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인생이즐거운엿이
0. 글을 시작하며
여시들 안녕!
나는 콧멍에는 1년전에 컵누들 맛있다고....
추천글 한번 써보고 글 한번 써본적 없는 그런 쪼랩여시야
이런 큰 게시판에 이런 후기를 쓰려고하니까
너무 떨려서 여기까지쓰는데 화장실을 3번 다녀왔어
나는 자기전 4시간동안 여시의 모든 게시판을 순회하며
올라온 새글을 다 읽는 잉여야
그래서 콧멍에 종종 올라오곤했던 다른여시들의
부인과관련 질병들과 증상에 대해 아주 얄팍하게 알고 있었지
그리고 여시들의 생생한 후기를 볼때면 항상 댓글을 달았다
'헐...ㅠㅠ여시 진짜 너무 고생했어 나도 이번에 산부인과 검진 꼭 가야겠따!!!'
가야겠따!!!
가야겠따!!!
나는 아가리다짐러
산부인과는 커녕 기본 건강검진도 받으러 가지않았다..
1-1. 이상 징후
나는 최근들어 생리통이 굉장히 심했었어
최근들어라는 말은
중-고등학생때는 생리양도 적고 있지도 않던 생리통이
내 기억으론 대학교 3학년쯤부터 생기기 시작했어
그 후 1년 반에 걸쳐 생리통이 극강으로 치달았지
내가 느낀 생리통은
(허리가 뻐근한 생리통, 하루만 아픈 생리통) X
(아랫배쪽을 누가 칼로 쑤시는듯..자궁을 쥐어짜듯 생리기간 전중후 내내 아픈 생리통)이었어
생리양도 원래는 소형으로 4일동안 조금하고 말았는데
나중엔 4-5일내내 오버나이트를 하루에 몇개씩 갈아치웠다
생리기간만되면 죽을것같았지만
나는 진정한 여자가 되기위한 발걸음이겠거니......☆
엄마한테, 언니한테, 친구들한테 만날때마다
나 생리통이 갈수록 심해진다 ㅇㅅㅇ 말해봤지만
다들 시큰둥했고 나는 다들 이정도로 아픈가보다.....참자..했다
1-2. 병원 방문
그러던 2015년 8월 5일
그녀의 생리가 또다시 시작됐다
요동치는 감각세포....
생리의 전조를 느꼈던 나는 미리 게보린을 한알 먹어뒀었어
(여시에서 유명한 다른 생리진통제 1도 안먹힘)
약간 효과가 있는듯 보였지만 곧 내 아픔이 이겼다 ㅠ
식은땀이 나고 일어날수가 없어 게보린을 거의 4-5시간 텀으로 총 3알을 먹었지만
이번에는 유난히 아픔이 가라앉지 않았어
독하다고 유명한 게보린을 하루사이 4알을 먹었는데도 진정이 안되는걸 보고
난 갑자기 무서워졌다
이건 뭔가 잘못됐다는걸 깨닫고 (등신)
8월11일 생리가 끝나고 바로 산부인과로 향했지
1-3. 병명은 난소 기형종
난소기형종
[ tetratoma of ovary , 卵巢奇形腫 , Teratom des Ovariums ]
3배엽성분의 둘이상의 각종 조직을 포함하는 혼합성 종양. 조식은 미숙한 것 또는 성숙한 것, 또는 양자를 포함하며, 전체의 구축은 정상조직과 다르다. 때로는 1배엽성, 또는성숙한 1조직으로 이루어진 것도 있다. 가장 드물게 나타나는 것은 양성의 유피낭종(類皮囊腫)으로 피지선(皮旨腺), 모발, 치아, 골, 연골등의 조직을 포함한다. 충실성 기형종에서는 조직유래 불명의 미분화한 세포가 나타나며 악성인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면 정상조직과 달리 조직안에 없어야할
지방,머리카락,이빨,뼈 이런게 뭉쳐서 크기가 커져있는거야
종양중에는 꽤 흔한 종양이래
초음파기계를 배에 대자마자 의사선생님이 말하셨어
뭐가 있네
두근두근..예상은 했는데 심장이 쿵덕쿵떡 ㅠ
몸안으로 초음파기계를 넣어서 자세히 보셔야겠다며
속옷벗고 치마로 갈아입고 의자(굴욕의자)에 앉아보라고 하셨어
2n살이지만 성경험이 없는 나는 항문으로....초음파를 했어ㅎ
근데 아픔과 수치심은 걱정때문에 이미 저멀리 날아가고 없었음
의사쌤曰
종양같은데 색을 보니 '기형종'같다.
종양은 여러종류가 있는데 그 중 기형종은 노란빛을 띄어서 초음파로도 약간 식별이 가능해.
이건 수술로 제거가 필요한 종양이니 종양의 정확한 제거를 위해
위치, 크기, 모양을 볼수있는 ct를 찍어오거라
나는 곧바로 CT를 찍었고 그 결과
오른쪽 난소에 5cm의 양성(암으로 발전가능성이 아주낮은) 기형종이 있고
오른쪽 난소의 정상 조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나왔지
다행이 왼쪽 난소와 자궁은 정상이었어
2. 수술
기형종 진단받고 수술 예약과 준비는 일사천리였어
기형종은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는것 같더라도
나중에 크기가 커지거나, 격렬한 활동을한후 혼자 비틀리면서 터지면
복막염이 생겨서 일이 커지기 때문에
발견하면 수술이 원칙이라고 하셨어
그리고 의사선생님께선 기형종을 현재 내 극심한 생리통의 주요용의자(약 70%)라고 생각하신다고
수술을 더 권하셨어 나도 내몸에 이상한덩어리를 두고싶지않았고ㅠ
나는 8월 11일 진단받은 당일에
바로 몸이 수술이 가능한 상태인지 알아보는 수술전검사(피,소변,심전도 등등)를 받았어
14일에 나온 수술전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치였고
8월 17일 오후 수술예약을 잡았어
17일 오전 10시에 나는 입원수속을 밟았어
수술후 1주일 입원 예정이었다.
수술당일아침부터 금식했고 그 전 3일동안 변비약,철분제를 먹었어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밑에 음모를 제모하고 관장하고..
수액 투여받으면서 오후5시에 들어갈 수술을 기다렸어
수술은 전신마취로 40분-1시간정도 소요돼
내가 수술안내받을때 받은 책자야!
수술흉터는 밑에 배꼽사진 밑에 검은선 짧게 있는 것보다 살짝 더커
방금 자로 재보니까 4cm정도된다
3. 수술 후 병원생활
(점점 글쓰기에 영혼이 빠져나간다..여기까지 읽어준 여시들 치얼스)
1일째(수술당일)
마취도 덜깨고 정신이 없다..배가 땡기고 몸이 얼얼해 송장처럼 누워있었다
무통주사맞아도 아프다 ㅠㅠ 소변줄꼽고 있음
몇시간 단위로 항생제 투여받음
금식상태이므로 수액투여
2일째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뒤척이기 가능하나 땀난다
무통주사+소변줄(밤에 제거했다)+수액+항생제
가스나올때까지 금식이라 또 금식
3일째
가스가 나왔음. 미음으로 식사시작
원장님방에가서 항문초음파로 수술경과를 봄
무통주사(밤에 제거)+수액+항생제
아파도 이젠 무통없이 참아라고 하신다
밤에 화장실 갈때마다 천국으로 직행할 뻔
4일째
아침은 죽으로 시작하여 저녁엔 고기반찬을 주셨다
응아가 살살 신호가 오는데 배에 힘을 못줘서 시원하게 똥을 못쌈
그래도 부들부들 혼자 머리는 감을수 있게됨...
수액+항생제
5일째
허리펴고 걸음마뗀 아기보다 살짝빠른 걸음가능
수액도 항생제도 그만맞음
이때부터 병원밥말고 외부음식을 찾게됨
6일째
보통 성인의 느린 걸음 가능하나 오래걷기, 빨리걷기, 뛰기 못함(배아파)
옆침대 할머니랑 베프가 됨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음
7일째
외로움
8일째
수술실밥 품
퇴원
4. 퇴원 후
몸이 완벽히 회복되진않았지만 병원에선 더 할게 없어
이제 한달정도는 안정을 취하면서 몸조리를 해야해
아래는 퇴원 안내문!!!
병원비는 퇴원할때 정산했는데
107만 9200원 + 수술전검사 24만원
CT비(7만원?9만원?ㅠㅠ햇갈린다) 들었어
5. 글을 마치면서
글을 ㅁㅏ치면서...
우선 모든 게시판에 글쓰는 여시들에게 박수를 보내
고급정보도 없는 쪼랩글인데 3시간걸렸네
나는 이 병이 왜 발생하는지, 어떤 증상이 꼭 종양때문인지, 수술 후 생리통이 싹 사라질지,
종양이 재발하지 않을지는 확답을 줄순없어ㅠ
여시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고자 검색을 해봤는데
딱 정해진 건 없더라고 사람마다 몸이 다르고 증상, 예후가 다 달라
그치만 확률적으로 다음 생리때 덜 고통스러울 확률이 높아졌겠지
여시들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지금 당장 생리통이 나처럼 심하지 않더라도 그게 1년반전의 나처럼
종양의 전초기일수도 있는거고 우린 의사가 아니니까 정확하게 내몸을 알수가 없어
인터넷정보를 과신해서 혼자 판단하지말고 꼭꼭
다들 건강한 현대여성이 되기위해 검진 꼭 받으러가자
만약 가서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그건 돈버린게 아니구
나중을 위해 큰돈을 번거잖아
그치?
아가리다짐러하지말구...여시 꼭 병원가줄꺼지?
더 궁금한거있으면 물어봐 내가 아는선에서 다 대답해줄게
문제시 글쓴이가 놀라지않게 알려주세요
첫댓글 아이고 수술하느라 고생 많았어 여시야ㅠㅠㅠㅠㅠ 나도 여시 글 보니까 산부인과 가서 검진을 받아봐야겠다... 여시야 혹시 수술이랑 기타비용은 다 보험처리가 가능했어??
응 다 보험처리 가능해!!
지금 나도 보험서류 작성하다가 왔는데 수술비나 입원비 씨티비 가능하더라구
정확한 보험처리금액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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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6 00:00
오오 여시엄청고생했다 ㅜㅜㅜㅜ좋은정보 알아가잉 ㅠㅠㅠ
이거 나도했는데ㅠㅠ나도기형종때매ㅠㅠ수술은별거아닌데 하고나서가 진짜 최악ㅠㅠㅡ수고했어요
전신마취라서 첨에 많이면역력 떨어졌을테니까 먹는거 아끼지말고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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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여시 글읽는데 내가 다 아팠어 얼마나 놀래고 아팠을까 ㅠㅠㅠ 고생해써 여시야 그래도 병원가서 다행 ㅠㅠ
ㅇㅕ시야 수고했어..! 나도 불과 삼주전에 난소낭종 수술했었움ㅠㅠ 몸관ㄹㅣ잘해서 빨리 회복하쟝!!
나도 성경험전+생리통없음+주기 일정 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장염처럼 아랫배 난소? 골반아래가 뒤틀리듯이 어느순간부터 너무아픈거야!!! 알고보니 난소에 10cm짜리 난소기형종이 있었어
나두 복강경으로 수술했었구!!! 여시들 진짜 아프다싶을땐 바로가서 검사해야해
나도 계속 참다가 기절직전에 병원갔거든ㅠ
나두 이거땜에 수술했어!!ㅜㅜ느닷없이 오른쪽배아파서 응급실가서 CT찍었더니 기형종땜에 난소가 꼬인거같다고 초음파보고 바로 수술ㄱㄱ.....오른쪽 11cm짜리였음ㅠㅠ왼쪽에도 있어서 총 11개뺐어...여시 고생했어!!!난2월달에 수술해서 6월에 초음파한번 더 봤는데 또 종양같은게 보인대^^..하ㅠㅠㅠ
ㅠㅠㅠㅠㅠ하 보기만했는데 진짜 여시 힘들겠다...간단한 수술이라고해도 한달은 고생할텐데..ㅠㅠㅠㅠ여시 얼른 쾌차하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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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산부인과 가봐요 여시!
아무이상이 없다구 해도 게보린4알은 간에도 큰 무리야ㅜㅜ병원가서 다른 완화방법도 알아볼겸..꼭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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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훈? 자세한 추가정보 알려줘서 고마워 여시>_ㅇ
나도 천에 진단받고 많이 무서웠는데 다행히 기형종은 수술만 잘하면 난임이나 불임가능성은 매우 낮다더라ㅠㅜㅜ
여시도 고생했어 우리이제 건강하자 ㅠㅠㅜㅜ
아ㅠㅠ여시 힘들었겠다ㅜ글보는 나도 힘빠지고 힘든데 진짜 수고 많았어
나도 이거 수술 2번 했는데 둘 다 난소 꼬여서 응급실 실려감ㅜㅜㅜ 종나 아팤ㅅ어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자주 해야 돼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0.01 22:17
아 나도 있는데ㅜㅠ.. 1.9센친가그래서 3개월뒤에 다시검사하자하셨는데ㅜㅜㅜㅜㅠㅠㅠㅠㅠ수술해야되는데 너무 무섭다ㅠㅠㅜㅠㅠ그리고 수술하고 또 생긴여시들도있어서 더무셔ㅠㅠ
나도 성경험한후에 촘파 검사 했어!! 촘파검사 주기적으로 하는게 좋은것 같아
나도 얼마 전 처음으로 산부인과 갔었는데 난소에 물혹이 생겼다고 했어 ㅠㅠ
다른 여시들도 주기적으로 검사는 받는 게 좋을 것 같아!!
여시 ㅠㅠ 나는 혹 있다고 얘기 듣고 나서 씨티찍는거부터 안했는데... 기형종은 원래 자주 잘 생긴대! 생리통의 원인이기두 하는구나..... 기형종 가지고 그냥 살려고 나는 생각했거든! 3개월 있다가 검사해봐서 커졌거나 하면 다시 정밀검사하려구.... 여시 수고했다 남얘기 같지가 않네 ㅠㅠ 일주일이나 입원해야하는구나 ㅠㅠㅠ 그리고 아프고 진짜 수술이구나 ㅠㅠㅠㅠㅠ 무섭당..... 어서 빨리 회복해 여시! 이제 생리통 없길 바라!
응응 종양중에 흔한종류라고 하더라구! 여시도 기형종있구나ㅠㅠ 크기가 크지않아두 나중에 터질위험이 높다구하더라
꼭꼭 삼개월뒤에 정밀검사 받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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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7 00:39
테...테라토마...! 배우면서 제일무서웠던앤데 ㅠㅠ 여시 너무 힘들었겠다 수고했어 ㅠㅠ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6 17:3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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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검사결과 괜찮다고 하셨으니까 괜찮을거야!
그래두 뭔가 살짝 불안하긴하다ㅠㅠ 혹시모르니까 주기적으로 검진꼭꼭받아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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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건 몰랐던얘기다 짱잘됐다 여시 ㅜㅜㅜ
나도 여드름나구 막 그랬는데 싹 사라지길....!!!!
난약없으면 죽을것같은정돈대도 맨날가면 정상...
나도 있는데..이번에 검사 가서도 안없어지면 수술하자고 하시더라....크기가 좀 크다고 해서 ..ㅜㅜ
크기가 어느정도야 여시야? 나 어늘 검진 받았는데 사센치랬거든 ㅠㅜ 삼개월 후에 한번 더 검진 받기로 했는데 무섭다 ㅠㅠㅠ
나는 9센치라고 했나.. 흔한 질병인데 크기가 커서 좀 걸린다고 다시 검사해서도 그대로면 의사쌤이 떼어내서 조직검사 해보자고 했어 8ㅅ8ㅜㅜ흔히 발병하는 질병이라니까 많이 걱정은 안해두 될거얌
나도 몇달전부터 생리양이 급격히많아지고 생리통이 원래심햇는데 약이 1도듣지않아 병원을 1년만에방문햇는데, 그전에 1.5센치던게 6이넘어갓다는 소릴들엇어ㅠㅠ 아마 경과지켜보고 수술할거가튼데.. 혹시 소변줄 마취하고끼워줘?ㅠㅠ아니면 맨정신에해?난 수술은참아도 그건못참을고통이라ㅠㅠ
답이 늦었다 미안!
소변줄은 전신마취했을때 꽂앙ㅋㅋㅋ정신차리고 보면 꽂아져있더랑 하고있을땐 아무느낌도 없었구 뺄때 조금 아렸엉
검진이 중요하구나ㅠㅠ아가리 다짐런데....진짜 가야겠다....나는 생리통이 0이었는데 좀 생겼어...진짜 가야겠지?ㅠㅠ
조금이라두 미심쩍음 가야지 ㅠㅠㅜ 가서 아무 이상없는거 확인하구오면 맘도 편할거야
수술하느라고생했어ㅜㅜ수술잘되서다행이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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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수술했으면 입원중이겠넹 우리여시ㅠㅠ고생많아써
나름 팁이라면 침대양쪽에 침대난간있잖아
그거 두개다 세워서 손으로 잡고 다리만 약간 좌우로 휘적거렸어 나는ㅋㅋㅋㅋ아파서 거의 이틀은 몸 못움직이니까 그나마 자유로운 다리를 휘적휘적..그러니까 약간 배도 자극받아서 나오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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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부초음파했을때 이상한게보여서 항문촘파로 자세히봤었어!
복부로 이상없었다구해도 여시가 불안하면 항문초음파해달라구그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17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