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클리어입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가장 불쌍한 선수 중 하나는 정은원입니다.
뭐 한화이글스의 미래로 추앙받으며 2021년 2루수 골든글러브까지 받으며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했던 이 젊은 야수는,
2022년과 2023년, 점점 실력이 퇴보 되면서 2023년에는 신인 문현빈에게 밀리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아직 24살의 젊은 야수는 절치부심하여 포지션 전향까지 수용하며 2024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
2024시즌 시작과 동시에 외야수로 출전한 정은원은 3월과 4월
각각 15타수 3안타, 17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고, 성적은 곤두박질 쳤습니다.
그러나 2군에 다녀온 이후 정은원의 5월은 다른 선수가 되었습니다.
5월들어서 25타수 7안타를 기록중이며 타율 0.280, 출루율 0.400을 기록중인데,
이정도면 2021시즌 골든글러브 수상 당시 기록한 타율 0.283, 출루율 0.407만큼의 비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외야수비로 인해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포지션 전향을 한 첫 해인데, 유연한 포지션 전환을 기대하면 그것도 욕심이긴 하지만,
정은원 정도의 야구 센스를 가진 선수라면 그게 가능할 것이다라고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한 것도 사실이긴 하니까요.
하지만 타격쪽만 놓고 보면 5월의 정은원은 살아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최근 타격 컨디션은 점점 살아나고 있다고 봐야할듯 싶습니다.
과연 시즌 종료 후 정은원은 본인과 팬 모두를 납득시킬만한 성적을 거둘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첫댓글 저는 그냥 올시즌 군대 가길 바랬습니다. 그래야 우리팀도 군문제 해결을 로테이션으로 할수 있는데... 내년에라도 군대 빨리 갔다왔음 좋겠네요. 이후 문현빈 군대가면 내야수로써 충분히 자리 확보할수 있다고 봐요
저도 군입대가 정배라고 보는 입장이었습니다만...뭐 아직...안갔으니까 ㅜㅜ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 다 떠나서 정은원이 포지션 변경을 안했길 바랬습니다.
예전부터 내야수가 외야로 나갔을 때 어땠는지 많이 봐왔기 때문인데 몇몇 분들은 긍정적으로 보시더군요.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은원의 포지션 변경은 실패라고 봅니다.
정상적으로는 올해 군대를 가는게 맞았고 절치부심해서 돌아오는게 나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게욤...일단 군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해 보이긴 합니다.
저도 정은원만 생각하면 아픈 손가락 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그래서 외야수비도 첫해인 정은원에게
중견수, 좌익수로 수비 이동까지 시키는건
최원호가 무슨 생각인건지.. 화나기까지 합니다.
정은원선수 응원합니다~~
정은원은 무조건 2루에서 버티고 자리를 지켰어야죠.. 본인만 생각해도 젊은 2루수 골글 출신이면 FA때 어중간한 외야수 보다 훨씬 돈을 더 받았을 텐데... 골글을 받아놓고.. 문현빈 정도의 신인 선수한테 밀렸다는게 일단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응원하던 팬으로서 안타깝기 보다는 화가 먼저나죠!! 어떻게 자기 관리를 했길래... 전 지금이라도 군대도 다녀오고~ 팀을 옮기든 한화에서든 2루수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사는 길이예요~~
골글도 솔까 운이 좋은거지. 너무 고평가된 선수고 타팀이면 지명타자 아닐까요.
은원선수 나오면 너무 안쓰러워요ㆍ요즘 살도 많이 빠지고 ㆍ볼도 예전처럼 잘골라서 나아질것 같은데 2루 기회줘봐요ㆍ최감독아ㆍ글쓰다보니 화나네요ㆍ감독바껴야 2루볼듯해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