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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크라이나 농업부문 투자, 인기 그칠 줄 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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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16 | 국가 | 우크라이나 | 작성자 | 최진형(키예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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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농업부문 투자, 인기 그칠 줄 몰라 - 농업분야의 외국인 투자, EU 및 미국 이후 중국까지 가세 -
□ 우크라이나 농업분야 투자조건
ㅇ 우크라이나는 세계 6대 곡물 수출국 - 한반도 면적의 약 3배에 달하는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유럽 및 CIS 지역의 ‘빵바구니'라고 불릴만큼 땅이 비옥하고 기후가 온난한 농업국가임. - 연간 곡물 수출액은 U$70억 이상이며 동식물성유지는 U$40억 이상, 채유용종자는 U$17억 이상임.
ㅇ 농축산물 수출입 균형을 위한 국가적 노력 지속 - 비옥한 땅과 온난한 기후, 동서유럽을 잇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구소련으로부터 독립 후 (1991년) 물류, 저장, 유통인프라, 체르노빌 원전사고(1986년)로 인해 해외수요처가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었음. - 현재까지 채소, 과일, 생화, 낙농품 등의 수입은 많은 편이나 곡물, 채유용종자, 견과류(호두 등), 축산물 등이 인근 국가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무역흑자 확대 거양
ㅇ 2013년 농업부문 자본투자는 U$3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우크라이나의 농업부문 자본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2012년 한해 동안 투자는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2013년 자본투자가 전년대비 50%가량 증가한 U$30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
우크라이나 농업부문 자본투자 동향 (단위: U$ 백만) 자료원 : 우크라이나 통계위원회
□ 외국기업 투자동향
ㅇ 2012년 한해 외국인 투자(FDI)는 U$1억870만으로 전년대비 6.4% 증가 - 국제적인 경기 위축으로 대 우크라이나 농업부문 외국인 투자금액은 소폭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6%이상 증가 - 우크라이나 정부는 향후 5년간 농업부문의 외국인 투자는 U$200~300억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함.
단기별 대 우크라이나 농업부문 FDI 현황 (단위: U$백만) 자료원 : 우크라이나 통계위원회
ㅇ 대 우크라이나 주요 농업부문 투자국은 EU와 미국 - 대 우크라이나 FDI 통계로 보면 키프로스, 버진아일랜드, 영국 등이 주요 농업부문 투자국들이지만 이는 SPC(특수목적회사) 투자금 송금에 따른 결과이며 실질적으로는 EU국가(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프랑스, 영국)와 미국이 주요 투자국임. - 국제기관별로 보면, EBRD(유럽부흥개발은행)가 90년대부터 2013년까지 약 15억 유로를농업 분야에 투자함.
2012년 대 우크라이나 주요 국가별 농업부문 FDI 점유율 (단위: %) 자료원: 우크라이나 통계위원회
ㅇ 대표적인 투자사, 유럽 및 미국 계열 - 미국의 Cargill 사는 1991년 소련 붕괴 직후 우크라이나 농업부문에 투자진출한 회사로 90년대 중반 도네츠크 지역에 해바라기씨 생산공장 및 사료 공장을 설립함. 현재 카코프카와 헤르손 지역에도 해바라기씨유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U$1억4000만을 투자함. - Thegra 사는 네덜란드 회사인 Theeuwes의 우크라이나 법인으로 1993년에 진출함. 대두콩 및 유채꽃씨 기름 생산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식용유 및 곡식을 수출함. - 덴마크의 Ovostar Union 사는 1998년에 우크라이나 말리노베 지역에 위치한 달걀 생산공장을 인수하면서 진출함. 2000년에 체르카시 지역의 양계장을 인수하였고 키예프 지역의 달걀 인큐베이터 센터도 운영중임. 2012년까지 총 U$ 6030만을 투자하였으며 연간 7억개 이상의 달걀을 생산,유통 중임. - 프랑스의 Danone 사는 1998년에 우크라이나에 진출하였고 2006년에 헤르손 지역의 낙농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면서 현지 생산을 본격화함. 현재 키예프 지역의 Galakton과 폴타바 지역의 Kremz 공장을 운영중이고 우크라이나 낙농품 시장의 18.9%를 점유함. 현재까지 4500만 유로를 투자함.
우크라이나 소재 농업관련 외국계 회사
자료원 : 키예프 무역관 조사
□ 시사점
ㅇ 우크라이나 농업부문은 투자 매력이 높으나 투자 현실화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 - 대 우크라이나 농업부문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진출형태를 보면 장기적이고 점진적인 진출(정착기간이 최소 10년 이상 소요)이었다는 점을 비추어볼 때 아직까지는 대형투자 및 자금 회수율이 명확하지 않음. - 투자진출기업들이 지적하는 애로사항은 현지정부가 보증 및 인프라 구축 지원을 해주지 않아 초기 정착기간이 길었다는 것임.
ㅇ 장기적 관점으로는 투자진출이 정답 - 상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기업들이 현지진출을 하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농업 관련 투자는 자연적,지리적 조건만으로도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임. 일례로 최근 중국 신장농업개발공사는 우크라이나 정부 측과 농업부문 투자 협정을 체결하였는데 총 투자금액은 EBRD보다 많은 U$26억의 대형 투자임.
자료원 : 우크라이나 통계위원회, WTA, 현지 투자진출 기업사이트(www.bg-is.com, 주 우크라이나 덴마크 대사관 사이트, Danone 사이트 등),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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