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 구입 시
1. 노트북의 용도에 대해 생각 해 봅니다.
- 이 때 주의 할 것은 노트북은 항상 사고 나면 이용 용도가 많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으로 그냥 인터넷과 워드만 치려고 했는데.... 새로 산 노트북이라 관심을 갖고 사용하다 보니 영화도 보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고... 그런 경우가 많아지죠. 그러므로 자신의 생활 패턴이나 지금 당장의 사용용도 뿐 아니라 향후 (2~3년)정도의 사용용도 도 잘 생각해 보고 구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 노트북의 가격대를 결정 합니다.
- 이건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싼 것으로 사자 가격을 결정해 놓고 이것 저것 따지다가 시간만 미루고 못 구입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 비싼 것이니 한번 구입할 때 좋은 것 구입해서 오래 써야지 하고 쓸모 없는 지출을 하여 3개월 후에 후회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노트북 가격을 참참이 살펴보고 평균 적인 가격하에서 구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보다 너무 싼 것은 항상 나름대로 그 이유가 있고 너무 비싼 것은 대게 거품이 심한 경우 입니다. 2003년 후반기의 경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8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의 가격대가 적당할 듯 싶습니다. 180만원 대 정도면 유명 브랜드에서 나온 보급형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이고 250만원 정도면 출시된 지 몇 개월 된 유명 브랜드의 고가형 제품을 구입 할 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되네요. 만약 사용 용도가 하이 엔드 급 노트북을 요구하는 경우라면 가격이 더 초과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만약 저렴한 것을 원해 데스크 노트 등을 사용한다면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니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출시된 노트북들의 가격대가 어느 정도 인지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격 정보는 이후 나올 사이트에서 살펴 보시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3. 브랜드를 결정합니다.
2003년 한국에 출시된 노트북 모델이 100여종이라고 합니다. 일본이나 미국 시장에 비해 한국시장은 출시 모델이 제한된 편인데도 이 정도 니... 정말 모델이 엄청 많죠. 모델이 많은 만큼 브랜드도 많습니다. 간단히 노트북 브랜드에 대해 언급 하면.. 일단 노트북에서 2003년 현재 가장 브랜드 파워가 있는 것은 IBM 과 도시바 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지역적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소니 가. 미주권에서는 델이 브랜드 인지도가 넓습니다. 물론 한국은 삼성이 점유율 면에서도 높고 IBM이나 도시바와 비슷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이고 있죠. 통합해서 보면... IBM 도시바 -> 소니 델 -> 컴팩HP 후지쯔 삼성 등등 -> 삼보 현주 등등 이정도 순이지만 정확하진 않습니다. 다만 IBM과 도시바가 노트북의 산 역사라는 것은 확실 합니다. IBM의 경우는 미국이 아니라 일본 IBM을 뜻합니다. 일본은 노트북의 강국 입니다. IBM과 도시바가 유명한 이유는 노트북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항상 앞서 나가왔기 때문입니다. 대게 노트북 관련 신기술은 이 두 회사에서 나오고 다른 회사로 확산되는 추세였습니다. 지금과 지금까지는 그러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겠죠.
4. 구입 장소의 결정
- 노트북 구입 가능한 곳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오프라인은 용산이나 테크노 마트와 그밖에 대리점이 있겠고 온라인은 수입대행 쇼핑몰과 대형온라인쇼핑몰. 옥션이나 노트북 관련 웹사이트 공공 장터 등이 있겠습니다.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옥션이나 노트북 관련 사이트 장터에서 카드삥으로 나온제품을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것은 어수룩한 사람이 애초에 가격을 비싸게 구입하여 자신은 나름대로 20~30% 할인하는데 가격은 안싼 경우도 종종 있다는 점입니다. 어느 정도 노트북을 사용해 보았고 자신이 원하는 모델이 나왔을 경우 구입하면 좋습니다. 다만 이때 초기 불량의 경우 교환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 입니다.
용산 같은 경우는 노트북을 잘 모를 경우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첫째 가격으로 속이는 경우와 둘째 모델로 속이는 경우. 셋째 리박싱 제품으로 속이는 경우. 가 있습니다. 다른 경우도 많겠지만 대게 보면 그렇습니다. 가격으로 속이는 경우는 브랜드 대리점의 가격이나 출시 가격을 예로 들어 실제 용산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비싸게 팔아 먹는 수법인데 요즘은 거의 힘듭니다. 소비자들도 영악해져서..대게 인터넷 등지에서 가격을 확인하고 가기 때문입니다. 두번 째는 비슷한 모델로 속이는 겁니다. 가격을 열심히 알아가도 나이 드신 분이나 컴맹의 경우는 스펙 상의 차이에 대해 기억을 잘 못하거나 이해를 잘 못합니다. 예를 들어 시리즈로 나오는 제품의 경우 CPU 스펙이 어떻게 되느냐 등에 따라 가격이 틀립니다. 그러나 외관은 동일 하죠. 고사양의 제품 가격으로 약간 저 사양을 팔아 버리면. 마진은 많이 남고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상의 하자는 없으니 좋죠. 실제로 CPU 몇클럭의 차이는 체감상 느끼기가 힘들지만 가격은 수 십만원 차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번 째는... 전시품이나 어떤 이유로 반품 된 제품을 다시 매장에서 포장하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를 은어로 매장 리퍼라 부르기도 합니다. 제품에 하자는 없더라도 일단 기분이 찝찝 하고. 실제로 중고 장터에서도 일단 개봉된 제품은 10%정도 할인하여 판매하니... 경제적으로도 손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국내 소비자들의 행태도 좋을 것은 없지만 말이죠. 불량 화소 한 두개 있다고... 무작정 박스를 뜯고 보니....... 이는 잘 못된 일이죠. 차라리 제조 업체에서 불량화소에 따라 가격 차별을 두는 편이 낳지 않을 까 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우는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대로만 안다면 온라인을 추천 합니다. 대규모 쇼핑몰이 아닌 노트북 전문 몰 중에 괜찮은 곳이 더러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국산 제품보다는 외산 제품을 많이 취급하므로 비교적 고가의 제품을 구입 할 경우입니다.
또 한가지 주의 할 점은 너무 싸게도 너무 비싸게도 구입하지 말라는 것 입니다. 시중가 보다 너무 싼 가격에 파는 제품은 뭔가 평균과는 거리가 있는 제품일 확율이 높습니다.
5. AS
- 가끔 보면 노트북은 잘 고장이 안나니 AS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고장이 한번이라도 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제일먼저 AS를 따집니다. 실제로 노트북은 데스크탑과 달라 고장이 한번 나면 고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뜯기도 힘들고 부품도 구하기 힘듭니다.
노트북 전문 수리점등에 가면 부품 값과 함께 기술료가 따로 붙습니다. 보드라도 한번 고장 나면 돈 좀 더하면 노트북 새로 하나 살 수리비가 나옵니다. 이런 모든 문제가 AS 기간 내 라면...... 싹 사라 집니다.
해외유명 브랜드들은 자사의 주력 모델에 IWS라는 AS지원을 3년씩 합니다. IBM 도시바 컴팩 델 등이 그러합니다. 물론 일부 모델들이고 이런 모델들은 사양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델의 컴플릿 캐어 AS 제도는 사용자 의 부주의나 고의에 의한 고장도 수리해 주는 제도 입니다. 부장님한테 화나서 노트북을 집어 던져 액정이 박살 나도 고쳐 준다는 얘기 입니다. 물론 회수에 제한을 있을 겁니다만..^^
유명 브랜드라고 AS를 다 잘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2003년 현재 소니와 도시바의 AS는 별로 평이 좋지 않습니다. LGIBM과 컴팩은 준수한 정도. 삼성의 AS는 사용자들이 좋은 평을 하고 있습니다. 삼보의 경우는 국내 모델 답지 않게 AS에서 악평을 듣고 있습니다. 델은 컴플릿 캐어라는 제도를 옵션으로 구입하면 AS가 좋아 집니다. 가격은 20~30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6. 발열. 소음
- 노트북을 처음 구입하면 데스크탑 구입하듯이 구입 합니다. 사양은 똑같은데 가격이 왜 차이나 나는지 모르고. 어떤 건 보다 저 사양인데 가격이 비싼 것도 있고 합니다. 왜 그런건 질 모르죠.
물론 노트북이 작고 가벼울수록...가격은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작고 가볍게 만들기가 설계도 어렵고 생산도 어렵고 AS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고려할 것은... 발열과 소음입니다.
데스크탑은 큰 케이스에 담겨져 있고 상대적으로 본체의 거리가 멉니다. 또 키보드도 별도로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간 친화적인 환경에 덜 민감합니다만... 노트북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액정도 상당히 가까이 붙어있고 CPU 하드 그래픽 칩셋등이 바로 키보드 아래에 붙어 있습니다.
노트북은 대게 발열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한여름에 손에서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열이 올라오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면 이 노트북 이러다 다 녹아 들어가는 건 아닐까 할 정도 인 경우의 제품도 있습니다. 예전 컴팩 프리자리오 1700 시리즈가 악명이 높았습니다. (요즘 나오는 프리자리오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팬 돌아가는 소리와 하드 고주파음 때문에 옆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의 주력 고급 기종일수록 이러한 문제점에서 해방이 됩니다. 동일한 사양인데 가격이 비싸다면 일단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IBM의 T시리즈와 도시바의 테크라 시리즈는 예전 부터 이런 부분의 성능에서 좋다고 평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조금 비싸구요. 그래도 걱정을 안 해도 될 것은 노트북 기술이 평준화 되어 많이 이런 부분들이 평준화 되었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보급형이라고 해도 예전 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각 모델 별 사용기를 봐가며 적당한 것을 구입해야 낭패를 덜 볼 수 있습니다. IBM과 도시바가 안정성 발열 소음이 좋은데. IBM은 발열이 거의 없는 대신 팬 쿨러가 자주 돌아가고 도시바는 열은 좀 있는데 팬쿨러가 덜 돌아 갑니다. 컴팩과 삼성이 발열로 악명이 높았고 요즘도 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런 체감 적인 부분은 개인 차가 심하므로 사실 본인이 직접 사용하기 전까지는 뭐라 말할수 없는 부분 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은 기술이 많이 평준화되어 수십만원이나 하는 가격 차를 극복하기엔 성능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고도 합니다.
7. 결론
- 노트북은...평생 사용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노트북은 구입한 즉시 10% 가격이 깎이고 한달에 10~20만원정도 가격이 깎여 나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즘은 그 주기가 더 짧아져서 저번달에 250주고 산 노트북이 한달 지나니까 이핑계저핑계 할인되어서 200만원에 팔리기도 합니다. 동일 모델에 대한 후속 제품이 빠르면 6개월 후에 또 나옵니다. 그러니 노트북 가격 떨어지기 기다리는건 한도 끝도 없는 거죠.......자신이 필요할때 구입해서 뒤안돌아보고 알차게 사용하는게 제일 남는거구요. 난 초보니까 비싼거 필요없다. 무조건 싼거 산다....해서 구입했다간 낭패 당합니다. 이유인즉 노트북 뿐 아니라 초보 일수록... 하드웨어 사양이 어느정도 받혀 주는 것을 구입해야 나중에 고생을 덜하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하드웨어 가져와서 잘안된다 그러면 컴퓨터 잘하는 친구도 난처해 하며 그냥 새거 하나 사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번 살때 최고로 비싼거 산다는 것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면 최고로 비싼 것이라 해서 정말 최고로 좋은 것은 아니기때문입니다. 최고로 비싼 것은 최고로 좋은게 아니라 어제 출시된 것이 최고로 비싼것이라 생각 하면 됩니다. 400만원짜리 하나 사느니 200만원짜리 사고 2년뒤에 중고로 팔고 다시 200만원짜리 구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가능하면 사용자 층이 두터운 모델을 구입하는 것도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물어볼곳이 많아져 도움이 되겠죠.
첫댓글 다시 생각해보니 X-note가 젤 나을 거 같네요.. ^^; ///제품명 : LGIBM Xnote LS40-116K ///가격은 168만원정도(카드가),현금은 160만원정도 합니다. 참고하세요... 이게 아마도 TV선전 마니 나오는... 센트리노 노트북이라져? ㅋㅋㅋ
너무 길고 글씨가 빽빽해서 못읽것다 ㅠㅠ
m.m 좀 큼직하게 써주지..
ㅡ,.ㅡ길다
오호~~ 직진쓰~ 고마워~~잉...
^^a 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