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낭만, 야외 오페라『마술피리』공연
- 29일 경남도 문화예술회관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이 행사로 열려
보도자료(7월문화가있는날-마술피리).hwp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서영수)에서는 7월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90분간 썬큰가든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야외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개최한다.
모차르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마술피리>는 총 2막으로 구성되어 예술적 수준과 재미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별히 동화적 내용을 주제로 환상적인 무대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가족오페라로 아이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용감한 타미노왕자와 신비로운 마술피리, 어수룩한 새잡이 파파게노, 복수의 불타는 밤의 여왕과 그의 아름다운 딸 파미나 공주, 대제사장 자라스트로, 흑인노예 모노스타토스 등 다양한 성격의 등장인물이 겪는 반전과 오해가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가득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야외오페라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온가족이 함께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출연진은 울산광역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울산오페라단으로 2004년 창단되어 오페라 대중화 프로젝트,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등을 통해 2015년 현재까지 활발한 공연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남도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오페라는 출연자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과 출연자가 교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도민들이 많이 참석하여 7월 한여름 밤의 야외 오페라를 즐겁게 감상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 연령층이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당일 현장 입장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전화(1544-67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