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 해도 우승하는 엘지를 위해 우리 다 함께 소리 질러~ ㅎ
저는 고향이 부산이라 롯데를 보면 짠한 마음이 많습니다.
세컨 팀으로 응원을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말 그대로 그저 짠한 마음...
우리가 10년의 비밀번호 암흑기를 깼고,
29년만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달성했듯 저들도 언젠간 그럴 날 오길 바랬는데...
작금의 롯데는 어떻게 해야 팀이 안 풀리는가에 대한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9개 단장들은 롯데 보며 배우는 게 많을 듯...
그런 팀에서 뛰면 결국 우승은 커녕 코시 한 번 못 가보고 은퇴 하겠다 싶어서 나온 게 손아섭 선수...
엔시의 제시 금액이 롯데와 많이 크지도 않았던 기억인데 참으로 이해가 됐던 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결국 독이 되어 이런 처량한 신세가 됐네요.
가장 큰 문제는 기량이 한 풀 꺽인 본인에게 있겠지만,
작년에 이적 당시 너무 가격을 싸게 후려 쳤었죠.
3억에 3라운드 지명권이었는데 지금 그게 발목을 잡는듯 합니다.
한화가 싸트를 해주는 게 도의적 책임인데,
요놈들도 막상 그걸 하려니 본전 생각 나는 거겠죠.
아니 요놈들아. 반 시즌 썼잖아? 중고가 또 중고가 됐으면 감가삼각이 있어야지 요놈들아~
한화가 본전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면 키움이나 기아에서 잡아갈 법도 한데 말이죠.
크보 역대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손아섭 선수가 이 꼴이 된 건 결국 롯데를 떠났기 때문이네요.
그냥 코시나 우승 욕심 버리고 롯데에 남아서 팀 우선으로 했으면,
아무리 작년에 죽을 쒔어도 최소 2년 계약은 했을텐데...
거기다가 은퇴식과 어쩌면 영결까지 받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 박용택 위원 참 잘한 선택이구요,
얼마전에 초라한 말미를 택한 김현수 선수는 앞날이 보이구요...
암튼 손아섭 선수가 이렇게 은퇴하는 건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어느 팀이든 선듯 데려갈 팀이 없나봅니다~~ㅋ
할만큼 했고 벎만큼 벌었으니까 이 시점에서 은퇴를해도
솔직히 그다지 안타까운 선수는 아닙니다.
황재균처럼 소신있는 은퇴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황재균 선수의 선택은 훌륭했다 보는데..솔까 소신이었다기 보단 밀리긴 했죠 ㅋ
동갑인 김현수 선수의 영입에 적잖은 충격이 있었을 겁니다. 리더 역할을 바라고 한 영입이니...
수비가 안되는 지명타자 전용 선수인데 한화에서 공격을 보강한다고 같은 타입인 껌백호를 영입하는 바람에 입지가 더욱 좁아진듯 싶습니다.
헐값에 키움으로 가자니 야구에서 막장인생일것 같고 모양새도 많이 빠지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크트로 간 김현수가 손아섭선수의 행보를 보고 집떠나면 개고생이란 걸 느끼고 반성많이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