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 밀면 양산점에서...
***2018년 8월 5일 일요일 맑음***
가온밀면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 세 식구 점심 메뉴로 찝~~~!
초읍(부산 본점)으로 가려다, 자동차 에어컨과 낙동강 강바람 피서를 겸하여 양산점으로 맛기행을 갔다.
만두1, 물밀면 2, 비빔밀면1 그릇을 주문해 사진 먼저 찍었는데 촛점이 흐려서 만두는 꽝...,
아쉬운대로 밀면 사진만 올려 보았다. 눈으로 보기에는 그럭저럭 굿~~~!!
피가 얇고 속이 꽉 찬 만두는 꽤 맛있었다. 감자만두와 왕만두 둘 다 익숙한 맛......??
비빔밀면은 양념이 너무 강해서 면발의 쫄깃함이나 부드러움을 느끼기 어려웠다.(우리 식구 입에...)
물밀면은 국물이 비교적 시원하고 간도 적당했다.(내 입에...) 그렇지만 면이 너무 부드러워 쉽게 끊겼다.
가격(6천냥)에 비하면 소문 보다는 좀 그렇고 그렇다는 우리 세 식구의 공통된 의견......!!!
본점의 밀면 맛은 다를까? 언제 시간을 내서 초읍(가온밀면 부산본점)에 함 가 봐야겠다.
식후 산책은 오봉산 끝자락 낙동강변에 위치한 용화사와 물 문화전시관(옛 물금 취수장)......
보물 제491호 부처님(용화사 석조여래좌상)께 소원을 빌고, 굴다리(?)를 지나 물 문화전시관을 둘러보았다.
낙동강 국토 종주 자전거 길을 몇 걸음 걷는데, 시원한 강바람 보다 내리 쬐는 햇살이 더 무서웠다. ㅎ
풍경은 짱~~~, 단풍이 물든 가을이나 꽃 피는 봄에 원동역에서 물금역까지 트레킹을 하면 참 좋을 것 같다.
모처럼의 나들이로 더위를 잊은 일요일, 마눌님과 울 이뿐 강아지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ㅋㅋ
울 새아기와 큰 강아지는 더운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까? 깨가 쏟아질까? ㅎㅎㅎㅎ
- 가온 밀면(양산점)...
-용화사
-보물 제491호 용화사 석조여래좌상
- 경부선 철도 굴다리 겸 도랑...?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 길...
-물 문화전시관(구 물금 취수장?)
-물금 취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