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 택산함 澤山咸 감응, 자극과 반응
咸 亨 利貞 取女吉。
함 형 이정 취녀길。
감응하는 것은 형통하니 올바름을 지키는 것이 이롭고, 여자를 취하면 길하다。
함은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여자를 취하면 길하리라。
象曰 山上有澤 咸 君子以 虛受人。
상왈 산상유택 함 군자이 허수인。
「상전」에서말했다。 산 위에 연못이 있는 것이 함괘의 모습이니, 군자는 이것을 본받아 마음을 텅 비워 타인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상에 이르기를 산위에 못이 있는 것이 <함>이니, 군자가 비움으로 사람을 받아들이느리라。
初六 咸其拇。
초육 함기무。
초육효는 엄지발가락에서 감동한다。
초육은 느끼는 괘의 처음에 있느니라。
六二 咸其 凶 居吉。
육이 함기 흉 거길。
육이효는 장딴지에서 감동하면 흉하고, 그 자리에 있으면 길하다。
육이는 그 장딴지에 느기면 흉하니, 거하면 길하리라。
九三 咸其股。 執其隨 往吝。
구삼 함기고。 집기수 왕인。
구삼효는 넓적다리에 감동한다。 따르는 것만 고집하니, 가면 부끄럽다。
구삼은 그 넓적다리에 느낌이라。 그 따르는 이를 잡으니,가면 인색하리라。
九四 貞吉 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
구사 정길 회망。 동동왕래 붕종이사。
구사효는 올바름을 굳게 지키면 길하여 후회가 없어진다。 왕래하기를 끊임없이 하면, 친구만이 너의 생각을 따른다。
구사는 바르게 하면 길해서 뉘우침이 없어지리니。 자주자주 오고 가면 벗이 네 뜻을 좇으리라。
"성인이 세상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마치 춥고 더우며 비 오고 해 뜨는 것과 같아 통하지 않음이 없고, 반응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역시 올바름을 굳게 지켰기 때문일 뿐이다。 올바름이란 마음을 비워서 아집이 없는 것을 말한다。
계산하고 사려하는 사사로운 마음으로 타인을 감동시키면 감동하는 것이 협소하다。
「계사전」왈。"자벌레가 움츠러드는 것을 펼치기 위해서이고, 용과 뱀이 칩거하는 것은 몸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마땅한 의리義'를 정밀하게 해서 신묘한 경지에 들어가는 것은 작용을 지극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작용을 예리하게 해서 몸을 안정시키는 것은 덕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이상의 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겠다。"
정밀하고 미묘한 의리에 마음을 집중하여 잠기는 것은 마음에 축적하는 것이고 작용을 극치에 이르게 하는 것은 그 마음을 세상에 펼치는 것이다。 " - 정이천
九五 咸其脢无悔。
구오 함기매무회。
구오효는 그 등살에 감동하니, 후회는 없다。
구오는 그 등심에 느낌이니, 뉘우침이 없으리라。
上六 咸其輔頰舌。
상육 함기보협설。
상육효는 광대뼈와 뺨과 혀에 감동한다。
상륙은 그 볼과 혀로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