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 가는 등불에는 불꽃이 없고, 가죽옷은 낡아서 따습지 않으니
이는 모두 처량한 광경이며, 육신은 마른 나무 같고 마음은 식은 재와 같음은 이미 허무의 세계에 깊이 빠져 있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한 심정이 오가기 때문에 '인간' 으로서 사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집착을 떨치고 사념을 버리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지나쳐서 희로애락의 자연스러운 감정,
미추에 대한 감수성, 보다 더 잘 살려는 의욕까지도 고갈되어 버린다면, 적막에 떨어지는 것을 면치 못하리라.
~ 채근당 ~
첫댓글 조은글 감사해요^^
올도 굿데이~~~
미추에 대한 감정
희로애락의 감정은 항상 살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