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미술여행=윤상길의 중계석] 그라운드시소의 5번째 전시장인 ‘그라운드시소한남’(서울 용산구 한남대로91·이하 한남)이 10월 3일 개천절 날 개관한다.
개관 전시로는 일본의 현대 작가 ‘히무로 유리’의 개인전 <오늘의 기쁨>이 준비됐다. 이 전시는 10월 3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계속된다.
히무로 유리 서울 전시 작품.
텍스타일 디자이너인 히무로 유리는 직물을 가위로 자르거나 변형하는 독창적인 작업 방식으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글로벌 패션 브랜드 ‘로에베’와 협업한 경험이 있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도 전시를 이어오며 그만의 독특한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히무로 유리 개인전 포스터에서
<오늘의 기쁨>에서는 평범하게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문득 우리를 미소 짓게 하는 순간들, 그런 순간들을 모아 천(布)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쁨의 감정을 전하려는 작품 17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에는 히무로 유리가 한국 관객만을 위해 준비한 최초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텍스타일 디자이너 히무로 유리
‘한남’측은 “히무로 유리가 이번 전시만을 위해 준비한 서울의 특색을 담은 신작과 <오늘의 기쁨>을 주제로 제작한 특별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히무로 유리 서울 전시 작품.
서울 전시에 공개되는 작품 모두에는 히무로 유리의 독창적인 기법이 담겨있다. 예를 들자면, 겉면의 실을 가위로 자르면 새로운 디자인이 나타나는 식이다. 파란 실을 자르면 넘실대는 파도가 되고, 풀잎 사이에서는 작은 동물이 불쑥 얼굴을 내민다. 자르는 방식에 따라 하늘에 원하는 형태의 구름을 만들 수도 있다.
작가는 작업중.
작가는 일상에서 스케치한 즐거운 순간을 천 위에 옮겨놓고, 세심하게 색과 형태를 선택한 뒤 어디를 어떻게 자를지 결정한다. 그 순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스닙 스냅(Snip Snap) 작품이 완성된다.
히무로 유리 서울 전시 작품.
히무로 유리의 서울 전시는 ‘기쁨이 피어나는 정원’, ‘땅속의 비밀’. ‘하늘 극장’, ‘바다의 노래’, ‘춤추는 패턴’, ‘졍겨운 마을’, ‘겨울 놀이터’, ‘유리의 방’ 등 8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 자료=‘그라운드 시소’ 홈페이지
관련기사
태그#전시#디자이너히무로개인전#현대작가히무로#오늘의기쁨#그라운드시소한남#텍스타일디자이너#로이배협업#특별한에디션최초공개#스닙스냅#미술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