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되고나서부터 서울에 황톳길 안 생긴 곳이 거의 없다
이곳 저곳 만들어놓은 황토길
관리를 잘해야 할 텐데 얼마나 오래갈지 걱정이 된다
아마 구청장 선거가 가까와 졌나 보다
어찌 되었던 멀리 가지 않고 맨발 걷기를 할 수 있어 좋기는 하다
도봉구도 4월부터 황토 맨발 걷는 곳이 생겼는데
길이가 700미터 정도 될 것 같다
두 번만 왕복하면 3킬로 정도를 걸을 수 있다
걷기 마치고 세족하고 중랑천길을 걸어 집으로 오는데
산책길 옆의 꽃들이 얼마나 예쁜지 2킬로 넘는 길이 지루할 시간이 없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꽃들의 피고 지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에 감탄한다
처음 이 길을 왔을 때는 튤립이 만개해 지기 직전이었는데
지금은 양귀비꽃이, 또 노란 금계국이 활짝 피어 눈을 즐겁게 한다
중랑천에 노는 각종 새들을 보는 것도 참재미난다
특별한 일 없을 때는 매일 와서 걷는 게 나의 일상이 되었다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경치 구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에
대만족이다
4월말경에는 수레국화가 이렇게피었다
중랑천가는길의 방학천에 어미오리가 새끼들을데리고 노는 모습
황토맨발 걷기 하러가는 길 숲이우거져 경치가 그만이고 한여름에도 시원할것 같다
황토 맨발길
산딸나무꽃
걷기 마치고집으로 오는길의 중랑천
꽃양귀비가 한창이다
또다른 오리가 새끼를데리고 봄나들이를 왔다
며칠전에 새끼 오리였는데 어느새 이렇게 많이컸다
이젠 어미오리도 여유가 생긴것 같다
중랑천을찾는 새들(이름을 잘모름)
지금은 금계국이 한창이다
장미꽃도 절정을 이루고,,,
멧꽃
빨간 꽃양귀비-노랑 분홍 주황색 꽃양귀비보다 며칠 늦게피는것 같다
켈리포니아양귀비?양귀비인것 같은데 모양이다르다
이꽃양귀비는 꽤 오래가는것 같다 화무십일홍이 아니고
화무이십일홍인 모양이다
오래피어 눈을즐겁게해주니 감사 감사
어미없이 자기네들끼리 마실나온 오리
첫댓글 너무 예쁘네요 ~사진에 감동^^
오늘 부지런 떨면서 나가봐야겠어요
반야님 댓글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날되셔요
꽃양귀비 보고픈데 어디로 가면되나요?
장미축제장 가며 뒤졌는데 잘 못찾겠더군요
장미축제장에서 중랑천따라 노원 도봉산쪽으로
한참걸으셔야해요
이양귀비꽃을 보실려면 1호선 도봉역에서 하차 후
도봉천 변을 따라걷다가 중랑천으로 가서 노원쪽으로 걸으시면 됩니다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꽃구경 잘했어요.산딸나무꽃 늘 예쁘다 상각했었는데
잘보고갑니다.
꽃구경도 좋고 이길이 걷고싶은길에 들어있다고 하네요
양귀비꽃과 더불어 가로수처럼 산딸나무를 많이 심어놓았답니다
시간되시면 한번쯤 다녀가심도 좋을듯요
댓글 감사합니다
와~~~우 사진작가님이신가봐요
글도 잘 쓰시고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너무높이 올려주셔서 떨어질때 아플것같아요,ㅎ.
마지막 봄날 행복하게 보내셔요
전 빨간 꽃양귀비혼자 있는거 보다는 노란색 흰색 섞여있는게 좋아보이는데요
하동 꽃양귀비축제 갔었는데 올해는 작황이 안좋아 입장료를 안받었어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썰렁한게 마음이 안편했어요
잘 보고 갑니다
같은 양귀비꽃인데도 색갈에 따라 느낌이 너무 달랐어요
양귀비꽃보러 멀리 하동까지 가셨군요
이젠 멀리 가지 않아도 예쁜꽃 마음대로 볼수있어서참좋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날되셔요
저두 이길을 자주 감니다
촬영 기술이 확실히 남다르게 잘 찍으셨네요
저도. 같은 그림을 봤는데도 이런 실력까지는.... ㅎ
어쩌면 걷다가 만날수도 있겠어요
며칠 못가봤는데 이젠 꽃이많이졌겠지요?
칭찬의 댓글 감사하고 기분좋기도한데
부끄러움은 웬일이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도 할 수 있고,,
참으로 좋은 곳에서 사시네요. 많이 걷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요즈음은 동네마다 다 이런길이 있는것 같아요
가까운곳 찾아보시고
즐거운날 보내셔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