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수성당 유채꽃밭. 서해바다 서해랑길 절벽 위에 있는 수성당은 서해를 다스리는 "바다의 여신(개양할머니)"과 그의 딸 8자매를 함께 모신 제당이다. 전설에 따르면 바다의 여신은 우리나라의 각 도에 한 명씩 딸을 시집보내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의 깊이를 재어 어부들의 생명을 보호해 준다고 한다. 수성당은 조선 순조 1년(1801)에 지어진 것으로 수백 년을 이어온 제당이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격포 마을에서는 3가지 색깔의 과실과 술·포 등의 간단한 제물을 차려놓고 풍어(豊漁)와 무사고를 비는 제사를 올리고 있다. 이곳에서 약 14km 떨어진 섬 "임수도(격포항과 위도 중간에 위치한 섬)"는 효녀심청에 나오는 인당수(백령도 근처에 있다는 전설도 있다)라는 전설이 있다.
전북 부안 서해랑길 밀밭.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지. 노거수 후박나무. 이곳은 후박나무가 자라는 최고 북쪽지역(북방한계선)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부안 수성당 유채꽃밭.
부안 수성당.
수성당 해안절벽.
서해랑길에 유채꽃과 코스모스가 함께 피었다.
부안 적벽강. 적벽강은 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노닐던 중국 적벽강과 경관이 비슷하다고 하여 "적벽강"이라고 하였다. 전체적으로 암반층과 자갈들이 적갈색을 띄고 있으며 페퍼라이트, 주상절리 등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