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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일찍 회의가 있어서...
사무실에 나왔네요...
두어 시간 일거리가 남았는데...
우선 막글 게시판 뒤적거리다가...
글 하나 퍼서 올립니다.
사상체질 이야기인데...
해석하는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네요...
전에 들었던 해석하고 좀 다른 면은 있지만...
건강과 관련되는 부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참고만 하시고...재미로 읽어보세요!!
색소폰 연주곡 몇 곡 붙여봅니다.
즐거운 일요일 오후되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곧잘 체질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땀을 쉽게 흘리는 체질이라거나 혹은 쉽게 지치는 체질이라는 말. 그렇다면 체질이란 무엇일까?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긴 사람도 있고, 유난히 목이 두꺼운 사람들도 있다.
눈에 보이는 신체 말고도 몸속 장기 역시 사람마다 모양과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다.
팔다리가 길고 짧음이야 건강에 큰 상관은 없지만 장기가 다르게 생기면 건강에 큰 차이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체질이다.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이 술에 잘 취하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체질 중 사상체질이라 불리는 것이 있다.
태양인, 소음인 등으로 분류되는 이 체질은 효과적인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인위적인 체질 분류 방법이다.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누구는 탈이 나고 누구는 그렇지 않다.
같은 약을 먹어도 저마다 느끼는 효험이 다른데…. 이것이 바로
체질의 차이다. 신체의 건강을 넘어 마음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상체질.
나의 체질과 그에 따른 관리법을 알아보자.
사상체질이란 무엇인가?
사상체질(四象體質), 말 그대로 4가지의 체질을 말한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이 그것.
이것을 분류하는 의학을 정리한 사람은 드라마의 제목으로 친숙한 이제마 선생이다.
19세기 말에 생존한 이제마는 똑같은 치료법이라 할지라도 제각기 체질이 달라서 사람마다 그 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비슷한 체질의 사람들끼리 분류하기 시작했다.
분류의 기준이 되는 것은 4 가지 장기인 폐·비장·간·신장의 크기.
그전까지의 전통 의학은 음양과 오행을 바탕으로 한 이론이 전부였다.
그의 사상체질 이론에 따르면 폐 기능이 강하고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을 태양인, 반대로 간 기능은 강하고 폐 기능이 약한 사람을 태음인이라고 하며, 다른 장기에 비해 비장의 기능은 강하고 신장의 기능이 약한 사람을 소양인, 그 반대의 경우인 신장의 기능은 강하고 비장의 기능이 약한 사람을 소음인이라 한다.
사상체질은 단 4종류로 수많은 사람들의 체질을 분류한 것으로 개개인의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힘들다.
하지만 장기의 특질에 따른 공통점 때문에 이 사상체질론은 현대까지도 사람들의 식이법과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니 각각의 체질에 맞는 건강 관리법을 알아두어 유용하게 활용해보자.
사상체질에 따른 건강 관리법
사상체질은 신체 장기뿐만 아니라 심리 상태의 구분으로도 가능하다. 대사 기능, 내분비 관계가 성격에 영향을 미치며 자율신경계가 감정과 정서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의 체질에 따라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고 체질을 관리하면 신체의 건강과 함께 정신적인 건강도 관리할 수 있다.
풍채 좋은 대장부형-태양인
태양인은 하체보다 상체가 발달되어 있다. 이런 체형의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많다.
단점이 있다면 진취성이 과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태양인 중에는 영웅호걸이 많다고 한다. 또 하체가 약하기 때문에 오래 걷지 못한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상체의 체중이 많이 나가 무릎 관절과 하체 혈액순환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 열이 많은 체질로 더운 곳에서는 쉽게 지칠 수 있으며, 걷기 운동보다는 수영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체질은 걱정이 많아지거나 예민해지면 곧잘 토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평상시 물을 자주 마셔 내부의 열을 내리고, 흥분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조심해야 할 질병은 뇌졸중,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이다.
조용하고 믿음직스러운 운동선수형-태음인
하체가 상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한 태음인 중에는 비만한 사람들이 많다. 태양인의 체질보다 키가 훨씬 큰 편으로 최홍만과 같은 체격을 생각하면 쉽다.
태음인은 속마음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으며, 성격이 느긋하고 걸음걸이가 느려 비만이 쉽게 오기도 한다. 또 그만큼 과묵하며 고집이 센 편이다. 간이 크기 때문에 술을 잘 마시지만, 그만큼 술을 조심해야 한다.
폐가 작아서 곧잘 숨이 차는데 한 번의 격한 운동은 몸에 해로우며 대신 태음인의 강한 지구력을 이용해 은근한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천식이 오기 쉬우며 알레르기를 주의해야 한다.
재치 있고 언변 좋은 나폴레옹형-소양인
태양인과 마찬가지로 하체보다 상체가 발달해 있지만 비만하지는 않다. 키가 작고 다리가 짧은 편이다. 4가지 체질 중 가장 질병이 없고 건강하다.
활발하고 급한 성격 때문에 화를 잘 참지 못하지만 강직한 면이 있어 주변의 신뢰를 얻기 쉽다.
식성도 소화력도 좋은 편이지만 땀을 배출하거나 소변의 기능이 좋지 못해 이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에 열이 많아지면 구토를 일으키거나 코피를 흘리기 쉽다.
소양인에게 가장 힘든 계절은 여름으로, 특히 이 시기에 기가 허해지지 않도록 보양식을 먹는 것이 좋다
.
▶ 좋은 음식 | 녹두, 보리, 돼지고기, 쇠고기, 수박, 딸기, 달걀
▶ 나쁜 음식 | 밀가루, 감자, 고구마, 닭고기, 양고기, 오렌지, 인삼
연약하고 왜소한 학자형-소음인
4가지의 체질 중 가장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체질이 바로 소음인이다.
기가 약한 소음인은 골격이 작고 얌전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여성들 사이에 선호되는 체형이기도 하다. 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배가 쉽게 나오고 다리가 잘 붓는다.
소음인의 성격은 사색적이며 소심한 면이 있다. 하지만 겉으로만 약해 보이고 내면은 강한 경우가 많다. 감정의 변화가 비교적 빠르고 예민하며 여성적인 기질이 많은 편인 소음인은 평상시에 우울해지기 쉽고 부정적이다.
언제나 적당한 운동으로 심신을 단련할 필요가 있다.
소음인은 복부가 냉하면 위장병에 걸리기 쉽고, 먹는 양이 적어 변비가 잘 생기는 체질이다. 또 열이 오르면 쉽게 두통이 생긴다. 소음인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것이 추위로, 겨울에는 남들보다 체온 유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사상체질을 이용한 반지 건강법전통적인 동양의학에 따르면 손가락은 사람의 오장육부를 옮겨놓은 것과 같다.
수지침 요법이 통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각 손가락이 의미하는 바를 잠시 살펴보면 엄지손가락은 간에 해당하고 검지는 심장, 중지는 비장, 약지는 폐, 소지는 신장에 해당한다.
약한 부분에 해당하는 손가락에 은반지나 금반지를 끼면 기운을 조금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금반지는 기운을 내려가게 하고 은반지는 기운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태양인은 엄지에 금반지를 끼어 간을 보호하고, 약지에 은반지를 끼어 폐의 기운을 낮춰야 한다.
태음인은 금반지와 은반지를 반대로 끼면 된다. 소양인은 약지에 금반지를 끼어 신장을 보호하고, 중지에 은반지를 끼어 비장의 기운을 낮추면 된다.
소음인은 마찬가지로 금반지와 은반지를 이와 반대로 끼면 된다. 다른 보석들은 관계없지만 옥이나 진주는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한다.
집에서 하는 사상체질 감별법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사상체질 감별법은 오링테스트다.
오링테스트란 한 손에는 음식을 들고 다른 한 손은 검지와 엄지로 오링을 만들어 그 힘을 측정해보는 것. 4가지 식품을 준비하면 사상체질을 감별할 수가 있다.
먼저 검사를 도와줄 상대방과 편안히 마주 본다. 검사를 받는 사람은 다음의 4가지 채소 중 하나를 들고 다른 손으로 오링을 만든다.
이때 상대방이 만든 오링을 힘으로 떼어내려고 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오링 완력을 측정한다.
ο 소음인+오이 : 오링이 약해진다.
ο 태음인+당근 : 오링이 강해진다.
ο 소양인+감자 : 오링이 약해진다.
ο 태양인+무 : 오링이 약해진다.
단, 검사를 받는 사람은 시계, 반지 등의 금속성 장신구를 모두 제거하고 입은 옷도 최대한 장식이 없는 면으로 된 옷을 입어야 가장 정확하다. 이 방법을 통해 다른 음식들도 자신에게 이로운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사상체질과 피부 건강
태양인은 열이 많은 타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주의해야 한다. 목욕물과 세안수는 조금 차가운 것이 좋다.
태음인은 4가지 체질 중 피부 상태가 가장 나쁘다. 거칠고 트기 쉬우면서도 땀이 많은 편이라 얼굴의 모공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아토피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소양인은 피부는 흰 편이지만 윤기가 없는 피부다. 그러므로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해 노화 방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소음인은 위장 장애로 인한 트러블이 많으므로 피부를 위해서는 속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 인삼차와 생강차를 자주 마시고 밀가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래에 것은 그냥 재미로 보시기 바랍니다
옛날하고 지금은 먹거리도 많이 변했고 체질도 많이 변했기에
사상체질은 지금하고는 맞지않는것이 많이 있을것입니다
덧글 달고가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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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어제 내시경으로 위를 검사했는데 위염이 있다고 조직검사를 하겠다네요. ^^
위염은...
음식물 탓도 있지만...
스트레스도 큰 원인 중의 하나라고 함...
화나는 일 많아도...항시 긍정적으로...생활하기를 기대함돠!!
음식은 골고루 먹고, 맛있게 먹고,감사하게 먹고,..........적게 먹는 것(땟거리 없는 사람 말고) !
넵...마음이 가장 중요하죠...^..^;;;
술을 무지하게 좋아하는데요...
저는 술 마실 때...心法을 겁니다.
이건 술이 아니라...보약이다...산삼 달인 물이다...이렇게 마음 먹고 마신다는...ㅎㅎㅎ
酒道通 경지입니다 ^^ .
저는 소음인 배가 금방 차가워지고 아픔.항상 소화가 잘안되 골치아픔.우울하고비관적인것도 체질때문 이었구나ㅠ
모든 사람은...4가지 모든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어느 성향이 더 강하느냐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고요...
제 와이프도...소음인 성향이 강해서...배가 차고...소화를 잘 못 시키는 편입니다.
심하면...한의원 찾아서...처방 받는 것도 한 방법이 되고요...
음식물로도 많은 부분은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항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느새..한의사 묵월님이 된듯... 보약 한접 지어 주라는 1인....ㅎㅎ
ㅋㅋㅋ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제가 그런 꼴이죠...ㅋㅋㅋ
절타님의 글... 즐기고 있습니다. ^..^;;
덧글 ^^
건강에 아주 관심이 많은1인골골 백살 살아야지
재미남
재미있어요 그런데 내 체질을 알수가 없네요^^
헉.. 저는 지난번에 생일 넣고 하는데서 소양인이랬는데..
좋은 음식은 싫어하는 음식들이고...
나쁜 음식들은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그래서 제가 자주 아픈가봅니다..ㅜㅜ
잘 판단이 안되요.. 흑흑...체질이 4가지 다 섞인거 같은 짬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