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 허 참, 살다보니 별 일을 다... (두번째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

[포인트 겟터]

안녕하세요. 겟터입니다. 오늘 일 나가서 진짜 웃기는 상황이 벌어졌지요. 전에는

제가 눈에 미끄러져서 해괴한 춤을 췄는데 그거랑 비슷한 일이 오늘은 제 친구한테

일어났습니다.

사건은 오늘 오후 4시!(그렇습니다! 저와 같은 시간대였습니다!) 새로 건축하는 작

전 고등학교!(전에 제가 춤을 췄던(?) 학교입니다) 일이 터졌던 장소는 옥상!


흐흐, 진짜 완벽한 우연 아닙니까? 예? 혹시 꾸며내서 쓰는 거 아니냐고요? 절대 아

닙니다. 뭣 하시면 증인도 있으니까 대면을 한 번... 아, 얘기가 빗나갔군요. 어쨌

든 공구통을 기계실로 들고 올라가던 그 친구가 옥상 출구 앞에서 넘어졌습니다. 완

전 축구에서의 발리슛 포즈로. 아니 진짜 신기한 게, 어떻게 주르륵 미끄러짐과 동

시에 공중에서 돌려차기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거야 발이 미끄러져서 우연히 일

어날 수 있는 일이라 치더라도,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건 발차기(?)를 함과 동시에

그 발뒤꿈치에 공구통이 맞아 저 멀리 날아간 건 도대체... 거기다 날아간 공구통이

아슬아슬하게 바닥에 안 떨어지고 계단 경계선에 멈추고...


우화, 말로 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디카가 있었다면 그걸 찍어서

자료실에 올려보는 건데...

같이 간 과장님이 한 말씀. '야, 공구통은 왜 걷어차? 자빠질거면 곱게 자빠질 것이

지...'


...웃었습니다. 진짜 웃기더군요. 아으, 그 장면을 못 보여드린다는 게 매우 아쉽습

니다. 아, 같이 간 형이 또 이렇게 말했지요. '너희 둘이 같이 미끄러지면 볼 만하겠

다' ...아니 이 양반이... 기억하기 싫은 일을...

어쨌든 그 친구도 쇼크 탓에 한 30분간 시체 놀이를 했습니다. 음, 그러고 보면 그

학교엔 뭔가 저주가 걸려있는 게 틀림없어요. 저랑 친구가 둘 다 미끄러져서 놀림감

이 되었으니... 음, 소문이 안 난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럼 이만 잡담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Adios~♪

[운명a]

친구분까지 그런일을.... 저런...-_-; 아, 저 겟터님 소설 10 편까지 보고 왔어요 ^0^ 잘했죠오 ~ ? ^-^ 겟터님 소설의 특징하나 알게됨.=_= 대화문은 적고 설명문이 길다 =_=, 요즘의 인터넷소설들은 대화문이 많은 것 같던데, 아, 그리고 주된 스토리가 뭔지 감이 안 잡혀요-_-; (머리가 딸려서 그런가...=_=.. 아마도..)

[포인트 겟터]

헉... 쉽게 쓰려고 했는 데... 다음부턴 좀 알아들을 수 있는 걸로 쓰겠습니다. 으음... 역시 아직 미숙하단 말인가...

[운명a]

에이 , 그래도 미숙하단 표현은 써드릴수가 없어요 저보다 잘 쓰시던데요^^ 아, 그런데 오타도 몇몇 보이더군요=_= 오빠를 모빠라고 쓰신것도 있고 .. 휴..제가 시험기간이라 이만 가봐야 겠네요 -_ㅠ. 나중에 또 10편씩 보고 말씀드릴께요=0=;;; 많은 발전있으시고 건필하시길..

[이슈타르™]

ㅋㄷㅋㄷ 겟터님~제 사진에 꼬리말 올려줘서 감사해요..언제..겟터님 사진도 한번.ㅋㅋ

[㉸페 ㉱떼♧]

요즘에 시체놀이가 인기라던데......허허허..-_-^공중돌려 발차기 기술은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아~그 친구 차암 용케도 그걸 했구려~~~우홍홍홍....흠흠...미안....겟터야~앞으로 일할 때 않 넘어지게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