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살고 있는 아기 엄마입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과자 이물질 사건을 직접 겪게 되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좋게 해결 되었다면 이렇게 쓰지도 않았겠죠..
제가 3월 25일 부산 어느 마트에서 포테이토칩 과자를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27일 저녁 경 20개월된 딸과함께 과자를 먹던 중 딸이 과자봉지를 쏟았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이물질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대체 무엇인지.... 남편이 쥐똥 같다고 하더라구요.
쥐똥이든 다른것이든 사람이 먹는 과자에서 이런 이물질이 나왔는데 가만히 있을 분이계신가요??
그래서 홈페이지의 고객센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날 전화가 오더니 사진으로는 알 수가 없다며 담당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겠다고
집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쥐똥같다고 말을 하니 눈으로는 판명하기 어렵다며 저 이물질을 회수해 가셨습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서울 본사에서 담당자라며 전화가 왔는데
"고객님이 신빙성을 갖기위해 저희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하지 않고 식약청에
자진신고 후 결과물이 바로 고객님께로 연락 가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 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네 알겠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담당자라며 또 다른 팀장님이 전화가 와서는
유명한 대학교의 쥐 연구 교수에게 의뢰했더니 똥에 쥐털이 없다며
20~30일된 인변 같다며 연락이 온겁니다.
이게 뭡니까? 식약청으로 바로 자진신고 한다고 해놓고는
다음날 바로 전화와서 인변이랍니다.
과자회사는 이 이물질이 집에서 나온거라고 주장하는 거였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집 거실 바닥 가운데에 20~30일되는 똥을 놓고 사는 집이 있습니까????
애기 혹시 아프지 않을까 매일 청소하고 닦고 하는 엄마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여서 DNA결과를 달라고 하니 그건 하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참나...
2주가 다 되가는데 지금 식약청에 신고를 한건지도 어떻게 된건지도
결과를 알 수 없고 인변 같다며 하고는 전화한통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유명한 과자회사가 저렇게해도 되나요?
이일을 덮어버리면 저 과자회사는 또 이런일이 생길 때 이러고 말겠죠..?
첫댓글 헐...
미쳤네
으악ㅜㅜ 저기 어디 포테이토 칩인지 궁그하다 윽..
포카칩이네 질소칩..아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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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내친구 과자공장에서 일하는데 손이랑 그런거는 진짜 깨끗하게 소독하고 하는데 어떤언니들은 풀메이크업하고 현장들어간다고.... 근데 반장님은 그거 봐도 아무말안한다더라ㅋ..
dna검사 ㄱㄱ하지
식약청에 자진신고 하겠다고 했다가 다음날 자기들끼리 알아봤다고 연락온거 자체가
뭔가 캥기는게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싶은뎅.......................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2222222마자마자 나도 과에서 쥐실험해서 한달동안 쥐밥주고 똥치우고 했는데 똑같아
난 전에 샤니 보름달 먹다가 녹은 플라스틱찌끄레기 씹혔어...이 나갈뻔
나더햄스터키우는데우리집찍찍이랑똥비슷한디
헐 어떻게 과자에 똥이들어가있냐 ;;끔찍 더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