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신임 감독설에 짜증이 많이났는데
류현진의 뜬금없는 부상으로 급 불펜데이로 시작.
1회부터 노시환의 무뇌수비로 3실점해버리고
박상원 5회 운좋게 막고 6회 또 내보내서 페라자 부상당하고 몸바쳐 아웃만들어줬더니 2사에서 결국 역전까지 당했네요.
박상원만 일찍 강판했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민우, 주현상 아낀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엔트리 변경은 필요하다 보입니다.
우선 김서현 당장내려야되고 박상원도 빼는게 맞다고 봅니다.
오늘 불펜들이 대부분 30구정도 던졌기에 내일 나올만한 불펜이 많지않습니다.
2명정도 수혈해서 불펜 보강이 필요합니다.
내일 선발이 조동욱이라 불펜 투입도 많을게 예상되니...
장진혁이랑 이상혁도 내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박상언도 내렸으면 좋겠지만 이재원이나 박상원이나...
이상혁은 지금 1군에서 역할이 전혀 없기에 빼는게 맞고
장진혁도 아름다운 시간이 끝나서 1군에 도움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정대행이 어차피 2일 남았단 생각으로 그냥 자리만 지키고 있다가 나갈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팀을 위한 방향으로 운영하고 물러나주면 좋겠네요.
최원호 나가고 야구볼맛이 좀 생겼는데 김경문 야구 볼 생각하니 또 갑갑해지네요.
한화랑 제가 인연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첫댓글 막줄이 저에게 공감과 이런저런 생각을 주네요. 88년에 빙그레 팬이 된 이후로 우승을 한번도 못보다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야구 안보던 99년에 정작 우승하는건 못보고 스포츠 신문에서 우승했다는거 보고 그뒤로도 대학생활과 군대등으로 야구에서 멀어졌다가 07년부터 다시 야구로 돌아왔는데 돌아온 1년부후터 계속 암흑기.......저랑 한화도 인연이 아닌가 싶네요 ㅜㅜ
대전에서 태어난 게 잘못입니다..
전 대전 출신도 아닌데ㅜㅜ
투수쪽은 잘 모르겠고
장진혁, 이상혁 2군 내리고 누구를 올려야될까요?
불과 일주일전에도 문현빈, 채은성도 2군 내려야한다고 했던것 같은데요~
임종찬, 이원석, 김인환, 하주석은 맘에 들까요?
임종찬은 스윙만크고 선구안 없다고 할거고
이원석은 빠른볼에 수비는 되는데 2할도 안되고 주자만 있으면 얼어서 스탠딩삼진 당하고
김인환은 2년전에 아름다운 일년이 끝난 선수고
하주석은 이도윤, 황영묵이 3할타자로 잘해주고 있는데 내야만 잔뜩 모아놨다고 할거고~
대신 올려야할 선수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댓글을 쓰는 이유는, 2군에 있는 선수보다는 나으니깐 언급하신 선수들이 아직은 1군에 있는거라고 저는 생각해서입니다~
안좋은 선수와 안쓰는 선수를 계속 델꾸 있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이상혁은 현재 롤이 주전 체력 안배 차원으로만 대수비 나오는데 수비가 좋은 선수도 아니라 동일한 롤이면 전 이원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장진혁은 올라와서 잘해주긴했지만 최근 5경기 14타수1안타로 다시 제자리 찾아가고 있어서요.
저도 유로결이나 정은원이나 임종찬이나 장진혁과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안좋아지면 또 다른 선수 올려보고 또 안좋아지면 바꿔보고하는게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아닐까 싶습니다.
전 안좋은 선수를 계속 1군에 놔두는건 팀에도 선수에게도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전 문현빈은 내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채은성도 다행히 살아나서 잘해주지만 그당시 올린건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생각이니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겁니다.
@영원한 독수리팬 2군 내릴 선수를 언급하실때
대신 1군 올릴만한 선수도 추천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쩌다 한번 2군 내려!! 하시는게 아니라
자주 얘기하시는데 영독팬님 말대로 다 2군 내리면 1군에 선수가 넘 없을것 같아서요
근데 주말인데 일찍 일어나셨네요~^^
저는 나이가 있어서 일찍 일어났네요 ㅎ
그나저나 김경문오면 최원호를 그리워하는건 아닐지 걱정이군요.
최원호때는 수베로를 그리워했는데 에휴
만년 하위팀 응원하며 지지해온 펜들에게 이게 할 짓인지.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탈탈 털어버리네.
진짜 김경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