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대표가 불러 올 야당의 4월 재보선 전패 가능성
2015. 2. 5
문재인의 무리한 룰 변경이 불러온 진흙탕 싸움, 이 싸움에서 문재인이 승리하여 당 대표가 된다고 하여도, 통진당 의원들 국회의원직 상실로 치러질 4월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할 수 있을까요?
필자는 문재인이 당 대표가 된다면 4월 재보선에서 문재인은 전패하면서 당을 다시 위기로 몰아넣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알다시피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열린우리당을 창당했다가 얼마 전 탈당하여 국민모임과 손잡고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정동영, 그는 4월 재보선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물론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면 정동영의 신당과 선거연대를 하려고 시도할 것입니다.
문제는 이 정동영과 친노의 사이가 극과 극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동영은 신당의 승리보다 야당의 내부 분열과, 이를 통하여 야당 국회의원의 탈당을 유도하여 신당의 세를 키우기 위하여 끝까지 재보선에 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친노와 정동영의 사이는 그야말로 물과 기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승리에 집착한 나머지 통진당 전 국회의원들을 야당에 입당시키거나 하는 무리수를 두면서 스스로 종북논란을 부르면서 역풍을 부를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미리 잘 챙기지 못한 채 진흙탕 싸움을 부른 이번 룰 변경이라는 무리수까지 본다면 친노와 문재인의 단견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호남에서 정동영의 인기는 괜찮은 반면, 문재인과 친노에 대한 반감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부패 전력자 친노 서갑원이 지난 7.30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이정현에게 패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작년 8월 세월호 특별법 논란으로 문재인과 친노가 야당을 장외투쟁으로 이끌 때, 이에 반대 성명을 낸 국회의원 15명 중 8명이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이었으며, 이제 호남이 친노 강경파 중심의 야당에 대한 반응은 싸늘합니다.
서울 관악과 성남, 그리고 호남에서 치러지는 선거에서 서울과 성남에서 야권표 분산으로 새누리당이, 그리고 호남에서 정동영이 승리한다면 야당은 또 다시 큰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패하고 노회한 이미지의 박지원, 그는 친노와 달리 그래도 능력은 있고 협상을 할 줄 아는 정치인입니다. 박지원은 통진당 세력과 정동영을 협상을 통하여 종북논란을 부르지 않고 잘 처리할 것입니다. 박지원의 여우같은 능력 하나만은 필자가 인정을 합니다.
약수거사
(若水居士의 世上談論 http://blog.daum.net/geosa3661)
첫댓글 신당은 일찌감치 종북세력과 선을 긋더군요 ...신당의 파괴력은 상상 이상일수잇어요
안철수님도 차후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슬기로운 방안을 세우고 계시겟죠^^
난 운영진 나무나 킬리가 언제 자를지 모릅니다.
그리고 사실 아직도 막말과 매도가 난무하는 이곳에서 글을 쓰고 싶지는 않지만,
문재인이 당대표가 된다면 안철수의 미래가 없기에 글을 올립니다.
내가 안오거나 짤리면, 연우님이 내 글을 이곳에 올리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아직 약수 글 좋아하는 펜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약수거사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마세요
안철수님은 뒤에 지지하는 국민들이 잇습니다 문재인에게 굽힐 안철수는 더욱 아니구요 대선즈음이면 친이와 결탁하는 친노패권에 맞서 안철수와 신당이 화학적 융합을 할것입니다
@연우 그리고 아시다시피 난 정동영도 싫어합니다. ㅎㅎㅎ
@약수거사 싫어도 할수없죠 ㅎㅎ언론장악된 나라에서 정권교체할람 힘을 합칠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