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민경오, 김미야, 이명선, 김영도, 박봉영, 목영관, 장영조, 권용득
이번 골수 정기등반은 동문암벽대회 등반 루트 점검 및 청소 일정이길래 부족한 일손이나마 거들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등반하며 온몸으로 청소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흙무더기랑 이끼 잔뜩 덮어쓰고 낙석에 턱주가리 얻어맞고 나뭇가지에 긁히고...
저야 요령이 부족해서 그랬지만 다들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대회 당일 사용할 두 루트를 몇 번이나 오르내리며 그럴싸하게 가꿔주셨거든요. 감히 평가할 주제도 깜냥도 안 되지만 대회 당일 사용할 두 루트 모두 등반성이 좋고 재밌었습니다. 무엇보다 등반지가 아늑하고 호젓해서 좋았습니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번거로움에도, 아니 오히려 그래서 다른 시공간에 있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첫댓글 형수님의 형 얼굴 본 후기는요?
아직 못 봄. 송아람 어제 철야해서 집에 안 들어옴ㅎㅎ
아하!!!
다행이다 그사이 상처가 아물거예요 ㅎㅎ
그 사이 상처가 더 선명해지고 쿠사리 잔뜩 얻어먹음ㅎㅎ
참 의미있는 날 이였습니다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장님!
용득이 얼굴 괜찮니?
수고 많았다.
괜찮습니다. 살짝 긁혔을 뿐이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