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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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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의 갑상선 이야기방 잠이않와. 그냥 저의생각을 올려봅니다 갑상선 유두암 수술후
나여니 추천 0 조회 1,132 13.04.05 00:1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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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05 01:28

    첫댓글 힘들겠지만~~~맘을 다스리세요..``다잘될거라굳게믿고 스트레스받지말고 (나를위해서라도) 긍정적으로..
    나를위해서 뭘해야할까를...~~지금은 생각하세요..지금은...미워하는마음을 가질필요도 그럴여유도 없답니다...

  • 작성자 13.04.05 09:53

    다경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미워하는 맘 증오하는맘 비워야 하지만 인간인지라 ...않 아파본 사람들이 병도아니라 선암선암,.. 그말이 엄청 거슬립니다

  • 13.04.05 01:31

    나여니님... 저 펑펑 울었습니다...
    지금의 제마음과 너무나 비슷해서요..
    님처럼 수술전 염증으로 고생하진 않았지만 단 일년만에 물혹도 없던 제게 암이 생겼으니까요..
    일년동안 시달린 엄청난 업무와 내겐 하나뿐이 안계시던 멘토와 또 가족과의 사별...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 보겠노라 이악물고 일어서던 저에게 다가온건 갑상선 암이었지요..
    아무것도 아니라기에 정말 아무것도 아닌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들이 내목에 있는 상처의 깊음. 동위치료로 누군지도 못알아볼만큼 부어있는 내 얼굴의 고통을 얼마나 알아줄까요..
    기대하지 않으면 되는건데 인간인지라 하나하나에 상처받는거는어쩔수 없나봐요..

  • 13.04.05 01:36

    그래서 저도 이번을 계기로 사람에 대한 기대보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지말아야지. 그래서 좋은 기운이 내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해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살기로 했어요..
    우리 갑상선암 환자들은 그 누구보다도 힐링이 필요한데 그게 남한테서 안된다면 내 자신을 내가 돌볼수 밖에요..
    힘내세요..나여니님 꼭 우리는 행복할수 있고 그럴 권리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잘해낼수 있겠죠? 힘내요 우리...^^

  • 작성자 13.04.05 09:48

    코코님 글읽고 제 맘이 더 짠하고 쓰라립니다 내 아픔 내 고통 않아픈사람은모릅니다 넌 아아픈대가 어디냐? 매일아프냐? 나이가 몇인대 병을 달고사냐?
    지겹습니다 전 아마도 유전질환이라 저희언니도 류마티스관절염에 고지혈증 골다공증 우울증을 같고 있구요 세상에 혈율이라곤 단둘뿐이죠 서로 결혼을 하여 멀리 떨어져 살지만 그래도 저에겐 든든한 기둥이고 버팀목입니다 언니도 아프니 저의맘을 알더군요 뼈마디가 얼마나 아픈지 아린지 서로 맘에 상처를 받죠 서로가 아프니 어쩔수없으니까요 그런대 주변에선 그걸 인지를 아니 인지를해도
    모른다는겁니다 자식들 신랑 시부모님 우울증에 그렇게 시달려 아프면 다 저 죄입니다

  • 작성자 13.04.05 09:49

    코코님 힘 내시구요 어려운 환경 잘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같이 아픈 우리 환우끼리 서로 보듬어주자구요

  • 13.04.07 14:30

    너무도 같은맘이였어 더 맘이 아파요
    얼마나되셨죠 저도 맘이넘 여려 하루에 두세번은
    기본으로우내요
    어제퇴원했내요

  • 13.04.05 01:42

    이겨내실 것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제목에 병명이 포함되도록 제목 수정하기 바람니다. 운영자

  • 작성자 13.04.05 09:53

    고선자님 저에게 힘과 용길 주세요 ㅠ.ㅠ

  • 13.04.05 06:19

    관절이붓고 뼈마디가아프고 감정기복심하고 불면 불안 근육떨림 이러고 힘들었는데. 동위원소치료에 검사 도끝나고 요즘모처럼 여유갖고 지내네요 시간이좀지나면 분명좋아질거예요. 몸이 적응하는데는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나만생각하고 내몸을 귀하게 대접하시면서 잘챙겨줄려고 맘먹고살아요 너무 나를 혹사시켜 이런가 돌아봤어요. 기운내시구요 하고싶은거하시면서 잼나게 지내셔요 ~

  • 작성자 13.04.05 09:50

    네 놀고님 말씀대로 저만 생각하고 여유를 가져볼랍니다 성격상 체질상 예민해서 그게 젤 힘든 숙제지만요 저도 긍정의 힘을 같고싶네요

  • 13.04.05 07:20

    지나보니 여기계신분들과 증상이너무 똑같네요~~첨엔 나만 이런가 여기저기 물어봐도 저같은사람은없다며 근친들은 뭐가 씌었냐는둥 정신병원에 입원하라는둥 미쳤나부라라는둥 말도많고 탈도많았어요,,수술후 너무갑작스런 증상이었거든요,,제자신이 감당할수없었지만 주위사람들에대한 미움이 더 컷었어요,지금은 그냥 내가가지고가야할 고통이기에 맘을가담으고있는중입니다,,내맘 내가 편하기위해 좋은생각만할려구요,,정말힘든 시간들이였어요,,눈물나네요

  • 작성자 13.04.05 09:52

    저는 그 증상들을 우울중때문 16년간 알아오다가 6년전에 갑상선기능저하 하시모토선염 때문에 더 심해졌죠 겨우겨우 약먹고 어느 정도 회복기에 작년에 엄청난 큰 스트레스받고 갑자기
    암이생겨버렸네요 그런대요..다시6년전으로 돌아가서 이 힘든 시길 이겨 내려니 너무나 큰 숙제 입니다 정말 몸과맘이 지쳐 어디론가 떠라버리고 싶네요

  • 13.04.07 14:36

    저도 그르내요 정신적으로 불안해하는게 더걱정된다고들
    하시며 말씀하시내요
    본인이 아니며 이맘 정말 모르실껀데
    수술잘됐음 됐지 왜그르냐고
    내맘은 아닌데
    어제퇴원했내요 비슷한 나이신지 궁금하내요
    힘내요 우리모두 아자

  • 13.04.05 11:38

    그러함에도 힘내세요 저도 첨엔 앞이안보이고 그져 소리내어울수 밖에 없더라구요
    전 외래쌤 만나는 날짜도 4월 30일그날 수술 날짜 잡으라네요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다가도 그래 그날까진 자유롭잔아 하며 혼자울고 웃습니다
    아무도 함께 해줄이없습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다 잘될꺼야 잘할수있어 하며 주문을 외워보도록 해요 자~힘내요 홧팅

  • 13.04.05 15:25

    맞는말이네요 갑상선도 암입니다
    열심히 관리해서 재발안되고 건강하게 살아야죠

  • 13.04.05 15:30

    본인은 온갖 고통에 시달리는데 주위로부터 대수롭지않게 관심없어하는 것이 더 화나고 힘들데요.이제 정말 다시 아프지 않도록 몸관리 철저히 해야하는데 뜻대로 안되네요. 보란듯이 건강해집시다. 우리 모두!

  • 13.04.06 14:22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전 공연히 수술했나 했어요. 넘 초조하고 때론 우울하고.. 잘 잊어버리고.. 그래도 100일이 되가니 받아들여지게 되네요. 한편 고마운 점도 있는거 같아요 삶을 돌아보고 있으니요

  • 13.04.07 11:59

    같은맘이네요..ㅠㅠ

  • 13.04.07 18:41

    많이 힘드시죠~~점점 나아지기 기대하며 힘내세요~

  • 13.04.07 22:40

    아픈사람이 아픈마음 안다고....
    님이 꼬옥 저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누구한테 말하면 이심정 이아픔을 알것같기나 할까요? 얼마만큼 아픈지
    어디가 아픈지.... 감정의 혼란을 이해나 갈런지 아니면 할런지...
    정말 본인이야 알지...
    때론 나자신도 이정도면 아픈건지? 정상인지?
    엄살인지 헷갈립니다....
    그나 어쩌겠어요, 이미 아픈몸...
    정말 주문을 걸듯이 나아질 것이다. 더 아픈것 보다 낫겠지
    하고 살 수 박에요~
    힘내요,,, 우리~

  • 13.04.07 23:42

    암이라는 말이 아직은 낯설기만한 단어인데 정말이지 암환자한테 별거 아니라는 말은 삼가 해주는게 맞는말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니겠지 했으나 막상 암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는 아무생각도 아무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다른 암이 아니라는게 감사했습니다 저도 작년 11월달에 전절제 했구요 1차 동위원소 치료까지 했답니다 저는 무 생채를 많이 해 먹어 그런지 저요오드 음식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았답니다 미리 겁먹지 마시구요 잘 하실수 있으실 꺼예요 홧팅 하시구요? 굿밤 되세요

  • 13.04.08 19:10

    나여니님 몸고생 마음고생 정말 많으셨네요. 저도 제가 암환자가 되어있다는게 가끔 이게 꿈이 아닌가 싶기도했구요.
    주변사람들이 갑상선암은 암으로 쳐주지도 않는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때 정말 미운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었네요.
    환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준다면 쉽게 말하지는 않을건데요.
    그래도 우리 힘내자구요~ 얼른 몸과 마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13.04.10 21:05

    인생사 마음먹기 달렸다고 그런말 있자나요~근데 지나고 보면 다른 암은 바로생사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자나요~그러나 갑산암은 생사에 큰문제가 없다고 그러는것 같으니 마음 편히 먹자구요~ 세월이 약입니다~내가아니면 다내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없는것 같으요~~에요~힘내자구요~~

  • 13.04.16 22:51

    마음이 짜안해집니다.
    힘내세요...함께가면힘들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비슷합니다.

  • 작성자 13.04.17 19:18

    저의글에 공감해주신분들 정말 감사 드리고요 다들 환절기라 감기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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