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6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감동으로 와닿던 말들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정치/외교
1. 이 대통령, 26일 귀국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7박10일 순방을 마무리하고 26일 오전 귀국한다고함
2. 장관직 걸겠다더니 산재 사망자 되레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재 감소에 직을 걸겠다고 했지만 올 들어 9월까지 457명이 산재로 사망하는 등 사망자는 작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고함
3. 대미투자특별법 26일 발의
민주당이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특별법은 국회의 비준 동의 대상은 아니라며 한미 관세협상 합의를 통해 작성된 양해각서(MOU)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오늘(26일)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다고함
4. 여야,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이견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대해 여야는 국정조사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주도의 국조를 요구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며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함
5. 국힘 민생법안 필리버스터 예고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압박하며 27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80여개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함
6. 조국 내년 지방선거 출마
조국혁신당은 내년 6·3 지방선거 때 조국 대표 출마는 분명하지만 민주당 등과 선거 연합 구도를 만들어야 하기에 호남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은 없다고함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공무원 복종의무 폐지에 업무지연 우려
1949년 국가공무원법이 만들어진 이래 76년간 유지되어 온 공무원의 복종 의무가 사라지지만 기준이 모호해 공직사회 내 업무 지연, 복지부동이 우려된다함
3. 해수부, 내달 8일부터 부산 이전 개시
해양수산부 이전은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이사에는 5톤 트럭 249대가 투입되고 용역 업체는 CJ대한통운이라고함
4. 장보고함 폴란드에 무상으로 준다
정부가 약 8조원 규모의 폴란드 해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올해 말 퇴역할 예정인 우리 해군의 첫 잠수함 장보고함을 폴란드에 무상 양도한다고함
5. 법원 vs 변호사 충돌 끝까지 간다
법정질서 위반 행위로 감치명령을 받은 변호사들이 유튜브 채널에서 재판장과 법원을 상대로 막말과 조롱을 퍼부으며 판사를 고발하고, 법원도 변호사를 형사고발하는 등 양측이 강대강으로 대응하자 법조계가 향후 비슷한 사례의 반복을 우려하고 있다함
6. 경찰 바디캠 공식 보급에 현장은 우려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 출동이 잦은 경찰관들에게 채증용 바디캠이 공식 보급되자 일선 경찰 사이에선 논란이 발생했을 때 경찰관 개인이 관련 법령이나 절차를 완벽하게 준수하지 못했다고 트집 잡힐까봐 우려하고 있다함
7. 중수청 직접수사 범위 놓고 내부 충돌
내년 10월 출범할 중대범죄수사청의 직접수사 범위를 두고 내란, 외환, 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대형참사, 마약, 방위산업 등 9가지로 유지할지, 검찰청법에 명시된 부패와 경제 2가지로 한정할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함
경기종합
1. 기업들 12월 전망은 어렵다
반도체 호황 등의 영향으로 11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5포인트(p) 오른 92.1로 지난해 10월(92.5)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지만 12월 전산업 CBSI 전망치는 내수분진으로 10월과 같은 91.1이라고함
2. 영업하는 공인중개사 감소
지난달 말 기준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는 10만9천979명으로 이는 2020년 8월(10만9천931명) 이후 5년 2개월 만에 11만명을 밑도는 수치라고함
3. 애플, 삼성 제치고 스마트폰 제조 1위 차지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10여 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출하량) 기준 19.4%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함
4. 롯데·HD현대 대산 석화단지 통폐합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대산 석화단지 내 롯데케미칼이 NCC 가동을 멈추는 대신 HD현대케미칼 공장(85만t)을 통합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롯데케미칼 NCC에 몸담았던 인력은 양사가 단행하는 신규 투자 설비에 전환 배치된다고함
5. 롯데쇼핑 내부 발탁으로 방향 선회
롯데백화점 새 대표에 정현석 롯데아울렛 대표가 선임되는 등 롯데그룹이 26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통군 최고 경영진을 대폭 교체하며 세대교체에 나섰다함
6. 현대LNG해운, 인도 기업에 매각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전문 해운사인 현대LNG해운이 인도네시아 재계 3위인 시나르마스그룹에 약 4000억 원에 매각된다고함
7. 불황에 고환율까지 암울한 패션 업계
패션업계가 불황에 따른 업황 장기화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생산지가 중국, 베트남 등으로, 원자재 수입 비중도 높아 환율 강세까지 이어지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함
8. 참존, 회생 신청
5년 연속 적자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K뷰티 1세대 기업 참존이 경영난 끝에 지난 21일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으며, 업계에서는 참존의 회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함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금리인하 기대에 하락
2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기지표가 금리인하 여건을 지지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여 서울환시 종가 대비 7.80원 하락한 1469.30원에 마감했다함
2. 내년에도 수도권은 오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수도권의 경우 착공 감소, PF 리스크, 3기 신도시 지연 등으로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내년 수도권 주택 가격이 2∼3% 오를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방은 인구 감소와 수요 기반 약화로 인해 약보합 또는 1% 수준의 하락 가능성을 예상했다함
사회/교육/의료/이슈
1. 누리호 27일 0시 55분께 발사
첫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위성 13기를 태우고 27일 오전 0시 55분께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다함
2. 중국 메롱바 유해성 논란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중국산 아이스크림 메롱바 속 타르 유해성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편의점 업계는 국내 기준에 부합하는 만큼 메롱바의 판매 중단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라함
3. 성추행한 동국대 교수
동국대학교 교수가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했단 내용이 대자보를 통해 알려지자 동국대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이사회에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고함
국제
1. 뉴욕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다우존스 1.43% 상승,
S&P500지수 0.91% 상승, 나스닥 0.67%)상승 마감했다함
2. 국제 원유, 우크라 종전 기대에 하락
25일(현지시간) 내년 1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가 높아지면서 공급 우려가 부상해 전장 대비 0.89달러(1.51%) 내린 배럴당 57.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국제 금값,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25일(현지시간)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장 대비 56.90달러(1.38%) 오른 트로이온스당 4,187.70달러에 거래됐다함
4. 차기 연준의장에 트럼프 경제참모 유력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의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함
5. 칠레, 중국 공급 구리 가격 인상
원자재 업계가 상호 관세를 피해 미국행 물량을 미리 선적하면서 다른 국가로 갈 물량이 달리자 세계 1위 구리 기업인 칠레 코델코가 내년 중국에 공급하는 구리 가격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함
6. EU, 핀란드에 초과재정적자 시정 절차 개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09년부터 재정 적자를 기록한 핀란드를 상대로 초과재정적자 시정 절차(EDP)를 개시할 계획으로, 핀란드 이외에도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헝가리, 몰타, 폴란드,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역시 EDP에 직면해 있다고함
7. 영국, 중대 범죄 제외하고 배심원제 폐지 추진
영국 정부가 형사 법원의 사건 적체를 해결하기 위해 살인이나 성폭행, 과실치사 등 심각한 범죄를 제외한 형사 재판에서 배심원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함
8. 1만2000년 잠자던 에티오피아 화산 터졌다
무려 1만20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에티오피아 하일리 구비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와 연기가 인도와 파키스탄 북부까지 영향을 줬지만 인명 피해는 없다고함
9. 이란과 후티 반군 균열
중동 내 이란의 대리 세력 중 하나인 예멘의 후티 반군이 최근 이탈 조짐을 보이는 것은 이란이 미국과 직접 갈등에 휘말릴 것을 우려한 나머지 미국의 후티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지 않기 때문으로 후티는 이란의 지원을 끊어내기 위해 자체적으로 동맹 세력과 무기 공급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함
궁금한 이야기
1. 올겨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올겨울은 기상 여건 등 영향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자, 정부가 최대 17기의 석탄발전 가동을 중단하는 등의 대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라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