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1. 동해안 한여름보다 더웠다 '강릉 35.5도' 역대 최고기온
2. 尹 "비인도적 행위 용납불가"…젤렌스카 "비살상 군사지원 요청“
3. '간호법 좌초'에 간호사들 반발…정부 "책임지고 처우개선“
4. "계엄군, 5·18 때 20여곳에서 50회이상 시민 상대 발포“
5. "코로나 후 물가 다 올랐는데 전기·가스 인상까지" 상인들 한숨
6. 국산 전투기 KF-21 5호기도 첫 비행 성공…하반기 공중급유 시험
7. 증권사들 CFD 미수채권 수천억원 추정…간접손실 우려도 고개
8. 말 사고, 유학금 전용하고…민간단체 17억 국고보조금 횡령 적발
9. 고교생까지 퍼진 마약…여고생도 중독·'공부방'서 유통까지
10. 4년 만에 마주한 한일경제인들 "양국 시너지 효과 기대“
11. 트뤼도, 방한 기간 韓 기업도 접촉…투자현안 등 논의할 듯
12. 외교부, '징용 생존자 일방적 방문' 비판에 "병문안 목적" 해명
13. 민방위 훈련 참석한 尹대통령 "가짜평화 논리로 6년 중단“
14. "일 잘하면 과장까지 쾌속 승진"…경정까지 특진 확대
15. 민주, 교육위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단독 처리
16. '건설노조 탄압 중단' 서울도심 1박2일 집회
17. KIEP,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6% 전망…0.2%p 상향
18.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 넉달째 상승…세종·충북 '상승국면’
19. 손준호 측근 "중앙 미드필더인데 승부조작? 이해하기 어려워“
20. 김성태, 이화영 대북송금 재판 증인 불출석…"입장정리 안 돼“
21. 거제 컨테이너 50대 2명 둔기 살인 피의자는 최초 신고자
22. 中日국방장관, 정상합의로 만든 핫라인으로 소통…"위기관리“
23. 러 극초음속 미사일 6기 또 요격…러는 "패트리엇 파괴해" 반박
24. 30개 유망품 수출 집중지원…게임·라면·김 'K-상품'도 포함
25. 박보균 장관 "K-컬처, 한국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 데 노력“
26. 주철현 "사기대출 혐의 아들 영장 기각…무모·무능 수사“
27. 참사 200일 맞은 이태원유족 "더 크게 목소리 내야“
28. 법원, 해외입양아 '방치'한 입양기관 손배책임 첫 인정
29. KT, 검찰 압수수색에 '올 것이 왔다'…사태 예의주시
30. '동료 메신저 무단 접속' 경찰, 파주시청 압수수색
31. 검찰, '조민 포르쉐' 발언 강용석에 징역 1년 구형
32. '박원순 다큐' 제작발표회…여성단체 "성추행 미화" 반발
33. 국가공무원 9급공채 필기 합격자 7천41명…평균연령 29.7세
34. 건강보험 정보 민간 제공 논란 계속…시민단체 "공익과 무관“
35. 서울 기초학력 조례 직권공포에 "오만한 독단" vs "내로남불“
36. '스쿨존 조은결군 사망 사고' 버스기사 내일 검찰 구속 송치
37. 포항 '지하 주차장 참사' 관련 4명 구속영장 기각
38. 로마 검찰, 40년 미제 '바티칸 소녀 실종사건' 공식 재수사
39. 수락산에 애완견 20마리 내다버린 40대 기소
40. 중국 다롄 해저터널, 누수사고…개통 보름 만에 '물바다’
41. 동해 천곡항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낚시하던 60대 숨져
42. '천원의 아침' 외치더니 카레먹는 학생들 옆서 전복·장어 특식
43. 엘리자베스 테일러 기록 깼다…2천700억원에 팔린 논란의 보석들
44. "15년 전 그 날벌레가 또"…송도 아파트서 또 '혹파리' 출몰
45. 애플워치가 충돌 감지해 셀프 119신고…음주운전 사고 덜미
46. 떡볶이 사준다며 초등생 꾄 50대 성범죄자 체포
47. 폭스바겐, 3천만원 이하 전기자동차 내놓는다
●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 이른바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불가피한 결단이라고 옹호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오만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야당이 처리를 주도하는 법안이 아직 남아있어서 추가 거부권 행사 가능성도 있습니다.
● 간호법에 대한 재의요구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자 간호사 단체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단체 행동을 예고한 만큼 당분간 의료계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이틀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 의원의 징계를 논의했지만, 공동 징계안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였습니다.
●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 앞두고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3년 동안 조사 내용을 마지막으로 보고했습니다. 계엄군은 50여 차례나 시민에게 총을 쏜 것으로 조사됐는데, 최종 책임자로는 전두환 씨를 지목했습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상하원 의회 지도자가 다시 만나 부채한도와 관련한 벼랑 끝 담판을 벌였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의 채무불이행이 현실화하면 심각한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이후 잡혀 있던 아시아 순방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어제 성남공항을 통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모레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길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우리나라 의원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한 뒤, 오후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방류가 임박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시민사회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도쿄에서 열린 반대집회에는 한국의 환경단체도 참가해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연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러시아인 스파이를 모집하는 구인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CIA는 우크라이나전을 넘어 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대러시아 정보전에도 이번 작전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유럽 몬테네그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테라·루나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 씨에 대해, 현지 법원이 보증금을 받고 풀어주는 보석을 허가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 가운데, 현지 검찰이 권 씨에 대한 보석 결정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항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위한 현지지도에 나섰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전했습니다.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지난달 18일 국가 우주개발국을 방문해 정찰위성 제작 완성 선언 이후 약 한 달만으로, 어제 현지 지도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했습니다.
● 지난주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으러 나왔다가, 취재진이 많이 몰렸단 이유로 돌아갔던 배우 유아인 씨가, 21시간 넘게 조사받고 조금 전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른 시일 내에 조사를 마무리한 뒤,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 올해 1월부터 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가 의무화됐습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 사고 건수는 물론, 사망자도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법규를 바꾸는 데 앞서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하는 등 환경개선부터 이뤄졌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충북 한우농장 2곳과 염소농장 1곳 등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청주와 증평에 있는 한우농장과 청주의 염소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돼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육 중인 소와 염소는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은 코레일 다음으로 인원이 많은, 국내 두 번째 공기업입니다.한때 대졸 신입사원을 천 명 이상 뽑기도 했는데, 올해는 대규모 적자에 발목이 잡혀 채용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전 등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애꿎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으로 자동차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포럼이 울산에서 출범했습니다. 내연기관 차에서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친환경 차로 자동차 생태계가 바뀌는 상황에 출범한 울산 자동차포럼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을 이끌 길잡이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 '지옥철'로 악명 높은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이 쏟아졌지만, 크게 바뀐 게 없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서울에도 비슷한 경전철이 두 곳에서 운행되고 있는데, 매일 아슬아슬한 출·퇴근길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어제 홍콩 왕복 항공권 2만 4천여 장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가 열렸는데, 접속자가 몰리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사람이 몰리면서 홈페이지는 초반부터 삐걱대며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고 결국 행사 시작 한 시간 만에 신청은 마감됐습니다.
● 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불편을 막기 위해 모바일 앱으로 하는 광역버스 예약제가 확대 시행됩니다. 수원과 용인, 동탄에서 서울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23개 노선에 적용하는 광역버스 예약제를 50개 노선 243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하려면 경기도 광역버스 좌석예약앱 '미리'를 다운로드 받고, 선결제해야합니다.
● 연예계를 대표하는 기부 천사죠. 가수 아이유 씨가 '또' 기부를 실천했습니다. 어제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서 공개된 증서에 따르면 이날 소외아동을 위해 1억 원, 독거노인 지원에 5천만 원 등 2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네 곳에 나누어 전달했습니다. 데뷔 2년을 막 넘긴 2010년 음원 수익금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4년째, 약 50억 원을 어려운 이웃과 나눈 거로 알려집니다.
● 강릉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으면서 5월 중순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는데요. 동해안에는 때 아닌 열대야까지 예보된 가운데 오늘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넘게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지만, 6월과 8월엔 예년보다 조금 더울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의🌞☔️☃️날씨 ❒
5월 17일 수요일 날씨
오늘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
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햇볕에 의
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 ~ 22도, 낮 최고
기온은 24~34도로 예보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고온의 서풍
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습도가 대부분 40%미만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
을 것으로 보이며,내륙을 중심으로 낮
과 밤의 일교차는15~20도로 매우 크
겠습니다.
전날 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바다안개
가 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
해안, 전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
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부 내륙과 제주도에서도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
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
망입니다. 대구·경남은 오전에 일시적
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1.0
m, 서해 앞바다 0.5 ∼1.5m, 남해 앞
바다 0.5 ∼ 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 1.5
m, 서해 0.5 ∼2.5m, 남해 0.5 ∼ 2.0
m로 예측됩니다.
❒ 지역별 날씨전망 ❒
✫서울(☀)➠(☀) 17℃ ~ 28℃
✫인천(☀)➠(☀) 17℃ ~ 24℃
✫수원(☀)➠(☀) 15℃ ~ 29℃
✫춘천(☀)➠(⛅) 14℃ ~ 29℃
✫강릉(☀)➠(☀) 24℃ ~ 34℃
✫청주(☀)➠(☀) 18℃ ~ 31℃
✫대전(☀)➠(☀) 17℃ ~ 31℃
✫세종(☀)➠(☀) 15℃ ~ 30℃
✫전주(☀)➠(☀) 17℃ ~ 31℃
✫광주(☀)➠(☀) 16℃ ~ 31℃
✫대구(☀)➠(☀) 17℃ ~ 32℃
✫부산(☀)➠(☀) 18℃ ~ 25℃
✫울산(☀)➠(☀) 16℃ ~ 29℃
✫창원(☀)➠(☀) 15℃ ~ 27℃
✫제주(☀)➠(⛅) 18℃ ~ 26℃
https://youtu.be/6PcuIRI3u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