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2416620&sid1=001
(서울=뉴스1) 김아미 기자 = 고(故) 김환기(1913-1974) 화백의 1970년작 노란색 대형 전면점화 작품이 27일 오후 6시께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시작된 서울옥션(대표 이옥경)의 '제20회 홍콩경매'에서 약 63억2626만원(4150만홍콩달러)에 낙찰되며 한국 미술 사상 작품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경매에서 거래된 한국 미술 근현대 작가의 작품 중 최고가 '톱 5'를 모두 김환기 화백이 차지하게 됐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6월 K옥션(대표 이상규) 여름경매에서 54억원에 낙찰된 김 화백의 1972년작 '무제 27-VII-72 #228'였다.
3위는 지난 4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약 48억70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1970년 작품 '무제'(Untitled), 4위는 지난해 10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약 47억2100만원에 낙찰된 1971년작 '19-Ⅶ-71 #209', 5위는 지난 5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약 45억5900만원에 낙찰된 1971년작 '무제 3-V-71 #203'이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날 경매번호 45번에 출품된 김환기의 '12-V-70 #172'는 높이 2m를 훌쩍 뛰어넘는 대작으로, 작가의 작품세계가 절정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뉴욕시대'에 그려진 작품이다.
김환기의 노란색 점화는 보기 드문 것으로, 소수의 작품만 남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희소성이 큰 작품인 탓에 추정가도 45억~58억원(약 3200만~4000만 홍콩달러)으로 높게 책정됐다.
서울옥션은 이 외에도 김환기의 대표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푸른색 계열의 전면 점화 '22-VII-70 #184'와 십자 구도 작품인 '4-VIII-69 #102'를 포함, 과슈 작품 등 총 8점의 김환기 작품을 경매에 출품했다.
경매번호 43번에 출품된 푸른색 점화 '22-VII-70 #184'는 약 12억1952만원(800만홍콩달러), 44번에 출품된 '4-VIII-69 #102'는 7억4878만원(360만홍콩달러)에 각각 새 주인을 찾았다.
amigo@
첫댓글 실제로 보니까 엄청 크던데 싱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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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있다...이제 다신 못볼수도 있는거네ㅠ.ㅠㅠ
이렇게 보니까 좀 소름...전율...워
와...나는 왜케 비싼지 모르겠는데 이유가있겠지 쩐다
실제로 보면 사이즈 엄청커서 압도당하는 느낌들어... 갑자기 울컥하고 낯선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경험했었어
나는 잘 모르지만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실물 궁금하다
와 실제로 보고싶다
멋있다 ㅠㅠㅠㅠ
와 실제로 보고 싶어 저런 그림은 실제로 보면 압도 당하는게 있어서
멋져.. 부암동 환기미술관 추천 ! 거기 갔다가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라는 책도 구매 했는데 예술가의 삶과 사랑이 넘나 멋지게 표현 되어 있었어 !!
왜 미술작품은 주인이 사망해야 값이 오르는거같지...
실제로도 보고싶다.. 와..
김환기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 요즘에는 저런 단색화 유행이라 그런 흐름을 타고 더 높아진건지 궁금하단
환기미술관 진짜 추천ㅋㅋ 나는 내가수 때문에 관심생겨서 가봤는데 되게 좋아 뭔가 벙..와... 이런 느낌
에혀 훗날 내 작품도 겁나 비싼 가격으로 팔렸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