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김명수 대법원장과 임성근 부장판사와의 녹취록이 핫이슈네요.

[사평역에서]

동아일보 기사네요.

"탄핵하자고 설치는데 사표 받으면.." 김명수 녹취록 공개 [전문+음성파일]

https://news.v.daum.net/v/20210204085942202

[속보] 임성근, 김명수 대법원장과 나눈 대화 녹취록 공개

대법원장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기류가 몇 해 유지된 상황에 (저도 그 중 한 명)

이것까지 터지니 비판여론이 비등하네요.

그런데 이 건에 대해서는 차분히 생각해 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거듭 이 건만 놓고 보면,

김명수 대법원장이 그렇게 욕먹을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까지 몸 담고 있는 조직의 논리를 활용해서 동료를 다독이면서,
(결과적이든 의도한 바든) 결국 탄핵할 시간 벌어 준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임성근 판사 입장에서는 결국 '내가 대법원장에게 당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그러니 옛다..... 골탕 좀 먹어라...라고 녹취록 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아일보는 왜 이렇게도 김명수 부장 판사를 더욱 욕먹게 자극적으로 제목을 뽑았을까요?

[디아스포라]

스스로 빨리 사퇴했으면 합니다.

[근이]

대법원장의 잘못은 2가지인 것 같습니다.
1. 단호하게 말하지 못한 것.
대법원장으로서 입법부의 탄핵권을 존중한다는 명확한 의사를 보였어야 했는데, 임성근 판사의 입장을 봐주면서 말을 하더라고요.
2. 거짓말한 것
공직자로서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니까 결과적으로 잘못입니다.

평소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의 스타일이 화를 불렀네요.

근데, 탄핵 받을 짓을 하고, 탄핵 안 당하려고 꼼수 사직을 시도하고, 대법원장과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임성근에게는 관심이 없는 우리 기자님들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근이]

김명수나 윤석열은 개혁성 있다고 당시에는 다들 판단했잖아요.
어떤 결정이든 최종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지만,
그 자리에 걸맞는 사람인지는 그 자리에 앉아봐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난이]

우리는 일단 탄핵에 집중해야할 듯,,,,탄핵가결되엇으니...헌재에서 눈치보게 총 집중해야할 것 같아유,,,
헌정 사상 첨으로 법관 탄핵이 이루어지는 역사적 사건일 듯,,,

[연맘]

그때 못 먹은 짜장 오늘 먹을까 싶습니다

[난이]

갑자기 짜장 먹고 싶네유 ㅋㅋ

[ㅎㅅㅁ]

이시간에 짜장댓글보니까 군침만 도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