 구입해 리뷰해 올리고 있습니다.) 및 조금이라도 쉽고 저렴한 킷의 구매 기회로 시작되었던것이 사실 입니다.
특히 마지막 요건중 하나인 저렴하게 킷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는 모델러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소망중 하나 일것입니다. 제가 미라지의 콤프방을 만들기 전에 모 까페에서 늘 게시판에 등장하는 이야기중 하나가 바로 업체의 폭리 어쩌고 하는 이야기 였고 사실 전 그 불평을 듣고 참 답답했습니다. 그렇게 게시판에 욕할게 아니라 몇명이라도 수요를 창출해 들여오면 될터인데... 결국 그들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식의 대책없는 메아리에 불과한것입니다.
자 생각해볼 문제는 공동구매를 계속 할것인가 말건인가의 문제가 첫 번째 과제이며.. 게속한다면 기존의 제품가격 제시 선신청 후입금 방식과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방식은 진행은 쉬운 편이지만 일단 앞서 이야기한 업체의 간섭이나 스파이의 제보가 따르기 쉽고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문제점에서 밝혀졌듯 제가 부담해야할 재고 부담이 너무 컸었습니다. (재고 부담이 무서운건 절대 아닙니다. 여태 잘 유지햇으니까요..) 특히 오늘의 문제점 처럼 공구가격이 정해지면 그걸 가지고 업체의 스파이가 그대로 복사 혹은 캡처 해서 수입업체에 꼰지르고 수입업체들은 다시 여기에 압력을 넣는등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바람직한것은 우리가 병행수입등을 통해 정식 수입하는것이지만 그러기에 아직 수요가 부족한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제가 제시하는것중 하나는 포인트 제도의 도입 입니다.
1. 미라지콤프방 회원제 포인트 도입
원리는 간단합니다. 일정 자격을 갖춘 회원으로 한정하여 일정 금액을 미리 입금 받고 포인트로 적립하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 3~5만원 정도의 고정 포인트를 개인별로 적립 하고 있다가 공동구매 등이나 제품 구입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로 A라는 회원이 5만원 을 입금하여 5만포인트를 적립했다면 이후 공동구매 행사가 있다면 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제품 수배와 발송까지 마친후 해당되는 금액만큼 (물롱 공동구매가겠지만..) 차감하는 방식이고 이후 차감된 금액만큼 향후 회원은 다시 채워 넣는 방식 입니다. 이점은 일단 공동구매 가격 같은 가격이 쉽게 공개되지 않아 지금처럼 업체들이 태클걸 건덕지가 없다는것과 미리 선입금을 받아 놓고 있으므로 보다 저렴하고 좋은 제품을 미리 수배하여 공급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또한 까페 활동 정도나 공동구매 참가횟수에 따라 보너스 포인트를 무료로 제공받아 현금처럼 쓸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은 일단 믿고 따라줄 회원수 확보와 (까페지기가 돈 갖고 튀면 어째..-.-") 공동구매가의 대한 신뢰 (가격을 미리 알려주지 않으니 생각하고 있던 가격과 다르다면..? 예를 들어 소비자가 5만원 인데 참여자는 3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포인트에서 제한 가격은 35,000원 이였다면..? 믿고 따라주는 분은 상관없겠지만 좀 쪼잔한 분은 필히 말이 나올듯.. 즉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문제인데.. 이는 여태 보여져왔듯 항상 최저가로 공급해 왔다느것을 믿는다면 큰 문제는 아닐듯.. )
이런겁니다..
2, 정찰제 구입 & 차액 환금 방법
이는 포인트제를 살짝 응용한것인데.. 일단 진행은 기존대로 미리 선입금을 받되.. 공동구매가 아닌 소비자 가격으로 받고 이후 발송완료후 공구가를 제한 금액을 환불해주는 방법 입니다. 이는 역시 공동구매가격이 공개되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지만 나중에 환급금액을 (소비자가격 - 실제 공동구매가 ) 일일히 제가 계산하여여 하는 부담이 있고 또한 계좌 이체등의 환급 방법이 어렵다는 (일일히 수십명의 계좌를 일일히 찾아 입금한다는게....) 단점이 있습니다.
3. 이도저도 아니면 공동구매를 때려치는것..!!
가장 극단적이지만... 가장 속 편한 방법이 될지도..대신 지금처럼 까페 참여률을 올리기는 힘들지 않을지...
이보다 나은 방법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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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지요. 그만큼 미라지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기 때문인지도 모르지요.^^; 뭐 어찌됐든 저또한 제가 미라지님께 드린 약속은 꼭 지킵니다. 끝까지 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헉-.-;;;지구별님께서 활동뜸하다고하면 저는 뭐가됩니까^^카폐정보 누출되는거 다찾아내는 보안당담님이시면서 ㅎㅎㅎㅎㅎ
외계인님은 우리 까페 지난달에도 활동 1위 인데요.. 2위는 밀레니넘 님과 팬톰님...
저야 미라지님께서 시키는대로 따르죠^^
더 열심히 더 즐겁게 해야겠읍니다. 힘 내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새겨봅니다.(근데 손도 느리고, 또 노안이 와서 허덕댑니다.)^^
저도 요새 눈이 잘 안보여서 루페를 공동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프라모델을 만들자에 나오던 모자처럼 쓰던 루페...
흠.. 타 카페와 공동구매를 비교해보면, 개당 1~2 천원 차이 나는거 아닌가요? 저야 헤비모델러가 아니다보니, 그것이 그리 큰 문제가 되나 싶긴 한데. 미라지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은 회원들과는 다른문제고. 까페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회원이 얘기할만한 사안은 아닌거 같고, 그저 힘내시라는 말만 해드려야 겠네요. ^^;;
까페 운영하시면서 리뷰에 드는 비용이 나름 걱정(?)이 되긴 하네요. 추억을 가슴에 안고 있다가 시작하는 생활이라서, 나름 만들어 둔 규칙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무조건 아카데미의 제품이어야 한다( 타미야를 비롯한 일제 제품은 절대 사양 ), 모터라이즈 방식제품을 우선구매, 도색은 붓칠로 해결하자 - 물론 오토는 스프레이로, 탱크는 35, 비행기는 72, 등등 입니다. 제가 도움을 드릴만한게 뭐가 있을려나 생각해보니, 작업실에 한번 방문해선 리뷰에 사용한 킷을 전량은 아니더라도 구매해서 조립해야 겠네요.
처음에는 저렴한 아카데미 제품으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붓칠이라도 부지런히 해보시는게 좋고요 그러면서 경험이 쌓이면 점차 눈이 넓혀가는게 좋치요.. 하지만 순수한 모델러는 모터라이즈를 싫어한답니다. 모터 만들어 넣느라고 실기체의 실루엣을 곧잘 망가뜨리거든요.. 도움이야 자주 와주시는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요..
저야 다른 카페에서 지역 모임도 하고 있고 해서 이쪽은 눈팅만 하고 자료만 얻어가고 있습니다만..아마 지금의 상황은 "시장의 협소"도 한가지 이유가 되겠네요. 시장이 좁으니 소문도 빨리 나고 뻔한 소비자층에 각자가 어필할려니 그런데서 오는 잡음 같군요. 이미 이름 있는 모든 프라모델 쇼핑몰은 가격을 담합하여 동일제품은 같은 가격에 팔리고 있고, 나름대로 적립금을 주는 등 노력은 하고 있으니 아마도 미라지님의 행보는 그분들에겐 눈에 가시일 수도 있겠습니다. 기득권층의 권력은 그냥 유지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힘내십시요.
아니 미라지님. 일하시고, 리뷰하시고...2~3시간밖에 못주무시면...얼라는 언제 만들어요?ㅋㅋ 전 그냥 미라지님 결정하는대로 따라갈께요.
지금까지도 수고 하셨지만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근데 도매딜러들도 참 속이 좁군요... 딜러들이 우찌 된게 서비스에 대한 질보다는 물건을 잡고 막을것만 생각하는지...
이번이 기회가 되어 울트라형태의 기업들이 스스로 자중하여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형태를 싸그리 고치고, 취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사람들이 모인 우리카페가 단단한 반석위에 서길 바랍니다. 지금 벌어지고있는 작금의형태가 정리되면 프라계에 한 획을 그을수 있는 좋은 기회라 사료되기에 미라지님의 단호한 결단력과 회원여러분들의 단단한 결속력이 절실히 필요하리라 봅니다.앞장서시지요. 뒤에 6000명의 식솔들이 힘이 되어드리지요.
저도 끝까지 응원 보내며 같이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요 근래 몇달간 입만 가지고 까페 활동을 하고 있는 휭맨입니다. 가끔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킷들의 원가가 얼마일까.. 싶어서 제작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을 해보면... 환율에 마진까지 더해서 정말 엄청 비싼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우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품의 60%가 유통비라는 것을 보고 물건 하나 팔기 위해서 그 중간 상인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뼈저리게 느꼈네요. 비단 농산품 뿐만이 아니겠죠.. 유아복이나 아동복... 어른 옷값과 같습니다. 미쳤습니다. 손바닥만큼 들어간 천쪼가리가 유기농이다 뭐다해서 엄청난 가격을 붙여놨는데, 실제로 들어가지 않거나 아주 조금 넣어두고는
그렇게 받아 쳐 먹는 것을 보면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그런게 모형에도 있는 것은 분명 눈에 보이는데, 자기들 배 불리기 위해서 담합이라는 칼을 자신들의 목에 겨누다니... 한동안(아직도...) 건프라가 유행하여 중소 쇼핑몰이 많이 생기고 가격 경쟁을 하다 보니 대형업체들의 압박에 숨이 막힌다고 하더군요.. 이건 제가 알고 있는 모샵의 사장님 말씀이었습니다. 좀 더 싼 가격에 팔려고 하면 주위에서 막 뭐라 한다고.. 제로스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시장의 협소가 가장 큰 문제이겠으나, 그 시장을 넓혀서 파이를 키울 생각을 왜 안하는 건지.... 창고에 쌓인 재고를 바라보면서 그 창고 유지비는 왜 부담을 하려고 하는 건지..
또 설이 길어집니다. 업체들의 담합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에 대해서 반기를 같이 들겠습니다.
힘내세요~ 비록 눈팅만 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 매일 들르고, 기대하는 곳입니다. 열정을 계속 유지하시기를...
-ㅅ-;;;; 갑자기 이건 뭐여;;;
역시나.. 문제는 우리나라 유통업계의 문제인가 봅니다. ㅡㅡ;; 어딜가나 이넘의 중간업자들의 농간에 생산자와 소비자만 손해보는.. 이런 불합리한 구조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전 무조건 따라 갑니다. ^^
큰 마진으로 조금 파느냐 아니면 적은 마진으로 많이 파느냐의 차이 인데, 전자의 경우 후자를 택한 곳이 있으면 조금파는 것도 쉽지 않지요 (예전에는 정보얻을 곳이 없으니 비싸면 비싼대로 샀지만 요즘은 인터넷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니...) 그래서 마진을 조금 가져가려는 곳을 견제하는 것이겠지요. 회원분들이나 미라지님이 말씀하신대로 왜 적은 마진으로 많이 팔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처음 모형을 시작할때 하나 하나 비싼 가격에 놀라서 망설였던 기억이 납니다. 저처럼 그래도 해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포기사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ㅡㅡ 위에서 쓰신 것들만 쓰게 되네요) 현재로서는 카페 공구를 업체가 알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 이를 위해서 미라지님이 조금 고생하시 겠지만 회원의 정리는 꼭 이루어 져야 할 듯합니다. (ㅡ,ㅡ 저는 봐주세요 ^^) 딱히 좋은 방법은 생각이 잘 않나네요 위에 보기에서는 1번이 어떨까 합니다. ^^
어떤 식으로는 미라지님이 결정하시는 것에 참여 할생각 입니다. 미라지님 힘내세요~~
중간상인들이 나쁘죠~~ 자기들 배나 불리고,,,,
소매상들이 우리방을 축출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소매상들을 축출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막말로... 가격 담합이면 소비자보호원에 고발을 할 수도 있는 문제이고, 시장의 파이가 적은 것이 문제라면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우위의 시장이 되는게 정상적입니다... 만약 이러저러한 이유로 우리방의 공동구매가 성사되지 못하는 사태를 맞이 한다면 위에 언급한 대로 과격하다 싶을 정도로 들고 일어나야 소매상들... 정신차릴 겁니다... 이번에 회원님들도 마음 독하게 먹고 저들을 압박할 방법을 강구해봤으면 합니다.
지난번 K1A1 진행도 해치웠듯 이번 공구 역시 책임지고 완료해 나갈 생각 입니다.11일날 입고일이 잡혔군요..
아무래도 이바닥이 워낙 "업체들도 우리와 한식구", "업체가 망하면 우리도 망한다" 라는 의식이 강하다보니 소비자들이 단체로 들고 일어나서 업체를 두들겨패는데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보니 소비자들이 단체행동을 하기가 힘들지요
개인적으로 "공구를 한번 추진해볼까" 하는 생각을 몇번이나 하다가도 그냥 포기해버린적이 많았습니다. 배송비 계산, 서로 돈이 오가는데서 오는 잡음 등등 무엇보다도....사람들을 상대한다는게 참 못볼꼴 많이 본다는것도 있고......이런 겁쟁이다보니 이곳의 공구진행모습을 보면 여러 생각들이 들더군요. 신경쓸 일이 한두가지가 아닐텐데 계속해서 추진되는걸 보면 아무래도 전 도저히 이렇게 못할꺼같네요. 흐흐흐
힘내세요. 서블업계나 모형업계나 그거이그거
열심히 하시고있네요... 사촌이땅을사면 배가아프다고 괜히 옆에서 쿡쿡 찌르는거에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저도 열심히 활동해야겠네요~
어떤식이든 반드시 테클거는 사람은 꼭 있습니다. 미라지님의 소신대로 밀고 나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언제나 뒤에서는 응원하는 회원님들이 더 많을테니까요 ^^ 수고하세요 ^^
어!!!어제본글이 전부가 아니였군요^^저는 미리입금해놓고 차감에 한표입니다...정찰제했다간 공구밀려잘못되서 금액잘못오면 또난리칠테니-.-;;;음..두가지를합쳐서 미리정액금넣어두고 공구가를 인터넷정찰가로 표기한다음 차감할때 공구가로하고 공구끝나고 가격공개해서 회원개별적으로 정립금액확인받는거 어떨까요 기밀누설도 덜되고 미라지님도 훨씬편할테고 저렴한거야 기존회원님들도 다아니깐요....
매주 간다고 생각해놓고 저도 저녁에 끝나고 서울을 가려니. 길을 잘몰라서요!!! 네비가 있기는 있는데 . 대리라도 불러서 가겠습니다!!! 힘내시고요!! 매장에 한번 가겠습니다!!
저는 회원제 포인트에 한표 만약에 미라지님 도망가면 잡아서 고추잘라버리면 되죠 ㅋㅋㅋ
공동구매 하지 마시고 그냥 판매를 하세요.~~~ 쇼핑몰 만들어서요. 그게 더 깔끔할듯. ~~~ ^^
쇼핑몰을 연다는건 생업을 포기하고 전업으로 삼으라는 말인데.. 그건 좀.. 아직까지는 모형팔아 생존한다는 것 자체가 현실에 안맞고 무엇보다 전업화 된다면 지금까지 열정과 는 달리 이윤을 쫓아야 하니 그 역시 원래의 취지와는 안맞는듯 합니다.
쇼핑몰은 사업자나 세금 문제가 걸리기 떄문에 더더욱 미라지님께서 힘든 선택이 될듯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모형에 관련된 일은 "처음"이란 타이틀을 달아도 30년 이상은 계속 가는것 같아요 ^^; 그만큼 바뀌지 않더란 얘깁니다.. 미라지님 한분으로 최소 6천명이 행복합니다. 변하지 않는 업체들에 상처받지 마시고 계속해서 쭈욱 나가시길!!
취미 활동이란 것 자체가 안 해도 생존에 문제가 없다는 것인데다가, 특히 플라모델 관련된 노하우와 지식은 많이 알아봐야 쓸데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같은 경제 분위기상 모델러가 죄인으로 살게 되지요. 이런 판에 정치까지 얘기하면 안 되겠지만, 윗분들은 속으로 생존에 지장이 없는 취미 관련 상품은 최대한 비싸게 파는 것을 바랄런지도... 모형이건 모델건 조잡거릴 시간에 "경제 살려야 하니까.." 플라모델에 대한 폭리나 공구에 대한 탄압은 계속될 것같네요. (모델러들이 뭉쳐봐요. 조중동에서 "오타쿠의 폭동" 운운하지...)
이리 저리 힘든 일들이 생기시는군요.. 딱히 방안이 있는게 아니래서 이렇게 덧글 쓰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두번째 안인 환불은 미라지님이 골아프실거 같고.. 첫번째 안이 그나마 낳아 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