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을 걷다 : 남매지 - 삼천지 - 영남대학교 - 감못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일시 : 2023년 9월24일 일요일
가는길 : 집이 경산시 정평동이라 걸어서 경산 남천 영대교를 찾아감.
산행코스 : 경산 남천 영대교 - 공원교 징검다리 - 남매근린공원 주차장 - 남매들에 깃든 숲찬마당 - 남매근린공원 - 남매지 수상광장 - 연못 속 풍경 - 영남대학교 생활관 - 생활관 육교 - 삼천지 - 영남대학교 본부 - 갑제동 - 감못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 대추홍보관 - 대추나무 조형물 쉼터 - 로터스101 - 갑제교회 - 대풍지 - 영남대학교 명상의 숲 - 임도 - 산불감시초소 갈림길 - 상수도 관리소 - 자연과학대학 - 산학협력단 - 삼천지 - 생활관 육교 - 영남대학교 생활관 - 남매지 - 경산 남천 영대교.
교통 : 경산시 정평동 집에서 출발해 집으로 원점회귀.
그냥 날씨가 좋아 베낭을 메고 경북 경산시 남천 영대교에서 걸음을 시작합니다.
영대교에서 남천 상류로 조금 걷다가 공원교 전의 징검다리를 건너 남매지로 향합니다.
공원교에서 남매지 방향의 도로를 걸어 "경산베네딕도 성경학교"를 지나 경산시청 옆의 전기충전소가 있는 남매근린공원 주차장에 이릅니다.
전기충전소가 있는 남매근린공원 주차장과 제주카페 사이로 도시와 생태가 어우러진 자연마당인 "남매들에 깃든 숲찬마당"으로 올라갑니다.
"남매들에 깃든 숲찬마당" 입구에서 산책로를 조금 오르면 낮은 언덕 정상에 정자쉼터(해발76.8m)가 있습니다.
"남매들에 깃든 숲찬마당" 정상에서 삼국시대 고분유적지인 문화유적 발굴지 뒤로는 물억새가 아름답고 물억새 뒤로는 경산 성암산(472m)이 펼쳐집니다.
"남매들에 깃든 숲찬마당"을 잠시 둘러본 걸음은 남매근린공원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 남매근린공원의 바닥분수에 이릅니다.
물놀이장 바닥분수는 분수 높이와 동작 시간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약 50가지를 연출한답니다.
경산 남매지 남매근린공원에는 야외공연장과 매점, 화장실, 수영장 등이 있고 매점에서 라면 한그릇 먹고 갑니다.
오누이의 가슴아픈 전설을 간직한 남매지 매점에서 연꽃식물원450m 방향의 반시계 방향으로 갑니다.
이어진 걸음은 남매지 위에 떠 있는 부상교인 수상광장으로 건너가며 경산중,고등학교를 봅니다.
남매지 수상광장에서는 남매지 제방 뒤로 대구시 동구 초례봉(649m)을 봅니다.
수상광장을 건너온 걸음은 연꽃식물원 뒤로 경산경찰서와 경산정보센터, 경산 성암산(472m)을 봅니다.
남매지 수상광장을 건너온 걸음은 남매지 산책로를 따라 영남대학교 기숙사인 영남대학교 생활관 속으로 들어갑니다.
영남대학교 생활관 전에 남매지의 물고기가 물 속으로 헤엄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연못 속 풍경" 작품이 발길을 잡습니다.
하늘을 나는 듯한 물고기를 형상화함으로써 확 트인 남매지 경관과 잘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남매지 산책로에서 영남대학교 생활관으로 들어가면 정자쉼터와 벤치쉼터가 많고 GS25 편의점도 있습니다.
영남대학교 생활관에서 생활관 육교를 건너 영남대학교 삼천지로 향합니다.
생활관 육교를 건너면 젊은 시절 조기축구회에서 활약했던 영남대학교 축구장이 옛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영남대학교 생활관 육교를 건넌 걸음은 삼천지 둑길을 건너 영남대학교로 들어갑니다.
삼천지 둑길을 걸어가며 젊은 시절 회사 형님들과 밤낚시 했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삼천지를 지나 영남대학교 중심부에 자리한 영남대학교 본부로 향합니다.
영남대학교 숲속에는 잇단 데크산책로와 벤치쉼터들로 쉬어가기가 좋습니다.
영남대학교 테마길의 "진리, 창조의 길"인 메타쉐콰이어 길 앞에는 거대한 소년상인 "별05" 작품이 발길을 잡습니다.
거대한 소년상 "별05" 작품은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작가이며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교수인 김승국 작가의 작품이랍니다.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 영남대학교 은행나무 가로수도 조금씩 가을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영남대학교 본부로 향한 걸음은 영남대학교 출신 유명인을 기념하는 새로이 생긴 "천마 아너스파크"를 지납니다.
영남대학교 본부 왼쪽의 숲속에는 가을의 전령사 "쑥부쟁이"가 활짝 피어 아름답습니다.
영남대학교 본부 왼쪽의 숲속에 이른 걸음은 오솔길을 따라 경북 경산시 갑제동으로 내려갑니다.
경북 경산시 갑제동 감나무식당에서 도로를 건너 감못에 이르면 새로이 생긴 대추 조형물이 있는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에 이릅니다.
대추 조형물은 하늘로 뻗은 대추나뭇가지에 대추가 메달려 있는 형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경산의 대추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답니다.
대추 조형물은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의 랜드마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대추 조형물이 있는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주차장에서 정자쉼터를 지나 빨간색의 건물로 향합니다.
정자쉼터에서는 감못을 가르며 연꽃과 부들꽃을 감상할 수 있는 데크산책로가 있습니다.
감못 뚝방길 입구에 새로이 생긴 붉은색의 건물은 "경산 명품대추 홍보관"으로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이 있는 경산 명품대추 홍보관에는 대추 홍보관과 전망탑,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랍니다.
경산 명품대추 홍보관 앞의 데크전망대에서 가야할 방향의 경산 감못을 봅니다.
경산 명품대추 홍보관에서 감못 뚝방길을 따라 "로터스101 웨딩" 방향으로 향합니다.
감못 뚝방길을 따른 걸음은 한번 더 전망데크를 지나 지나온 빨간색의 경산 명품대추 홍보관을 봅니다.
이어진 걸음은 감못 안으로 쑥 들어간 연꽃 전망 데크산책로를 지납니다.
경북 경산시 갑제동 "로터스101 웨딩" 앞에 대추나무 조형물이 있습니다.
경산시 감못 대추나무 조형물은 색상과 높이를 다르게 한 대추나무를 비정형적으로 설치한 디자인입니다.
수직적으로 세운 조형물은 국내 최대 대추 생산지인 경산의 위상과 대추의 우수성을 상징한답니다.
경산시 갑제동 감못을 지난 걸음은 경산시 갑제동 101번지인 요즘 핫한 결혼식장인 "로터스101 웨딩" 앞을 지납니다.
"로터스101 웨딩"을 지난 걸음은 갑제교회와 전원주택단지를 지나 농로를 이어가면, 앞에 경산과학고등학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왼쪽으로는 경산천주교 성당묘지 십자봉과 오른쪽으로는 경산과학고등학교를 바라보며 농로를 이어간 걸음은 경산시 갑제동 대풍지에 이릅니다.
경산시 갑제동 대풍지 뚝방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경산과학고등학교를 바라보며 도로변의 "카페 아델라인" 옆으로 올라갑니다.
"카페 아델라인" 옆으로 올라온 걸음은 경산과학고등학교 앞에서 도로를 건너 원점회귀를 위해 영남대학교 "사색의 길"인 산길로 들어갑니다.
오솔길이 아름다운 영남대학교 사색의 길은 명상하기 좋은 작은 평상의자가 숲속에 설치된 "집중 명상의 장소"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경산 영남대학교 내에는 사색의 길(3.7km), 철학자의 길(4.7km), 진리, 창조의 길(1.7km) 이라는 걷기 테마길이 있습니다.
영남대학교 야산인 "사색의 길"은 낮은 산이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며 작은 습지를 지납니다.
작은 연못인 습지를 지나 오르면 넓은 임도와 만나고 산불감시초소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향합니다.
이어진 넓은 임도는 영남대학교 상수도 관리소를 지납니다.
영남대학교 상수도 관리소를 지나면 옛 영남대학교 농대인 자연과학대학교를 지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쪽으로 내려갑니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속에는 "LED - IT 융합산업화 연구센터" 등이 산업계와 학계가 서로 협력하며 연구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영남대학교 옛 농대인 자연과학대학교 앞에서는 나무껍질로 만든 작품이 발길을 잡았습니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지난 걸음은 다시 삼천지로 되돌아와 영남대학교 생활관을 바라보며 삼천지 뚝방길을 건너갑니다.
삼천지 뚝방길을 건넌 걸음은 다시 영남대학교 생활관 육교를 건너며 저 멀리 대구 초례봉(649m) 뒤로 펼쳐지는 팔공산(1193m) 주능선을 봅니다.
이어, 다시 영남대학교 생활관을 지난 걸음은 대구 초례봉(649m)과 팔공산(1193m) 주능선을 바라보며 남매지 뚝방길을 건너갑니다.
경산 남매지를 지난 걸음은 오전에 걸었던 길을 되짚어 경산 남천 영대교로 약4시간30분의 걸음으로 원점회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