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앞으로 절대 펀약을 안타겠다던 하양토끼를 어르고 달래서,
같이 펀약을 타게 되었습니다.
욘석 근데 첨부터 한다는 소리가 또 앞으론 안가구 제자리에서 돌기만 함 어떻게 해 ~
우히! 그렇지 막 돌았지여! 제가 첨 펀약할때 아마 지구보다 빨리 돌았을것입니다.
저의 배 옆에서 나란히 같이 돌았던 배가 하양토끼네 배였지요! 아마!
웅 하지만 그 사이 많이 늘었으니 안심하란 말을 되풀이 하고 진정을 시켰지여!
근데 이제서야 말이지만 늘긴 개뿔 뭐가 늘었겠습니까? 그게 다 뻥인게지여.
하하하 사람들 윗쪽에서 힘들게 탈수 있는 펀약을 고르고 있는데 누가 맨 밑에 하나를 빼 놓았군여!
크크 잽싸게 낚아채서 하양토끼랑 아이다랑 들구 뛰어서 물에다 배를 띠웠습니다.
근데 배의 칸막이가 평소 보던것과는 다릅니다 그려! 옆 배를 확인하고 내가 탈배를 확인하니 에공 칸막이가 하나 부족하네여!
잉! 그럼 2인승!
어째 사람들이 안 가져간다 했더니만 2인승이라서 밑에 내려 놓았나 봅니다.
에공 너무도 창피한 나머지! 원상복귀 시킬요량으로 혼자를 배를 들고 뛰었습니다. (열라 무거웠는데 걸 어떻게 들고 뛸수 있었는지...)
크크 뒤 따라온 하양토끼와 3인승 펀약을 다시 들고와서 승선을 시킵니다.
원대교를 넘어 가지 않고서 패들 연습을 시키지요.
패들은 이렇게 잡고 이렇게 돌리면서 이렇게 하는거야! 알았지!
웅! 크크 근데 정말 가관이 아니군여!
하양토낀 그런대로 잘하는데 아이단! 역시 아이다.
크크 계속 연습을 시키니 그래도 보기엔 그럴싸 하네여!
호호! 자자 자임호 서서히 출발선에 다달았습니다.
보트를 몇대 떠나 보내고 뒤이어서 자임호의 출발이 있었습니다.
첫 급류를 무사히 통과하고 그 여새를 몰아서 나머지 급류도 안전하게 통과했지여!
근데 피아시에서 사진찍고 내려오다가 그만 엥! 크크 배에서 떨어 지고 말았습니다.
배에서 떨어져서 위를 바라 보니, 아이다와 토끼가 배를 추스려서 아래로
내려 오고 있네여! 엥 기특한것들!
이렇게 무사히 레프팅을 즐겁게 마치고 전설형과 즐겁이 등등의
회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칭구들 차에 올라탔지여.
웅 근데 세상에나 그냥 레스버스 쫓아 갈걸!
서울까지 올라 오는데 무려 10시간이나 걸렸답니다.
잉 난 칭구들과 홍천 부근을 헤멜때 우리 레스 회원님들은 잠실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여!
크크 그래도 잼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크크!
첫댓글병섭아, 수고 많았다. 카누를 저어내려가는 것을 보니까, 이제 병섭이도 뱃꾼인가 한다. 돌아올 때, 철정이나 삼남부근에서 헤매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인제가 막히면 바로 삼남으로 빠지는 게 두 시간 절약된다. 내린천에서 서석, 동면으로 빠지면 4시간 절약된다. 우회하기에 거리는 배로 늘겠지만~
오빠가 하양토끼 언니 끌고 가는 바람에 우리 일행 다 펀약 탄거 아나요???다시는 안탄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일인데...펀약 타고서 열번도 더 후회를 했습니다. 물을 어찌나 먹었던지..ㅠ.ㅠ 그래도 그케 물을 많이 먹었는데도 찝찝하진 않더라구요. 물이 깨끗해서인지...ㅋㅋㅋ
첫댓글 병섭아, 수고 많았다. 카누를 저어내려가는 것을 보니까, 이제 병섭이도 뱃꾼인가 한다. 돌아올 때, 철정이나 삼남부근에서 헤매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인제가 막히면 바로 삼남으로 빠지는 게 두 시간 절약된다. 내린천에서 서석, 동면으로 빠지면 4시간 절약된다. 우회하기에 거리는 배로 늘겠지만~
자임옵빠 역시난 펀약 키는 못잡을것 같아요 ㅋㅋㅋ ^^;; 옵빠랑 나랑 배에서 튕겨져 나가고 옆에 바위 붙잡구 올라와서 배에타궁 자임옵빠 떠내려간 다이빙 바위까지 배위에서 몇번이나 몸을 돌렸떤지요 ㅋㅋㅋ 역시 키잡이는 암나 못하나봐요 옵빠가 자랑스러워요!! 자임옵빠캡!
자임... 멀리 타향에서 널 만나니 얼마나 기쁘고 친구에 대한 감회가 새롭던지... 흑흑흑~ 참 즐거웠구 고생많았다,/// 밥팅이, 형님말을 들으면 손해보는 일은 없을터인데... 극구~
말만 많다고 구박하다니...미워요...!!! 반가워서 그랬는데...흑흑... 나만 미워해...ㅠ.ㅜ
전설형님 헤헤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그렇게 않아도 철정에서 빠져서 왔는데 첨 가는 길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아서리 ... 암튼 그래도 잼있게 돌아 다녔지여 뭐! 그쪽에 정말 경치 좋은곳 많더라구요.
토끼야! 다이빙 바위까진 아닌데 니가 자꾸돌아서 도중에 잡아서 올라 탔잖아 그래서 다이빙 바위에 내려 주고 다이빙 바위 지나쳐서 배를 댔는데... 암튼 넌 정말 대단해 크크 니가 그렇게 밝게 밝게 해주어서 키를 편하게 잡을수 있었다. 고마워!
즐겁아! 그렇지? 나두 그곳에서 너를 보니깐 정말 반갑더라구! 크크 난 너 안오는지 알았거덩! 핑키도 그렇구... 근데 거기에 니가 있을줄을 꿈에도 생각 못했다. 크크 역시 친구가 좋지!
엉 쌍별 내가 널 언제 구박했다구 그래 그래도 거기감 가장 먼저 찾는게 넌데, 우째 그런 말을 할수 있단 말이냐? 크크크 남친 옆에 딱 달라 붙어서 열라 좋아 보이더라! 완전히 그림자던데 ...
잠시잠깐 딴곳에서 오빠보니 무자게 반갑더군여 ^^~~ 오빠도 깜시가 다 되가던데~~~~~~~
메신저상에서만 뵙다가 17일날 드뎌 얼굴 보구 인사하게 되어 기뻐쑴미당 ^^ㅋ 긍데 첨 보자마자 구박비스꾸무뤼한 T^T 담에 보면 이뽀해줘여(윽 ㅡ.,ㅡ)ㅋㅋㅋ
잠시 잠깐 딴곳에서 보니 정말 방가웠찌? 크크 그나 저나 허린 우짠데나 그넘의 허린 왜 그렇게 부실해가지고선 ... 어여 나아야 할텐디 ...
차탈래 이상하다 나 구박한적 없는데 놀러가서 이박하고 왔는데 누가 구박했다구 하던? 나 구박함 집에서 쫓겨 난단 말야! 누구야! 누가 내게 구박했다구 뻥친게야! 엉! 크크 만나서 방가웠어! 또 등업 되었네! 축하해!
형 거기서 보게될줄 몰랐는데 무지 방가윘어영...안그래두 형있었음 재미있었을거라 예기 했었는데^^ 근데 같이 뒷풀이 했음 더 좋았을 텐데..조금은 아쉬웠어영..근데 고생 무지했겠네여...10시간 만만치않을텐데....다음에 차가져갈라했는데 포기해야할듯.... 다음에두 꼭 같이가여....
오빠가 하양토끼 언니 끌고 가는 바람에 우리 일행 다 펀약 탄거 아나요???다시는 안탄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일인데...펀약 타고서 열번도 더 후회를 했습니다. 물을 어찌나 먹었던지..ㅠ.ㅠ 그래도 그케 물을 많이 먹었는데도 찝찝하진 않더라구요. 물이 깨끗해서인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