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의 무게(feat. 침묵의 시간) **
말을 적게 하라.
말이 많아지면 그 말들이 쌓여
내뱉은 말들이 행동을 앞서게 된다.
말을 잘하는 것은
유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떄와 장소,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이다.
말을 할 때는 이 말을 하는 것이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이득인지
손해인지를 잘 따져봐야한다.
불필요한 말을 함으로써, 상대에게 상처를
주어 일부러 멀어지게 만들 필요는 없다.
가볍게 말해서는 안 된다.
말이라는 것은 내뱉고 나면
이내 날아가버기 때문이다.
말을 할 때는 한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중한 말로
상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서 소개한 글은 조선시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꼽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내용중 '말의 무게'에 관한 내용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200년전에도 말의 무게는 지금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점점 말의 무게가 가벼워
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들이 점점 침묵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중 하나는 바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관종'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어떻게든 엄마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어린아이
처럼 현대인들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끊임없이 말하고, DM을 보내고 SNS에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게다가 우리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과도하게
몰아붙입니다.
가만히 멈추지 못하고 자기 자신에게조차
고요와 침묵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까 친구한테 이 얘기도 했어야했는데..'
'회의 때 더 큰 목소리로 의견낼껄 그랬나..'
오히려 이렇게 후회하고 있지 않은지...,
지혜로운 사람들이
과묵한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지혜와 힘은 소란함이 아니라 고요에서 옵니다.
남들이 떠들 때 입을 다물 줄 아는 사람은
성공의 기회와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잠시라도 시간을 내서
말을 아끼고, 마음을 비우는
'침묵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첫댓글 침묵의시간 ?
공감가는 말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