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갈치 낚시는 출조점 버스 타고 가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조황이고 뭐고 우등 버스가 쵝오!!! ㅠㅠ
뜬금 없이 휴게소에서 한분이 탑승하셔서 아로니아 판매 이벤트???를 하십니다...
저런건 제가 전문인데...ㅎㅎㅎ
출조점 앞에서 찍은 사진~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밥 먹고 맥주 한켄 마시고 햇볕을 쬐니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미 쿨러 만탕 김치국...)
선착장에서...날씨 예술~~
오늘 탈 배는 참피온호~~
선장님 인상이 참 좋으시더라구요.
굴 양식장일까요?
장판이네요~~
떠날 때 설레는 마음...
교회가 보이길래 한컷
평소 때 안하던 기도도 한번 해봅니다.
용왕님에게???? ㅎㅎ
피싱가이드호 탈 때 보이던 다리를 반대쪽에서 보네요.
얼굴 공개하겠습니다. ㅋㅋㅋ
이곳은 욕지도가 보이는 거제도 앞바다 입니다.
저 배는 제주도에서 부산으로 가는가봅니다.
대부분 거문도나 제주도 쪽으로 갔던 것 같은데 이쪽은 처음입니다. (몇번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저 뒤로 희미하게 거제도와 욕지도로 추정!!되는 섬들이 보이네요.
그런데 파도가 점점 거세집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도치면 잼있다고 조아라합니다. (나쁜 놈...)
이쯤에서 낚시를 하시려는 것 같은데 주변에 상선만 있고 낚시배는 없네요.
분위기가 흉흉 합니다;;; (그래도 욕설은 좀 자제를...ㅠㅠ)
하늘에 구름이 얘쁘네요...새모양??
저 오늘 새 되나요...
그래도 멋진 풍경에 위안을 삼고 맥주 한캔 더...
그래도 고기는 씨알은 작지만 꾸준히 올라옵니다.
90마리 잡았네요.
작은 것들은 손질해서 갈치식혜 담았습니다.
오늘 식혜 개봉하는 날...언능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처음 해봐서 맛은 보장 할수...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즐낚 축하합니다...
다녀와서 바로 고기 손질을 해야되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옷도 안벗고 뻗어버리는 바람에 월요일 새벽에야 일어나서 손질하고 출근했습니다.
덕분에 월요병 제대로 걸려서 사람들이 어디 아프나고...ㅠㅠ
반은 결국 손질 못하고 이모님이 와서 가져가시고...
날씨가 넘 좋아서 초등학교 때 소풍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갈치식혜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맛은 전에 먹었던 것이랑 비슷했는데 물기가 넘 많아서 죽이 됬습니다. ㅠㅠ
담에는 담기 전에 물기를 좀 빼고 해야겠습니다.
와~우 갈치식혜도있군요.. 맛나겠어요^^
물기가 넘 많아서...그리고 4일 삭혔는데 뼈가 완전 안 삮았습니다...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갈치도 좀 더 잘게 자르고 하기 전에 채에 받쳐서 물기를 최대한 빼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무 양도 좀 더 줄어야될 듯...무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무말랭이가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