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가 심심풀이 장보기로
비비고 포장음식 제품과
다이소 제품들 사온겁니다
마늘편썰기
파체썰기
다용도 야채 채칼
손자 젓가락
장난감 마이크
손자 물품도 다 있는거지만
그런데로 봐주겠는데
주방 기구들은 다 뭐랍니까..
마늘편썰고
파채썰어
삼겹살구이 먹자는거고
야채칼 채썰어 셀러드 하자는거죠ㅋ
시원한 냉면이나 사먹자하지
폭염에 이게 정녕 잘하는 짓인지
이뿐말 안나오는 할매
주디가 댓발 나와 폭발 직전에
꾹 참고 반품하라 했더니
편하게 쓰라고 사왔다면서
칭찬 못듣고 반품하러 갔어요ㅋㅋ
우리집 주방경력 40년
저딴거 다 필요없이
식칼 하나로 다 해결되고
기구사용 이것저것 해봐야
설걷이만 번거롭죠
느무느무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이 오날날
천하의 악처를 만듭니다 ㅎㅎ
웃자고 올린글이니
못됐다고 혼내지 마셔요^^
마눌 칠순생일 전날에도
비비고 포장미역국 두봉지나 사온
세상 고마운 할배입니다ㅎㅎ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할배의 장보기
강마을
추천 2
조회 276
21.08.02 16:42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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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악처 만드는 행동이라 하지만
고마운 처신임이 틀림없는 사실 이네요
네...고맙고 말고지요
웃자고 하는 얘기입니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대박입니다
평생 음식 잘해달라고
시기선택을 잘못하셨죠 ㅋ
남자분들이 그런거에는
생각이 단순해요
혹시 독일제 쌍둥이칼 셋트였나요?
엄청 비쌋는데 ㅎㅎ
울형부도
기념일에 언니께
독일 칼세트 받고
평생 칭찬 받아요 ㅋㅋ
저를 보는듯 해요.
제가
다이소가면
처음보는 아이디어 주방용품들
신기해서
일단 사서 탐구합니다.ㅎ
그나마 한번 사용하면 다행임다..ㅋㅋ
절대 사지말아야할
그러나 유혹당하는
기구들이죠
잘쓰는 분들도 있겠지만
더 번거롭고 성가셔요ㅎ
@강마을 정답에요.ㅎ
감자 끼워 써는 도구
딱 한번쓰고 구석에 쳐박아 놓았는데...
자리만 차지할테니
미련없이
걍 버릴걸 그랬어요 ㅋ
나도 그래요.
어디가면 주방용품 있는 곳을 잘 갑니다.
새로운 것들다 사요.
사과 속빼며 8쪽 자르는것
사서 한번도 안썼어요.
@시니 ㅎㅎㅎㅎㅎㅎ
저도 그거 봤다면
분명 샀을겁니다.ㅎㅎ
@시니
ㅎㅎ다들 경험있어요
호박채칼은 안사셨나요? ㅋ
그래도 작은 돈에 그 분 사기를 부추겨야
더 나은 쇼핑을 해오실텐데
기를 죽이신 듯합니다.
그것도 보람이라고 일을 하셨는데요.ㅋ
아주 고집쟁이라
그정도에 기죽지 않어요
반품하고 다른거 또사왔습니다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파스 맨소래담 매니아라서
내가 코를 싸쥐고 삽니다ㅋ
ㅋㅋㅋㅋㅋㅋ빵~~~~~~
칭찬받고 싶으셔서 요거조거 사오셨는데 역정을 내셨으니 ~~
아내의 생일상 차림 으로 완제품을. ㅎㅎㅎㅎ 😆
속깊고 따뜻한 남편분 이셔요
더워죽겠는데
집에서 삼겹살 먹을 궁리쟎아요
나가서 먹자해야 이뿜받죠ㅋㅋ
캬아
넘 머찐 낭군님 이십니다
사오신게
좀 맘에 안들어도 좋은척도 하시며
사오신 분의 즐거운 쇼핑도
지지 해주시면 더 우쭐할 기회를 주시는건뎅
그러게요
반성할랍니다ㅎ
그래도 반품하러 가시기는 했네요. ㅋ~
운동삼아 ㅋㅋ
@아델라인
ㅋㅋ~ 아주 대차대조표가 잘 맞아 떨어지는 운동...
다른거로 사왔어요 ㅋㅋ
@강마을
ㅋㅋ~ 전이나 계란말이 할때 뒤집는 기구 같네요.
@적토마
반죽이나 양념 싹싹 긁는
일명 알뜰주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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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장날 몇번 같이갔다가
다시는 안갑니다
오만 보는대로 다 사자고요
누가 다 할건데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손잡고 다녀본 기억도
가물하기만 합니다 ㅎ
사실 남편만큼 무던한 상대가 있겠나요
고마운건 기본입니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동안 다이소도 안가봐서
퍽 재밌나 봅니다
천원짜리 몇개 사봐야
큰돈도 아니고
사온게 문제는 아닌데
주방기구가 왠지 음식재촉 하는듯
압박감 생겨서요ㅎㅎ
나쁜 남자나 터프한 남자가 좋으니 뭐니 해도 살아보니 가정적인 남자가 최고더군요.
뭘 사다나른다는 건 무조건 가정적인 남편일테니
그 아내분은 복받으신 거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