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일이레?
자동차로 달리는데 하늘이 온통 새떼들
기러기인가
너무 아름답지만
달리는 차안에서 담을 수 밖에 없었고
보는 눈은 황홀했다
보령의 날씨는 겨울날씨답게 맑고
공기는 좋고
하늘과 바다는 푸르디푸르다
굴단지가 형성된 천북
굴보다도
바다에 관심 많은 나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같이간 지인을 찍어주느라 ㅎㅎ
그녀는 59년 돼지띠
성격 발랄하고 잘 웃어 매력적이다
보령이 고향이라 결국 자기 고향땅을 원없이 보여주는 그녀
그녀와
천북에서 굴 먹고
무창포로 와 바다와 놀다 커피 마시고
또 그녀 동창들 둘 (남자) 만나
장어를 먹었다
여기서 운전자가 둘이나 되고
또 술생각들을 안하니
나는 혼자 소주 생각이 간절했지만
소주도 못마시고
장어만 먹으니 ㅠㅠ
아ㅡ 집에와서까지 소주생각 나더라 ㅎㅎ
천북 굴축제 갔다가
아침부터 밤까지
바다와 연애하다 돌아온 여행이었답니다
낮에는 햇살이 너무 좋더니
저녁무렵
까페에서 내다보니
구름끼어
하늘과 바다는 회색빛이 되고
하얀 눈발도 날리더만
날리다 말더라구요 ㅎ
첫댓글
어떻게 이 좋은 안주를 먹으며
술 마실 생각들을 안할까?
특히 장어는 느끼해서
소주랑 곁들이면 최고 궁합인데 ㅎㅎ
어제 사 온 굴에 혼술 하고 있음
사임당도 정모 참석한다네
@하늘호수 내가 부탁했어요 ㅎㅎ
멋진 여행
부럽네요. ㅎ
좋은친구랑 멋진여행 하셔요
안주 끝네 주게
좋았네
그러게
그런 안주에 술이 없었네 ㅎㅎ
굴 축제 후배들과 신나는 여행
즐기고 돌아왔으니
푹쉬시고
내일은 송년 전체 정모
참석 댓글 다시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