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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개혁포럼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로마서5장12절에 대해서 질문좀 드립니다.
오직은혜 추천 0 조회 383 15.05.23 06:22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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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5.23 17:41

    첫댓글 아이구 복잡해라.
    믿음이 아니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알면?
    교만해 질 뿐입니다.
    간단합니다.
    죄의 싹으로 난 우리 모두가 죄인이니...의인은 없습니다. 아래서 난 모두가 악합니다.
    죄의 싹은 사망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자를 "의인"이라 칭함을 얻을 뿐입니다.
    그 믿음을 "의"로 여겨주십니다.

  • 15.05.23 19:55

    원문이니 번역이니 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자세하게 답변해주실분이 없으리라고 생각되어지네요
    다만 동방교회 서방교회 하는것들이 한마디로 말하자면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서 생겨난...가짜(카톨릭)라는 것이지요
    그들은 성경을 변질 시켰고 일부러 있지도 않은 비잔틴 사본이라는것을 만들어 그 뿌리가 오늘날 까지 많은 후대의 영어와 한글번역본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카톨릭은 현존하는 사단의 본거지이며 악령의 처소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킹제임스관련서적중 원본(TR)에 해당되는 책들이 많으니 참조하시기를 권면해 드립니다

  • 15.05.23 21:16

    글쎄요, 원문의 '에피 오'가 죄에 붙었든 죽음에 붙었든,
    죄로인한 결과가 죽음으로 나타난 것이므로 같은 결론이 되지 않을까요?
    아담으로 인해 죽음(죄)이 유전되다. 이 사실은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전제가 되는 것이구요.

  • 작성자 15.05.23 22:11

    위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습니다. 구원에 대한 접근 방식이 바뀌는 것이니까요.
    죄로 인한 결과로 죽음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고, . . . . 죽음이 왔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된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원죄설을 부인하는 것이지요.

    이 세상의 교회를 3개로 크게 나눠보면, 카톨릭 , 동방정교회, 기독교로 나누는데, 동방정교회도 우리의 유산으로 인정한다면, 이 해석에 대한 부분을 그냥 무시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습니다.
    어찌보면, 오늘날 기독교 안에도 그 방식의 흔적들이 녹아있다고도 여겨집니다.

  • 15.05.23 22:41

    인죄론의 원죄문제를 먼저 이야기 하시기 전에 왜 오직은혜님이 이 문제를 거론하셨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라틴어의 사본 원명을 알고 싶습니다.
    오직은혜님은 닉을 바꾸신 분인지는 몰라도(교제를 위해서 운영진에서 참고로 밝혀 주실 일이지만) 하나도 글을 쓴 흔적이 없으신데 첫 데뷔작 치고는 기독교의 본질에 관한 하드웨어를 들고 나오셨군요.
    저도 한번 배워보기를 청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동방, 서방교회의 견해도 여러갈래가 아니었던가요?

  • 작성자 15.05.23 23:18

    오래전에 가입하고 활동은 못했지만 가끔 리뷰정도는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면서 구원에 대한 서정이 다른 부분을 발견하고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논문을 접하고서 동방교회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유사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보통은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서 죄인됨과 회개와 돌이킴이 있고 중생하고 성화되는데,
    위 논문의 입장은 믿음을 통해서 생명에 이르고, 그 생명으로 인해 죄를 짓지 않게 되고 성화되어 가는 방식인데, 동방교회에서 헤시카즘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저 역시 동방사상은 깊게는 잘 모르지만 조금씩 배워보는 중입니다.

  • 작성자 15.05.23 23:25

    그리고, 제가 이곳에 하드웨어적?인 것을 올린 것은, 과연 롬5장 12절 앞뒤 문맥들의 헬라어 본문들이 과연 그런것인가에 대해서 궁금도 하고, 자료도 없고, 더구나 언어도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카페를 통해서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올린 것인데, 조금 무거운 주제가 되었나 봅니다. 하지만, 무슨 의도나 논쟁을 하거나 무슨 목적을 가지고 글을 올린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15.05.23 23:33

    라틴어 사본 원명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위에 올린 것이 전부 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좀 더 찾아 보는 중이고 ,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물론 라틴어 원문과 헬라어 원문까지도요.
    하지만, 윗글이 신학적인 석사논문이고, 공적인 자료라고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 지도교수의 감독하에 진행하는 논문이라서 쟁점이 되는 롬5:12의 문제는 오랜 전통속에서 인정되는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상을 저의 실력으로는 알아내기도 어렵구요.

  • 15.05.25 10:19

    @오직은혜 네~ 그러시군요.
    이 문제는 시간이 날 때 제가 한 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한번쯤 토론을 거쳐도 좋을 논제라고 여겨집니다.
    동방교회가 정통 기독교에서 배척을 당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이 인죄론의 문제입니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는 관계로 성경의 핵심만 말한다면,
    롬 5장 12절의 해답은 바로 롬5장15절에 바로 나타납니다.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이후로 21절까지 읽어 보시면 아담의 죄가 전이됨이 너무 분명함을 쉬 알 수 있습니다.
    아담의 죄와 인류의 죄와의 관련이 없다

  • 15.05.24 00:00

    @새앎이 주장하는 견해들은 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소지니주의자들, 반 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초기 알미니우스주의자들, 신 학파(뉴 헤이븐). 위기 신학들에서 나타나는 견해들입니다.
    위 논문 앞 뒤가 잘려서 전후 내용을 다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위험한 경계선상에 간 것만큼은 사실로 보여집니다. 바로 동방교회가 이러한 견해와 몇가지 이론으로 정통 기독교로 받아들여지는데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용한 사본도 문제가 좀 있어보이는데 정확히 어디를 인용했는지 몰라 판단이 어렵군요.

  • 15.05.23 22:59

    아리까리하고 복잡하네유.ㅜㅜ
    제가 이해한 것 맞는지부터 본문 이해하시는 분 확인부탁드립니다.
    죄는 아담이 지었고 그래서 죽음이 왔는데
    그 이후 후손들에게 죄는 원죄론적으로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이 왔기에 죄를 짓는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 작성자 15.05.23 23:10

    예..저도 처음 들었을 때에 충격이 컷습니다.

  • 15.05.23 23:34

    @오직은혜 저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쫒겨났다는 것 자체가 원죄론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안 쫒겨 났으면 죽음이란 없었을 것이고요 쫒겨 났기에 죽음은 필연이 되었고, 죄를 안지어도 죽음은 피할 수 없으니 원죄론은 행위적 죄의 유전이라는 해석보다는 에덴동산 밖에 있는 상황의 지속이니 인간이면 숙명적으로 죄의 유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에덴 밖 세상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타락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5.05.23 23:38

    예..논문의 기조도 당연히 우리가 짓는 죄를 당연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논문의 다른 부분들을 읽어보면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숙명적. . 유전등도 동일한것 같더군요. 다만, 태어날 때부터 죄를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한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유아가 사망했을 때에 대한 것도 차이가 나겠지요.
    이 부분에 대한 글도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함 정리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 15.05.24 00:12

    @오직은혜 전체내용과 논문의 결론은 모르겠지만
    추정 한번 해봅니다.
    원죄론을 부정한다면
    인간에게 주님의 은혜가 필요없는 선한 상태가 있다는 것이고,
    음~ 즉 곧 도통군자가 나올 듯 하네요.^^

  • 15.05.25 10:20

    이 논문의 진행 목차 정도는 찾아보려고 장신 전자도서관으로 접근했는데 연결이 어렵네요.
    아담의 죄가 인간들에게 전이(전가)되지 않았다고 하는 주장들을 성경해석사와 조직신학적 관점으로 추적해보면 펠라기우스주의자와 소지니주의자 반 펠라기우스주의자, 초기 알미니우스주의자, 신학파(뉴 헤이븐), 위기 신학들에서 나타나는데 위 신학들의 입장을 찾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아담의 죄가 사람에게 전이 되었다고 하는 입장은 이레네우스, 터툴리안, 어거스틴, 스콜라 신학자들, 루터, 칼빈인데 이러한 견해가 현 기독교의 전반적 견해라고 보여 집니다.
    위 논문은 목차를 다 보지 못해서 결론을 내기에는 어렵지만

  • 15.05.25 09:49

    사우므루 학파의 플라케우스가 주장한 "간접적 전가론"의 이론이 뿌리인 것 같고, 이 이론은 나중에 뉴잉글랜드의 신학에 들어와서 신(新)학파(뉴 헤이븐) 신학의 특징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현대 자유주의 신학에서 아담의 죄가 후손에게 전이된다는 것을 전적으로 불신하는 사상과 한 흐름으로 묶여버린 셈이 되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자유주의 신학을 격렬하게 반대했던 바르트와 브룬너도 이 부분에서는 '인류의 보편적인 죄성이 아담의 죄의 결과로 간주'하는데는 입을 다물고 있군요.
    바로 위 논문과 지도교수는 이 입장을 학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보여지고, 이러한 텍스트를 동방교회의 한 입장에서 선택한 것 같습니다

  • 15.05.25 22:02

    @새앎이 장로교신학대학교의 신학사상이 다양한 입장이라는 것을 아는데 그 예를 경험하게 되는군요.
    그러나 이 신학교의 배경인 통합측은 아담의 죄가 인류에게 전가에 되었다고 하는 게 전통, 정통신학개념으로 정리되어 있는데 서로 문제성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인죄론의 부분을 지나간 신학의 흐름과 현대신학의 흐름에서 아침에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이런 소재를 오직은혜님께서 던져주셔서 여러관점에서 다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드립니다. 위의 학파들의 견해들은 굳이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여러경로로 찾아 보시면 좋은 공부가 되실 것 같아 딱딱한 신학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15.05.25 11:49

    이렇게 여러 서적들을 찾아 검토할것도 없어보이는데들...
    참 이상들합니다.
    위로 다시 나지 아니하면..?
    곧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 수 없다.
    너희는 다 아래에서 낳고...
    또 성령의 잉태는 위로부터 나서 원죄는 없다는 것이고...그래서 처녀가 성령으로의 잉태를 증거하는 것인데...(죄의 싹이 아닌 거룩한 영으로 잉태되어 원죄는 없다는)이걸 왜 이렇게 복잡하게...혼란케하시는지요? 무엇이 목적입니까?
    믿음을 가지십시요...
    머리가 아닌 마음에 ....ㅋ

  • 15.05.25 14:30

    만일 장로교신학교에서 원죄의 전가를 부정하는 신학을 기독교내 다양한 신조로 인정하고 가르친다면 큰 문제로 보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신앙을 추구한다면 결국에는 주님의 자녀가 아닌 주님과 대등한 위치의 깨달은 자만이 남게 될 듯 합니다.
    곧 깨달아서 해탈하는 자입니다.
    이단이 아닌 타종교 사상입니다.

  • 15.05.25 14:36

    @토마스 그렇습니다.
    교만한 신이 탄생될것 입니다.

  • 15.05.27 13:22

    신앙과 신학의 출발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문제는 초대 교회부터 시작된 시시비비였던 것 같습니다.
    그 출발을 '믿음'에 두느냐 아니면 '이성'에 두느냐는 오늘날까지 부단하게 연결과 대결로 치닫아왔다고 보여집니다.
    바로 위 인죄론의 문제도 믿음과 이성의 차이를 오가는 신앙과 신학의 경계에 서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대다수의 통합측 목회자들은 아담의 죄가 인간에게 전이되었다고 믿는 반면 장신대의 일부 교수는 아담의 죄가 인간에게 전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 뉴 헤이븐 신학을 주장하고 있어, 멀리 갈 것도 아니라 바로 이곳에서 믿음과 이성의 두가지 양상을 그대로 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작성자 15.05.27 12:50

    이성에 대해서는 예전에 프란시스 쉐퍼의 <이성에서의 도피>을 읽으면서 많은 통찰을 얻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작성자 15.05.27 12:50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며칠 못들어왔는데, 좋은 말씀들 해 주셨네요. 특히, 새앎이님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혹시 시간 나면 논문을 스캔해서 관심있는 분들께만 개인적으로 공유하고 싶습니다.
    아뭏튼 위 댓글을 참고해서 조금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배울수 있을 것같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 15.05.28 09:00

    논문을 가지고 계시면 스캔을 해서 올려 놓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술상으로 가능하신지요?
    이미 교부시대부터 있어온 주장들이라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늘 경계이론의 시비거리에 있었던 주장들이기에
    오늘날에도 바른 정리가 필요할 듯합니다.
    믿음과 이성의 균형감 있는 적절한 은혜가 우리 성도들에게는 늘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05.28 21:38

    이게 보니까 너무 지저분하게 낙서를 해서 그냥 전체 스캔하기는 어려울것 같고, 일부는 타이핑하고, 깨끗한 부분은 스캔으로 대체해 보겠습니다.

  • 15.05.28 06:28

    (동방정교회의 신화론(Deification)과 신화방법에 관하여-주자학의 성(聖)인론, 수양론과 비교하여-저는 이 논문 제목이 매우 흥미가 있습니다.

  • 15.05.28 06:31

    사실 신화 문제는... 죄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주제로서, 엡1:4-5의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신다'와 우리로 '휘오데시아' 즉 아들의 자격을 얻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창세 전부터의 원래 계획과 관계가 깊습니다. 동방교회 신화는 신성에 참여함으로, 주자학은 인간 자체의 수양으로...그야말로 천지차이....

  • 15.05.28 06:32

    @낫띵 그런데 왜 이 논문이 '죄' 문제를 다루고 있는지...그것이 궁금합니다. 신화는 죄와 직접 관련이 없는 주제임으로....

  • 작성자 15.05.28 21:43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성화(신화)의 문제가 죄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까요. 인간론에서의 중생과 구원을 넓은 의미에서는(칼빈등) 성화 전체를 보는 관점도 있는데, 과연 우리의 실제적인 삶에서 생명과 성화가 '죄'와 관련이 없다면 신앙생활이 그렇게 곤고하지는 않을 것은데 말입니다. ^^

  • 작성자 15.05.28 21:48

    본 논문의 저자는 연구의 목적과 동기를 이렇게 서술했네요.
    1) 개혁신학으로 대표되는 개신교신학이 가지는 한계성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2) 본인(저자)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개혁신학의 핵심인 은총과 이신칭의에 대한 편협한 이해가 문제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3) 기독교의 구원을 '칭의'에 제한시키는 점과 설령 개신교의 체계내에서 '성화'를 언급한다고 해도 그것이 전적으로 인간 밖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져서, 신자의 능동적인 신앙생활을 불필요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또는 신자의 능동적인 신앙생활에 적절한 지침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 작성자 15.05.28 21:52

    그런데, 동방정교회의 신학은 신화론에 집중되어 있다.

    이말을 달리하면 동방정교회신학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신자들의 삶이 고양되어 신적인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동방정교회의 신학과 신화론은 제한된 개혁신학에 대한 이해를 극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성화의 차원에 대한 탐구들을 신화론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나아가 성화에 이르는 길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 /// 여기까지 인용합니다.

  • 작성자 15.05.28 22:00

    논문의 목차
    1. 서론 (연구목적, 연구방법)

    2. 동방정교회의 신화론
    1) 아포파틱비전(부정의 신학) ; 하나님의 본성이 인간에게는 여전히 불가해한 것으로 남겨있는 하나님과의 신비한 연합으로 이르는 길이다.
    2) 삼위일체 하나님
    3) 인간론
    4) 신화론

    3. 동방정교회의 신화방법
    1) 예수의 기도
    2) 예전참여
    3) 성상관상

    4. 주자학의 성인론
    1) 이기론
    2) 인성론
    3) 수양론

    5. 동방정교회의 신화론과 주자학의 성인론 비교
    1) 삼위일체와 이기론
    2) 인간론과 인성론
    3) 신화론과 수양론

    6. 결론.................................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작성자 15.05.28 22:09

    신화 부분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1) 아포파틱 방법론에 의해서 '신화;는 정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전제한다.
    2) '신화'에 어떤 범신론적인 의미가 담겨지는 것을 경계한다.
    3) 사람이 신화된다는 것은 절대적인 변형이라기보다는 상대적인 것이다.
    4) 신자와 하나님과의 실질적인 그리고 진정한 연합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인간 본성의 고결성을 훼손하는 문자적인 방법이나 혼동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5) 사람이 하나님의 본질 혹은 본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관념을 일관되게 거부해왔다. 오히려 사람은 더욱 뚜렷하게 사람으로 남게되며 신적인 에너지나 은혜에 의해서 하나님 안에 참여한다.

  • 작성자 15.05.28 22:16

    6) 신화는 '신의 형상'으로부터 신의 '닮음'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7) 신화의 대원칙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노력 사이의 협동 혹은 협력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
    (펠라기우스와 같은 공로관념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을뿐만아니라 그 개념도 서방과는 다르다)
    8) 동방교회신학은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을 동일한 시각으로 평가한다. 페라기우스의 실수가 은총과 자유를 상호 배타적인 것으로 변형시켜서 마치 그들이 화해되어야 할 두 실체인 것처럼 만들었다는 점이라면, 어거스틴도 역시 이 두 실체를 미리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펠라기우스와 동일한 이성적 근거에 서기를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 작성자 15.05.28 22:18

    9) 완전한 연합으로의 고양은 두 측면에 의해 구성되는대 그것은 행위와 관상이다.

    대강 이렇습니다. 자세한 것은 추후 스캔자료를 참고하십시요.

  • 15.05.29 01:28

    @오직은혜 정치 지배 원리를 목적으로 태어난 주자학과 기독교 신학이 같은 선상에서 비교가 되어진다니 그 내용이 흥미로워지네요.
    수양론 자체가 위계질서내에서 계급을 유지하기위한 합법성을 부여한다고 보기에 기독교의 성화와 전혀 어울리지도 않을 듯 하고 또한 주자학의 심성론이 바탕이 된 천인합일사상이 어떻게 삼위일체사상과 비교되는지도 지금으로서는 의아하네요.
    성리학의 이기이원론의 궁극점이 군자내지 성인이 다스리는 세계관이 목적인지라 이와 기가 불가분의 관계로 현상계에서 존재하는 전제하에 출발할텐데 신학의 이원론과는 차이가 많은 듯 하고...

  • 15.05.29 01:29

    @토마스 논문내용이 동방교의 신화론 또는 성화론이 주자학의 수양론과 일맥상통하다는 논지의 비교라면
    .???
    신화론이 동학의 인내천사상으로 흐르는 듯 하기도하고 ...일단 내용을 봐야 할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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