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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에 사는 사람들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사람 야기 태교로 시작한 아이옷 손뜨개
장띨까꿍 추천 0 조회 1,808 11.04.16 18:23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태교로 시작한 손뜨개 -  아이옷 손뜨개

 

4살난 공주님과 이제 뱃속의 8개월된 꼬물꼬물 동생님을 키우고 있는

 

쥐띠에  이어 토끼띠 예비맘입니다 *^^*

 

둘째땐 나름 남들처럼 태교란것을 진지하게 해보고싶었습니다.

 

둘째 태교는 첫애한테 소리 안지르는것 만으로도 태교라는데....

 

첫째아이가 너무 이뻐서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 그자체였답니다

 

음악듣기, 독서, 그림공부, 요가, 뜨개질까지.... 나름 계획을 세우고 행한 태교들이네요

 

그사이 첫아이와 즐겁게 지냈던 모든 시간들 같이 춤추고 놀고 웃고 동요에 동화에...

 

저 태교한것으로 치면 거의 성인군자가 나와도 모자라겠죠?? ㅋㅋㅋ 일단 나아보고

 

태교 후기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효과가...있을지 아님 부질없는 일이였을지 ^^

 

본론으로  제가 3개월 동안 처음... 정말 손에 잡기도 엄두가 안나던 뜨개질을 했습니다.

 

딸가진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은법 뱃속의 아이것보다 공주님꺼 만들어 주느라 정신없는

 

3개월이 흘렀네요 생전 실과 바늘은 ' 단추달때만 쓰는줄 알았던 ' 손재주 없는 사람의

 

부족한 작품들이니 이쁘게 봐주세요

 

 

알사탕 목도리


 



알사탕같은 느낌이 너무 좋은목도리

 

무한겉뜨기로 실 2개를 사용 총 8시간소요된

 

첫 작품입니다. 거하게 뭐 작품이라고 할것까진 없어도

 

처음 완성시킨 실놀이...지난 겨울 실컷 따숩게

 

보내고 엄마가 만들어준거라고 어찌나

 

애지중지 했던지 뿌듯한 마음에 그 뒤...

 

      뜨개질에 열폭하게 되었답니다     


 

두번째 초록 조끼


 

 


목도리로 손풀고~ 처음 옷다운 옷을 만들었어요 ^^

 

 위의 목도리와도 너무 잘어울립니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게 어렵지도 않으면서 해볼건 다 해본 조끼

 

 나름 두코고무단, 한코고무단, 메리야스뜨기, 꽈베기 다들어갔죠? ㅋㅋ

 

 그땐 뜨면서 선생님이 안뜨기 하세요~ 하면...급 쾡 ~~ 해지면서

 

 안뜨기가 모예요??? 이러면서 만들었답니다. 허술하지만 이옷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었어요.

 

 


세번째 하얀망토

 

조카는 베이지, 딸아이는 화이트, 두개를 떳었는데 사진찍어둘

 

생각을 미쳐 못했네요~ 커플로 둘이 하고 다님 너무 보기

 

좋을거 같았어요.  뜨면서 저같이 느린 손으로도 이틀이면

 

완성했던 쉬우면서 너무 느낌 좋은 망토예요~

 

세탁기로 막 돌려도 그느낌 그대로 살아있는 실이예요~

 

하얀색이라 어느 옷 위에도 잘 어울리지여~

 

이 실로 이런느낌의 망토 만들어보세요 ^^ 강추합니다.

 



 

네번째 분홍원피스

 

 





 

네.... 정말이쁩니다 ^^*

 

뜨개방 선생님의 도움으로 옷이 환골탈퇴한것이 크지만...

 

2주동안 붙들고 열심히 떳던 저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따듯한 봄이 되면 하얀티에 레깅스 위에 입히려구여~

 

아... 포스트를 썼으니 동네에 입고나가면...

 

실물을 알아보실분들이 한두분 계시겠네요.. 숨어다녀야징 ㅋㅋㅋ

 

두컷더~

 



 

다섯번째 노랑가디건

 


  실만 봐선 몰랐는데 만들고 보니 정말 이쁜 노랑 가디건

 

  이 가디건을 뜨고 꽈베기의 달인이 될뻔 했습니다.

 

  앞 뒤 팔 옆 할거 없이 올 꽈베기~~ 꽈베기 중독 시작...


 




 

여섯번째 빨강 가디건

 


 

 

  색감이 너무 이쁜 빨강 꽈베기 가디건 !!!

 

  노랑가디건을 좀 작게떠서 아쉬운맘에 바로 시작한 빨강이!

 

  2년을 입힐법하게 넉넉히 떳습니다. 정성도 2배~~

 

  이렇게 매일매일 뜨개방에서 하나하나 배우고, 나누고,

 

  즐기다 보니 그렇게 3개월이 흘렀습니다.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 재주도 늘었네요 ^^*

 

 심심하신 예비맘님들 모여서 같이 뜨개놀이 해요

more more ...

이 밑의 작품들은 다른 예비맘들의 돌쟁이 사이즈 작품입니다.

 

집집들 마다 정말 더 이쁜것들이 많은데 ... ㅋ 모아서 찍는게 쉬운일은 아니네요~

 

정말 예쁜 아기옷들 무지 많은데...뭐라 보여드릴 방법이 없네요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

 

남은 2개월동안도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 보리라 다짐하면서

 

혼자보기 아까워 자랑하고 싶은 제 지난 시간의 결과물 맘껏

 

자랑하고 갑니당~

 

다음엔 코바늘로 만든 아이옷들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대바늘 아기옷 사진이 적당히 모이면 2탄 3탄 갑니다.

 

부끄러운 실력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것이나 남기실 말씀은 댓글 달아주세요~

 

쪽지함.... 제머리속엔 그런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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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16 19:00

    첫댓글 으아앙~~~~~ 아이가 더이쁜듯해요 정말 예쁜공주님이네여^^ 뜨게질 솜씨가 정말 예술인듯합니다 ^^
    저도 아이들 어릴땐 종종 떠입혔는데...아이 사랑하는 맘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여^^

  • 작성자 11.04.16 20:19

    감사합니다 ~ 항상 아이가 입은 모습을 그리며 뜨는것이니 한땀 한땀 아이생각으로 만들어졌다고
    할수있겠지여 ^^*

  • 11.04.17 02:53

    한땀~한땀~ 이태리 장인이 울고가겠어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4.16 21:48

    네 ~ 잼있어요 ^^* 더군다나 이동네와 너무 잘 어울리는 취미예요

  • 11.04.16 21:23

    와~ 정말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뻐요~ 솜씨 좋은 멋진 맘을 둬서 아가는 행복하겠어요...

  • 작성자 11.04.16 21:49

    딸아이가 엄마가 해준거 아님 입어보지도 않는답니다.. ㅡㅡ^ 성격이 곧아요 ....

  • 11.04.16 22:36

    감동이넹!!!! 린이가 예뻐서 작품이 더 멋있네

  • 작성자 11.04.16 22:47

    선생님이다 ㅋㅋㅋ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이렇게 자랑도 하는거예요~~~

  • 11.04.16 22:58

    헐~ 오마이갈~ ㅋㅋㅋㅋ 태린이 유쮸쮸+_+

  • 작성자 11.04.17 00:05

    오마이갈~~~ ㅋㅋㅋ 아는사람만
    아는 암혼데.........

  • 11.04.17 00:11

    실제로보는게 더이뿌지만~~ ㅋㅋ사진도 굳굳~ 린이도 굳굳♥♥ ㅋ 나도얼른해야지ㅠ ㅋㅋ

  • 작성자 11.04.17 11:54

    다음엔 망또 꼭 협찬해줘~~ 망또도 진짜 이뻐ㅜㅜ

  • 11.04.17 22:03

    사진찍은날 옆에잇엇구만ㅋㅋ.달라그러징 ㅋ 여튼 담엔.망또도출연시켜줘~~ 사진보고잇음 빨리떠야겟단 생각뿐ㅠ 완전이뻐 ㅋㅋㅋ

  • 11.04.17 11:53

    너무 예뻐요.... 아들만 둘 있어서 이런 재미도 모르고....제대로 된 태교도 못해보고 셋째낳고 싶당.....ㅎㅎㅎ

  • 작성자 11.04.17 11:55

    실시간 답글 .... 저 멋지나요 ㅋㅋ
    아들들 조끼도 이뿔텐데~ 나중에 꼭 시도해보세요^^ 폴로 부럽지 않답니다~~

  • 11.04.18 09:49

    와웅~~솜씨 짱입니다..부럽삼!!! ㅎㅎㅎ

  • 11.04.18 09:51

    와~! 까꿍님 손재주가 정말 좋으신가봐요~ 너무 이쁘게 잘 만드셨어요~ ^^ 사진 올리신 거 보니까 저도 배워보고 싶다는~ +_+
    뜨개질하면서 이쁘게 태교하셔서 그런지.. 따님도 넘 귀엽고 예쁘네요~ 'ㅅ')* ㅋㅋ

  • 11.04.18 11:15

    정말 솜씨 좋으시네요....손재주 있으시분 정말 부럽습니다^^

  • 11.04.18 12:25

    저두 완성못하구 장농속에서 햇볕구경 못하는 울 공주 목도리 완성해야 겠어요? 너무 이쁘게 잘 만드셔서 부럽습니다.

  • 11.04.18 13:25

    공주님 넘이뻐요... 저두..둘째는 이렇게 이쁜 공주님 낳았음 좋겠어요..당장 뜨개방 등록해야할까봐요~~

  • 11.04.18 21:48

    넘 이쁘네요... 갑자기 하고 싶다는 ㅎㅎ 뜨개방 어디인가요??

  • 작성자 11.04.18 23:14

    은서,레드썬,나롱이,사달ㅋ,Ksooun 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는 왕초보에 불과하답니다 ~ 정말 뜨개방에 있다보면 오....감탄이 절로 나오는 작품들을 여러사람들의 손을 통해 볼수 있게 됩니다.
    부족한 제실력 모두 칭찬해주시니 저 역시 정말 즐겁고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의욕이 넘칩니다 ^^ 감사합니다.
    뜨개방은 금호2차 상가 호떡건물 아시죠? 거기 있습니다. 사장님 혼자 하시느라 자리를 비우실때가 가끔 있으세요~
    꼭 가시기 전에 전화하시고 출발하시길~ 권장합니다 ~~ 032-746-5678 <--- 뜨개방 전화번호 입니다.

  • 11.04.19 23:06

    와! 감탄이 절로!! 여느메이커 저리가란데요??? 부러워요 따님도너무너무 예쁘구요♥ 전 이제7개월된 딸램키우는 초보맘인데 님처럼 예쁘게키우고싶네요ㅡ

  • 11.04.21 15:29

    어쩜! 어쩜! 울 딸램들 생각나네요~~~~~ 난 세번째 하얀망토.... 올 겨울 두딸을 위해... 빠르게 준비해봐야겠어요.....
    저두 출근 도장 좀 찍어야겠네요....

  • 11.04.26 13:00

    린이맘~은새맘야~~3개월동안 일캐 많은걸 떳다니...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 집안 살림 다 팽개치구 뜨개질에만 올인햇나보다~~ㅋㅋㅋ
    넘 이뿌다..~~ 나도 코바늘 접고 대바늘 잡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노랑가디건도 넘넘 이쁘네 ^^ 뜨개방에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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