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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인류는 오래전부터 껌을 씹었습니다.
#고대 의 #껌 은 주로 #나무 에서 나오는 #수지 (樹脂·나무에서 분비하는 점도가 높은 액체)로 만들었습니다.
고대 #마야인 은 #사포딜라나무 의 수지인 ' #치클 ' 을,
고대 #그리스인 은 #유향수 의 수지를,
#북미원주민 은 #가문비나무 #진액 에 #밀랍 을 섞어 씹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1만여 년 전 #신석기시대 #유적 에서 사람이 씹은 흔적이 남은 ' #피치 ' 를 찾았는데, 이를 #껌의기원 으로 추측합니다.
#나무껍질 을 벗겨 열을 가하면 끈적끈적하고 말랑해지는데, 이것이 피치입니다. #고대인류 는 피치를 칼날과 손잡이를 고정하는 등 #접착제 로 썼습니다. 피치를 사용하기 직전에 더 부드럽게 하거나 원하는 크기나 모양으로 조절하기 위해 피치를 씹었는데, 이 과정에서 껌을 만들었을 거라는 추정이지요.
#상업적 으로 판매된 #최초의껌 은 1848년 미국 사업가 #존-커티스 가 #가문비나무진액 으로 만든 #천연껌 이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이후 1860년대 미국에 #망명 중이던 #멕시코 #지도자 #안토니오-로페즈-데-산타안나 가 친구였던 #사진가 #토머스-애덤스 에게 치클을 소개했습니다. 애덤스는 치클로 가문비나무 껌보다 오래 씹을 수 있는 껌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같은 시기 미국 남부 켄터키주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존-콜건 은 치클에 향료를 넣어 껌을 만들었고, 이후 많은 사람이 치클에 #향료 · #설탕 · #첨가물 등을 넣는 제조법을 고안하면서 오늘날 같은 껌이 만들어졌습니다.
껌이 전 세계로 퍼진 계기는 #1·2차세계대전 입니다. 당시 미 정부가 #갈증해소 와 #구강·치아위생 을 위해 껌을 #보급품 으로 미군 장병에게 배급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선 1956년 해태제과가 처음 생산했습니다. 오늘날 껌의 원료는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치클 등 #천연수지 대신 #합성수지 가 생산량의 절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출처: 프리미엄조선|[김성윤]음식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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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글 담아갑니다
껌에 대한 이야기 잘보고 갑니디ㅡ
집중력 증강 등의 효과가 있는 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