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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우리들 이야기 스크랩 [세계여행] 필요한 의약품, 간단한 건강 관리
행복한 삶--굳 추천 0 조회 110 11.06.28 11:4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출처: http://blog.naver.com/zoogajajim/10111926471 

블로그에 여행관련 자료 많으니, 놀러 오세요.

 

 

[세계여행] 필요한 의약품, 간단한 건강 관리

 

 

 

 

안녕하세요.

 

오늘도 누군가는 어디쯤에서 여행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많은 배낭여행 책들과 그것을 동경하는 글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배낭여행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다른 여행보다 안전하지 않으며,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냥 덮어놓고 떠나는 여행이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도 여행이라고 한다면...

 

(사람의 취향이 다 다른 것이니...)

 

그러나 약사로서 아픈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여행의 다른 것들은 준비가 잘되어 있지만, 약이 미흡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기 혹은 단기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약을 소개하고,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case별

 

1. 감기, 열, 두통등 - 원인이 다양하여, 케이스바이 케이스지만, 일단 여러 여행자들은 깊게 들어가면, 오히려 문제가 될 것 같아 원인을 찾아 해

 

결하는 요법보다는 증상에 대응하는 요법으로...

 

열이 나면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자.

 

감기에 걸렸는데, 감기약이 없을 경우, 진통소염제(해열진통제)라도 복용한다.

 

한국에서 가져간 약이 다 떨어졌으면, 현지에서 구입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이브프로펜

 

 

2.설사 - 역시 원인이 다양하지만, 나라가 바뀌어서 생긴다는 물갈이는 실은 세균성 감염에 의한 설사가 대부분이다. 선진국으로 갈 때, 물갈이

 

를 경험하는 경우는 후진국으로 여행할 때 보다 현저히 낮다. 세균성 설사일 경우, 항생제를 같이 먹어줘야 회복이 빠르고, 설사도 금방 멈춘다.

 

설사는 설사 그자체로만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체력고갈, 무기질 배런스 깨짐, 무기력등 부작용을 야기 할 수 있으니, 빠른 대처로 여행

 

을 힘들게 만들지 않도록 해야한다.

 

참고로 2010년 8월 인도로 의료봉사 갔다가 40도를 왔다 갔다하는 체온과 설사를 경험한 나로써는 혼자 여행하면서 그런 어려움을 당할시 매우

 

곤경에 처할까봐, 인도네팔여행 시 아예 항생제를 달고 살았다.

 

심한 열과 설사 동반은 100퍼센트 세균성이다. 항생제 꼭 필요!!!!

 

 

3. 가벼운 창상이나 피부손상 - 선진국 여행시 그나마 다행이나, 후진국 여행 시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소독은 필수!!!! 여행은 즐겁고 행복하려

 

고 가는 거지, 가능성이 낮지만 추후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불편을 야기시키면 곤란하다. 귀찮더라도 소독은 필수!!!

 

 

4. 성인병 질환자 - 약을 넉넉히 구입해서 출발하자. 고혈압약, 당뇨약은 먹었다 안 먹었다하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지고, 때에 따라 타국서 위험

 

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례- 네팔에서 고혈압환자가 약이 없는 관계로 약복용을 중지하고, 트레킹 참가하여 문제 가 발생하여.... 헬리콥터 타고 나온 그런...

 

제발.... 네팔에서 무모하게 복용하던 약을 중지하고, 산행하는 일은 없도록하자.

 

만약 산행 시 문제 발생하면, 일단 주위사람들 엄청 귀찮아지며, 헬기조종사도 짜증나고, 본인은 완전 위험하다. 네팔의 병원수준을 안다면... 절

 

대 무모한 행동은 없겠지만... 설사 네팔병원이 좋다해도, 의사소통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갈 때는 승객요금으로 비행기 타고 갔다가, 올 때는 화

 

물요금으로 비행기 타고 올수도 있다.

 

 

5. 모기약 - 우리나라보다 적도에 가까운 나라 방문 시 꼭 필요!!!! 때에 따라, 운이 나쁜 경우. 잘될놈은 뒷걸음치다 뭐도 잡지만, 안되는 놈은 뭐

 

해도 안 되니깐...

 

미리 조심하자!!! 온갖 풍토병(사실 국립의료원도 대처불가인 경우도 종종있다. 처음보는 향토병은 한국에 케이스가 없어서 답이 없으니깐)을 옮

 

기는 건 역시 모기새끼들이 최고다.

 

그러니 아예 처음부터 모기를 죽이는 방법이 젤 좋다.

 

모기퇴치제도 있지만, 한국형인 것 같다. 외국서는 모기새끼들이 그냥 공격을 가한다. 조심해야 한다.

 

 

6. 기타 예방접종 - 남미, 아프리카 가시는 여행객 여러분!!!! 용감과 개끼는 하늘과 땅 차이며....

 

괜히 가서 병원가시지 말고, 왠만하면 권고하는 예방접종은 필수로!!! 특히 한비야처럼 걸어서 혹은 자전거로 가실려는 분들은 100퍼 맞고 가세

 

요.!!

 

남미는 안 가봤으니깐, 뭐라 안하지만.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병원중 제일 좋은 병원이 한국에서 만든(명성교회) MCM(명성 크리스챤 메디칼 어쩌고저쩌고)...

 

그러나 MCM두 한국 준종합병원보다 좋다고 말 할수 없을 정도니, 다른 병원에 갈일이 생기면 답이 없다고 생각됨(전문가로써)

 

그리고 거기다 의사소통 부재 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편이 필요없을수도 있음.

 

 

7. 밴드- 여러 용도로 쓰인다. 가벼운 창상등... 오래걸을 경우, 신발과 많이 접촉되는 곳에 붙여주면 훨씬 덜 힘들게 여행가능.

 

 

8. 하혈시 - 바루 한국행 비행기 티켓 구입.

 

 

9. 치과문제시 - 역시 한국행 비행기 티켓 구입. 치과치료는 가벼울땐 20만원 안쪽으로 다 하고도 남지만, 참다 병딱되고 병원 방문하면, 금액 급

 

상승!!!

 

 

10. 이, 진드기 죽이는 약 - 이, 진드기가 너무 많아 버스 한번 타면 옮김. 그러면 정신없이 긁음. 꼭 필수(아프리카나 남미 여행시)

 

 

11. 보험필수 - 여행가서 아퍼서 응급실 갈일 생기면, 보험이 없다면 여행경비 몇 배가 하루 만에 청구 될 수도 있음. 대화부재이기 때문에, 일단

 

다 찍음. 보험 없으면, 아무리 후진국이라도 개털 되는 거 5시간이면 충분함.

 

아무처방도 없지만, 뭐하고 뭐했다고 그러면 그거 따질 수 있는 사람 손!!! 절대 없음. 의사 할아버지가 그 나라가도 개털 되서 올 수 있는데.... 일

 

반 귀염둥이들은 그냥 슈퍼 밥 ^*^

 

 

12. 여행위험지역 여행 시 - 열이 나면, 혼자 해결이 불가능 하다. 바루 병원 고 GO!!!

 

죽는 것보다는 돈 1000쓰는게 좀 나은 거 아닌가? ㅠ.ㅡ (1번에 해당해서 약으로 컨트롤이 안 될 경우)

 

 

13. 치과치료는 장기여행자라면 출발 직전에 하구 나가세요.

 

 

14. 치실- 치열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 심하게 무언가 끼었는데, 해결 안 되는 경우 발생하면, 짱나서 여행하기 싫어지니... 치실 한 개 꼭요!!!

 

 

15. 잘 모르겠고, 궁금하신 점 있으면 제 메일로 보내세요.

 

 

16. 기타... 어딘가 아프고 불편한데 간단하게 처리 안 될 거 같으면 바루 한국행!!! 괜히 여러 사람 불편하게 만들지 말고!!

 

 

17. 넉넉하게 약을 꾸리자. 가끔 몸에 자신 있으신 분들이 준비 안하고 왔다가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행자의 넉넉한 마음으로 give!!!

 

이 정도면 건강하게 여행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추가로 생각 나는게 있음 올려 드릴게요.

 

 

 

필요한 의약품

 

감기약, 진통소염제, 근이완제(빡센여행자들 필수), 모기약, 항생제(여러용도로 사용가능), 지사제, 연고, 밴드, 소독약, 응급약(우황청심원), 다

 

국적 장기여행 시 영양제 한 개 필수!!!

 

예방접종 꼭!!

 

치실, 이소독제,

 

좀 넉넉히~~~ 남으면 다른 여행자 주고 오자!!! 아프면 불쌍하니깐...(혼자갔다 아프면...) 답 없음.

 

여행자 보험은 필수!!!(후진국 가시는 님들!!!)

 

 

 

용감과 무지는 엄연히 다름.

 

아프리카 대책 없이 가시고 오시는 분들!!!. 예방 접종비 3만원 아낄려고 하시는 분들!!!

 

자랑할게 그렇게도 없습니까? ^*^

 

좋은 여행되시고요, 중간에 아프거나 힘든 상황이 생기신분들 연락주시면 도와드릴게요.

 

쪽찌로 살짝 보내주시면, 살짝 팁드릴게요.

 

 

 

 

사실, 위에 적은 몇가지들은 저의 경험을 토대로 간단히 쓴 글이오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원래 목적이 아픈 여행자들을 위한 것이니, 부족

 

한 부분이 있으면, 비판보다는 격려와 추가기재를 요청 드립니다. ( 저보다 전문가들이 많으니, 훨씬 좋은 내용이 나중에 올라올 것 같습니

 

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여행자와 공유 할수 있게 스크랩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김약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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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28 19:09

    첫댓글 제대로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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