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부터 노트북과 씨름,
그래도 작업은 거의 끝냈다.
게다가 밀린 설거지, 냉장고 정리도 마쳤고
무료TV영화 '할리우드 폭로전'도 흥미로웠다.
부지런하게 하루를 보내고
11월의 마지막 밤 저녁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오이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프로그램에서 알려준 방식(썰어놓은 오이와 양파를 설탕과 소금에 10여분 재워둔 후 새어나온 물을 버리고 양념하면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으로 무쳤다.
메인 메뉴는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이다.
세달전, 고기손질하는 선배가 가져다 준 돼지고기를 녹이는데 남은 양은 1인분이 채 안된다.
하지만 고기맛이 좋기 때문에 한점으로 밥 세숟가락은 거뜬하다.
12월 1일 내일부터는 겨울이 시작될 것 같다.
11월을 가쁘게 보냈다.
윤건이 부른 '갈색머리'의 주제달을 올해도 잊고말았다.
잠시 한눈을 팔면 계절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12월은 이리저리 둘러보며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자.
첫댓글 밤데라스님에게는기억에 오래남는 12월이 될 것 같습니다...10년후....40년 기념행사도 준비하게 되시길....
10년 후딱 지나갈 테죠.
그때는 스스로가 좀 더 성숙하길 바라며!^^
나한테도 관심 기울여줄거지?
그럼요^^
반데라스 반대라스 반데라 스님.....이젠 밤데라스 ㅋㅋ
카멜레온 반데라스
근데 이글 조회수가 가관이네...돼지고기를 좋아하나 반델을 좋아하나...내 사람이여....광석형의 노래가~
지난번 검색이야기가 이런 거군요
@반데라스 그럼 외세의 침략이란 말이지...음,,,신중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