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18 두번째 하와이 여행 수기 입니다~~(3)

[드니]

4일차.
오하우로 떠나야 하는 날입니다. 조금 늦게 일어나서 물놀이는 패스하고 아침을 먹고 떠나기로 합니다.
원래는 롱기스에 가려했으나 CJ DELI에서 맛있게 먹었던터라 그곳에서 All American 뭐시기($8.95)와  햄치즈오믈렛($8.25)을

먹었어요. 계란 뭐시기 하길래 자연스럽게 미디움 해줍니다~ 역시 맛있어요..ㅠ_ㅠ 찍어야 한다는걸 꼭 먹다가 생각하곤하네요;;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출발. 혹시 카아나팔리쪽에 묵으시는분들중 블랙락에서 스노클링을 못하셨다면 공항가는길에 바로옆에 나무그늘과 바다가 붙어있는 곳들이 있어요~ 거기서 해보세요~ 외국인들이 많이들 하더라고요~ 물도 얕고..깨끗하고요~

담에 다시 간다면 거기서 꼭 해보고 싶어요~ 돗자리 깔고 자기도 좋고말예요..^^
 

주유는 3일차에 $30인가 하고 반납하는날 $15인가 했던것같아요~
주유방법은 어디서 본걸 적어갔는데

1. 셀프주유소 빈 주유기 앞에 차를 세운다.
2. 주유뚜껑을 연다 -> 신랑은 이것을 읽은 후 꼭 뚜껑을 2번째 단계에 엽니다;;
3. 주유기의 위의 번호를 숙지한후 편의점(간의 매점)에 가서 점원에서 주유번호를 알려주며 현금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는다.
   (카드는 본인이 그자리에서) -> 여행책에서 카드는 뭔 넘버를 요구할수도 있다고 하던데 모르겠네요..
   (I would like to fill up $20. My gas stand number is 3) -> 이렇게까지 줄줄 말하지는..ㅡ.ㅡ
4. 주유기로 돌아와서 결제된 금액을 화면에서 확인후 주유기의 노즐을 빼서 자동차 구멍에 넣는다.
5. 넣고자 하는 기름을 선택한다. 선택한 후 레버를 올려야 되는곳도 있다. ->한곳은 선택버튼,한곳은 레버였어요
   (레귤러, 플러스, 프리미움 셋중에 주로  플러스 또는 프리미움 을 선택!)->플러스로 하긴했지만..레귤러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6. 노즐 손잡이를 꽉 쥔다.기름이 다 들어갈때 까지.
7. 기름이 다들어가면 자동으로 주유가 멈춘다. 노즐을 주유기에 넣는다.
8. 자동차의 주유 뚜껑을 닫는다.
9. 안전벨트를 꼭!!! 맨다. -> 벨트를 원래 잘 하지 않아 굉장히 신경써야 했던 부분입니다.

렌트를 무사히 반납 후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합니다.
Area D 지점에 가면 공항셔틀을 탈수 있다는데 그냥 도착한곳에서 대충 나가서 물어보면 가까운곳에 있는곳을 알려주더라고요~ 짐을 내던지는 스피디셔틀을 타고 조인하와이 사무실이 있는 하얏트플레이스에 체크인 합니다.
바우처를 보더니 사무실에서 직원을 모시고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흰 사무실에 들어가서 기다립니다~ 그분이 체크인을 해주시고 이것저것 설명해주십니다.
헌데.. 그 남자분은 동서남북님 일까요??ㅡㅡ^ 일정내내 묻고 싶었지만.. 왠지 무섭습니다;;
방을 20층에 배정받아서 행복합니다~ 마우이에서는 4층이었거든요~ 마우이 호텔에 도착했을때 업그레이드해달라 했더니 오늘은 일단 묵고 내일 해줄께 요래서 고맙다며 팁을 주었으나 극구 사양하시더니.. 그 업그레이드는 같은 4층에 있는 샤워기크기가

몇센치 더 커진 업그레이드였어요. 팁을 안받은 이유가 있었어요..!!
아 그리고 샤워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마우이 로얄라하이나 리조트나 오하우 하얏트 플레이스호텔이나 고정된 형식의 샤워기예요. 방향은 살짝 틀수 있으나 위에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저처럼 샤워는 저녁에 머리는 아침에 감는 분들은 쉽지 않으실꺼예요~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를 감으며 등목을 해야한답니다..쳇.ㅡㅡ;;

다시 돌아와서.. 할레쿨라니호텔의 하우스위다웃어키에 가서 칵테일을 먹고싶었으나 금방 배가 불러오는 저희는 곧 로이스에

가야 하는지라 저만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어요. 신랑은 왜 아쉬운지 전혀모름..ㅡㅡ^
로이스는 조인하와이에서 대신 예약해주셨어요~ 이것때문에 동선이 좀 수월해져서..정말 감사해요~
짐이 안왔을때도 공항에 대신 전화해서 몇시에 호텔에 가져다 주는지도 알아봐주시고.. 잃어버린 카메라도 접수된것이 있는지

공항에 알아봐주시고요~ 네.. 카메라를 잃어버린것을 로이스 가기 두시간전쯤 알게됩니다..ㅡ.ㅡ
신랑분께서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놓으라는 저의 말을 무시하시고 비행기 앞좌석에 넣어두고 주무시더니.. 그대로 잊고 하차

하셨군요.  그렇지만 뭐.. 그걸로 맘상해 있고 싶지도 않고 알아서 자책할 신랑이기에 괜찮다며 위로하고 로이스로 갑니다~
여행준비하며 뉴욕스트립이 정말 먹고싶었는데 온라인에서 메뉴판을 아무리 봐도 없더라고요~
가서봐도 없었는데.. 없어졌나봐요~ 아쉽지만 알아보고갔던 Classic Trio($36.50) 와 Szechuan Rib($14.50), 슈플레($9.50)를

주문합니다. 제가 레스토랑에서 고급음식을 안먹어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음식 모두다 정말 환상의 맛입니다~

눈물 날 뻔 했어요..ㅠ_ㅠ 맥주 롱버드도 굳~!!

방수카메라라 영 맛있어 보이진 않지만 꼭 드셔보심 좋겠어요~^^

             

5일차도 올려야 하는데 시댁에 가야하네요;; 다녀와서 다시 올릴께요~~

[마카푸]

아우~~~ 먹고싶어요!! 안그래도 저 요즘 립아이가 넘넘 먹고싶은데.. ㅋㅋ 님의 사진보니 더 먹고 싶어요. 예쁜 그릇에 맛난 음식.. 좋은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예~~ 행복하세요!

[드니]

방수카메라로 찍어 저모양이라 다행이지 잃어버렸었던 카메로 찍었다면 사진으로 달려들고 싶었을지도 몰라요;; 물론 좋은카메라는 아니지만요ㅡㅡㅋ
아이낳기 전까지는 여행 많이 다니면서 행복하고 싶네요~~^^;;

[마카푸]

아이없을때 많이 많이 다니세요. 괜히 있는 말이 아니예요. ㅋㅋ 아이가 태어난후 다닐수 있죠. 당연히... 하지만 아이때문에 규제해야 하는것이 많답니다. 많이 많이 다니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드니]

네에~~ 마카푸님도 좋은곳, 맛있는것 모두모두 즐기면서 행복하세요~~~^^

[반한거 맞죠~]

방수카메라로 찍었는데도 저렇게 먹음직 스러운거는 어쩨요... 먹고 잡네요! 그리고... 저기저기 ㅋㅋ 저기서 샤워하면 올레리 꼴레리 다 보이잖아요. ㅋㅋ

[드니]

그 천국에서 뭐가 맛이 없겠어요~^^ 키모스 스테이크빼고요...ㅡㅡ;;
화장실 문은 꼭 잠그고 한답니다..ㅋㅋ 그리고 뭐.. 샤워하다보면 뿌옇게 되서 보이지않아요..////

[파도를넘으면]

해마다 하와이에 오면 저희도 꼭 로이스에 갑니다. 이번에도 저녁에 노을 질 시간에 맞춰서 예약했어요. 근데 저 두번째 사진도 로이스 메뉴에 있는건가요?와이키키 로이스였나요? 저희가 가는 곳은 와이키키가 아니라 차로 한30분 가는 곳에 있는 저녁노을이 보이는 로이스거든요.

[드니]

두번째 사진이 메인메뉴 말씀하시는게 맞나요?? Classic Trio이고.. 와이키키로이스 였어요~ 그곳의 로이스에도 저 메뉴가 있다면 꼭 드셔보세요~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