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수욕장

***2018년 8월 9일 목요일 오전 맑음(?) 오후 구름 많음***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수영강, 온천천 산책로...동래까지 더위 사냥 트레킹을 선언...!!!
해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엊그제부터 기세가 조금 수그러드는 것 같아서 ...... ㅋㅋㅋ
트레킹 시작은 금련산역 버스 정류장(51번 시내버스 이용함), 본격적인 더위 사냥은 남천해변공원....
갈매기 한 쌍의 응원을 받아, 광안리 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파도와 술래잡기를 하며 해님 약을 올렸다. ㅎㅎ
불화살이 되어 사정없이 쏘아대는 햇살에 얼굴은 밀집모자로 팔은 부채로 방어막을 쳤으나 역부족......!!
금방 팔이 따끔거린다.
그늘을 찾아 요리조리 숨바꼭질을 하며 해수욕장을 벗어나 민락수변공원 스탠드에서 한숨 돌렸다.
수영강 산책로(데크)를 걸을 때는 시원한 바람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늘이 없어서 더 힘들었다.
"에구구 내 살 다 익겠네!"
온천천에 접어들면서는 목도 마르고 다리도 아프고..., '항복'을 외치며 벚나무 그늘을 골랐다. ㅎㅎㅎ
호기롭게 시작한 더위 사냥 트레킹, 축 쳐진 몰골(?)로 겨우 온천천 세병교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려는데...???
구 온천천 철교(범어사천교?)가 시민들의 산책 및 쉼터로 새롭게 태어나 눈길을 끈다.
"어? 동래기차역(동해남부선)으로 이어지는 '참 그린 길'(옛 철길 이용)이 생겼네?? 그냥 갈 순 없지!! ㅎㅎ"
젖먹던 힘까지 동원, '참 그린 길'을 탐방한 후 옛 동래역 앞에서 트레킹 끝~~~.
어제(8/8.수)는 마눌님과 데이트......!
가온밀면 부산본점(초읍)에서 점심을 먹고 기장시장에 들러 떡볶이를 챙긴 후(후식?), 곰내재 연밭에 갔었다.
가온 밀면 양산점과 부산점...
맛은 거의 비슷한데, 본점 면발이 조금 탄력이 있는것 같고, 비빔밀면 양념도 약간 순하게 느껴졌다.
기장시장은 썰~렁, 떡볶이 가게에만 손님이 모였더라.
곰내재 연밭에는 연꽃이 듬성듬성 피었고, 연밥만 총총......!!
올여름엔 연꽃을 못 보는 줄 알았는데 마눌님 덕에 백련, 홍련 둘 다 눈에 담았다. ㅎㅎㅎ
1.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동래까지...(더위 사냥트레킹?)
- 남천해변공원

-광안리해수욕장



-민락수변공원

-수영강 산책로


-...무료?


-좌수영교

-메꽃

-온천천과 수영강이 만나는 곳...


-온천천...

-능소화



-왜가리...

-해바라기도 끝물...

-얼쑤 동래...

-세병교...


-구 온천천 철교...



-참 그린 길(옛 기찻길- 새 기찻길 굴다리 아래?)



-옛 동래역...


2. 마눌님과의 데이트(8/8.수)...
-가온밀면 부산본점(초읍)에서의 점심상

-만두...

- 6천냥인데도 손님이 꽤 많더라구요... ㅎ

-기장시장...

-맛있는 떡볶이...

-정관(?) 곰내재 연밭...

-백련

-홍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