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설전에 해남 알배추 한박스 사서
점심으로 배추전 여러번 부쳐 먹었어요.
눈속에서 얼었다 녹았다 한
노란 알배추로 들큰한 배추전을 둘이서 점심으로 참 잘 먹었네요.
설에도 보름에도 배추나물도하고
시래기국도 끓이고
한포기 남은것을
오늘 저녁에 배추찜해서
실속있고 고급지게 해 먹었네요.
아주 맛있는 배추찜 소개합니다.
소고기가 깊은 맛을 내고
들큰한 배추가 시원한게
아주 잘 어울려 맛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아직 남아있는 생선찜도
나물도 탕국도 필요없고
배추찜만으로 배부르고 기분좋은 식사했어요.
둘이 먹을 알배추 반포기에
설에 먹고 남은
갈비급 양념 소고기를 먼저 익히고 양파와 팽이버섯을 준비했어요.
배추를 반으로 나눠 씻어
물기를 빼고
배추 사이사이에 양파,팽이버섯,소고기를 넣고
매운걸 좋아하는 아자씨는
매운 고추도 넣었어요.
갈비양념에 재워뒀던 소고기라
별다른 양념없이 물 반공기에 액젓을 조금넣어 부어서
중불로 10분정도 끓입니다.
소스는 간장에 매실청,올리고당,식초 조금씩넣고
매콤한 생 와사비를 넣었어요.
배추의 아삭함이 살아있게
너무 익히지 않고
굴물도 잘박하게 담아 내어
뿌리를 잘라 낸
배추잎을 한장씩 걷어 고기와 함께
소스에 찍었어요.
젓가락으로 집어 올려
찰칵했어요.
배추는 들큰하고
국물은 시원하고
알맞게 익은 고기는 배추와 어울려서 감칠맛이 배가 되어
고급 한정식집에서 식사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알배추 반포기로
근사하고 기분좋은 식사했어요.
첫댓글 배추를 넣어서 시원하고 맛있겠어요!
겨울 배추와 많이넣은 양파가 들큰해도 싱거울수가 있는데
소고기가 맛을 살려주어 고급진 맛이였어요
소스에 찍어 먹는군요
달삭한 배추가 더맛나겠습니다
배추의 싱거운 맛을 와사비 간장에 찍어
간 맞췄어요
자극적이지않고 포만감도 주고 다이어트에 좋겠어요. 저도 따라해볼래요.
대패삼겹살로 하는것 예전에 tv에서 봤어요
따라쟁이 찜 목록에 추가합니다.
맛보지 못한 요리 종류가 참 많군요~^^
음식만들기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 보다가 따라 하기도 합니다
아름답기도 하고 맛이기도 하고.....
요것 꼭 따라쟁이 하려고 몇 번을 다시 보았습니다.^^
노란 배추가 더 먹음직했어요
마침 처치해야할 배추한포기가 있는데 굿 레시피 입니다 따라쟁이 할께요
저도 마지막남은 한포기로 잘 해 먹었어요.
낙지나 쭈꾸미를 넣으면 임금님 수라상에 올려도 되겠다 싶었어요
@박진희(부산연제) 낙지도 있어요
굿 아이디어 감사합니당~~
@오현숙(수원) 재료가 제대로 갖췄네요.
낙지는 배추속에 넣지말고 국물이 우러나게 물을 잘박하게 붓고
바로 넣으면 좋겠어요
@박진희(부산연제) 네~냉동실에 있는 낙지 잘 활용할께요~
방학 집콕으로 맨날 메뉴고민인데 정말 좋은 팁이네요..울 딸이 좋아하는 밀페유비슷해서 좋아하겠어요..오늘 저녁으로 당첨이예요...
맞아요.
비슷했어요.
해산물을 넣으면
더 시원해서 훨씬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