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바뀌고 가장 큰 변화라고 봅니다.
선발투수가 5이닝 소화하느냐 6이닝 소화하느냐는 천지차이인데 그게 되니까 불펜 과부하도 줄어들고 선순환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선발 투구수와 이닝을 보면
문동주 6이닝 101구
황준서 6이닝 94구
김기중 6이닝 88구였습니다.
그 전 선발 운영을 보면
황준서 5이닝 89구
김기중 4이닝 75구(이건 선발 빌드업 과정이라 인정)
문동주 5이닝 66구
조동욱 3이닝 49구
황준서 5 1/3이닝 79구
조동욱 6이닝 70구
젊은 투수들 투구수 관리해주는 목적이었는지 몰라도 100구도 안되는 1이닝 더 끌고갈 수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 일찍 내렸습니다.
(항상 선발은 한템포 빠르게, 불펜은 세템포 느리게였죠)
이 차이가 결국 매경기 불펜 투수 1명씩 아끼는 결과가됐고 불펜 피로도도 줄어드는 선순환이 됐다고 봅니다.
ps. 김서현은 어제 불펜에서 몸푸는데 제구가 전혀되지않아 못올라왔단 소문도 있네요.
다음주 외국인 투수 올라오면 엔트리 말소될것같은데 1군에서 도저히 쓰기힘든 제구면 그냥 빨리 2군내려서 시간을갖고 정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자리 내야 1명 더 올려서 노시환 휴식 좀 줬으면...
첫댓글 그러게요.. 정경배 대행의 운영이 참 좋았는데 옥의 티가 김서현 안 쓴 부분이었죠.
연습 때는 제구가 되었는데 불펜 피칭 때 갑자기 제구가 흐트러진 걸까요..
안 쓸 거면 엔트리만 잡아먹지 말고 빨리 2군 내려야할텐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