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삭은 멸치젓을 4키로 구입하였습니다..
집어먹어보니 다져서 매운고추 넣고 무쳐 먹으면 맛날것 같아서 몇마리 빼놓았습니다..ㅎㅎ
맑은젓깔만들기를 뜷어져라 쳐다보고 또보고 저도 따라서 끓이기 시작하여 살이 다 발라지고 뼈만남았습니다..
계란흰자에 양파를 채썰어 버무려 놓고 기대에 차서 넣고 국자로 저어가며 끓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리 끓여도 젓국이 맑아지지가 않았습니다.. 휴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백번을 들어도 한번본것만 못하고 직접 해보니 저는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맹명희님은 아주쉽게 뚝딱거리고 나오는데 아이고 이거 장난이 아니네요~~
아무래도 무슨 비법이 있는모양입니다..
지금은 한지를 받치고 내리는중인데 그냄새가 진동을 해서 오늘 가게안이 완전 난리입니다..ㅎㅎㅎ
제코는 이미 마비되였고..머리가 아플지경이기는하나 그래도 뿌뜻하기는합니다..
맑지는 않더라도 제가 직접 젓국을 내리니 맛이 사는젓국과는 비교가 안될테니가요~~
오늘은 하루종일 멸치젓과 씨름합니다.. ㅎㅎㅎ
첫댓글 이보슈~~! 젓을 끓여야 그게 되지... 젖을 끓였으니 안 되는 거잖아요? 왜 자꾸 젖을 끓여요? 젓을 끓이라니까.
으흐흐 젖을 끓였군요~~송이님 바붕~! 젓을 끓여야졍~
어머나 어머나~~맞아요 어떻게~~ㅎㅎㅎㅎ 젓을 젖으로~아우 왜이리 한글이 어렵데요~~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나 우스워요~~~
아침부터 배꼽 빠짐니다~~~~
근데... 위에꺼 ,,잘 된 것 같은데요? 국물이 염이들어서 맑게 보이잖아요? 체에 걸러 보세요..국물이 맑갛게 보일 겁니다.
지금 한지에 바쳐서 내리고 있는 중입니다...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기는 하는데 어유 답답해요~~~
체로 받치세요, 그래야 빨라요..
고생하셨네요. 그런데요 선생님 저는 정성이 부족한지 끓여 보관중인 젓국이 바닥에 가라앉은게 있는데 그것도 김치담아도 되는지요?
그런 거 있어요 ,, 뼛가루겠죠... 너무 밑엤건 버리세요.
ㅎㅎㅎㅎ 송이님 젖...수정 하시와요...
넵~~ㅎㅎㅎㅎㅎㅎㅎㅎㅎ
1.8리터 병으로 3병 나왔어요.. 한병은 맑고 두병은 뿌예요..ㅎㅎ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했어요.. 다시는 안할거라고 마음먹었답니다.. 휴우~~
양파가 다 익을 때 한 참 까지 끓이셨나요?
네 그러기는 했는데.뭔가가 부족한가봅니다.. ㅎㅎ
그러면 되겠죠,,
ㅎㅎㅎㅎㅎㅎ송이님 일냈군요~~~ㅎ근데 신기해요 젓국넣고 고추장 담은거요~~위에 꽃까지 하나도 안끼고 진짜로 예상못한 일이 ㅎㅎ도저히 이해못할일이였어요~~사실 좀 비릿내가 나서 요거 우짤까~~냅뒀거던요 신기 신비로워요
맞아요... 젓갈 고추장은 그게 주특기입니다.
제가 엊그제 해 보니 ... 너무 많은 양을 끓이면 상대적으로 양푸와 달걀의 비율이 적어져서 송이님 처엄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나도 맑게 안 되는 데... 생각 해 보니 너무 많은 걸 했어요..시장에서 사는 거 한 근씩 할 때는 잘 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