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은혜 넘치는 ‘용인 기쁨의교회 전 교인 여름수련회’
총 1천 650여 명과 네트워크 교회 교인들도 참여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2024 전 교인 여름수련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1천650여 명의 교인들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 교회의 교인들도 참여했다.
여름수련회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는 주제로 여는 예배, 특강, 주제 말씀, 주일예배 말씀 등으로 이어졌다.
정철원 목사(평택 아가페 국제교회 담임)는 특강을 통해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지금까지 선교는 우리나라에서 복음이 필요한 현장으로 직접 나가는 원심선교였다면 이제는 우리나라로 해외 수많은 나라에서 이주민들이 몰려드는 구심선교 시대”라고 전했다.
우간다에서 온 스텔라 집사는 “10년 동안 한국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본국에 교회 2개를 세우고 현재는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간증했다.
이어 “이제 한국 교회들이 국내에 들어온 250여만 명의 이주민을 위한 사역을 해야 하는 시대”라고 했다.
정의호 목사는 기도회에서 “예수님을 믿게 되면 우리 안에 예수님이 거하시게 되며, 우리 몸은 예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된다”며 “죄를 통해 더러워진 몸과 마음이 회개를 통해 정결하고 거룩하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며 “세상의 유행과 시대의 풍조를 따라가게 되면 이 세상을 사랑하게 돼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별하여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점점 위축되고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회개를 통해 세상과 구별된 성도의 ‘거룩함’을 회복해야 한다”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기준이 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했다.
교인들은 21일 다니엘 특별 작정기도와 새벽기도, 금식기도, 매주 월요일 중보기도 등을 툥해 수련회를 준비했다.
용인 기쁨의교회 여름수련회는 1996년 교회 개척 초기부터 지금까지 매년 놀라운 성령의 역사로 은혜의 간증들이 쏟아졌다. 폭포수 같은 영의 말씀이 선포되고 말씀을 믿음으로 받은 자마다 놀라운 구원의 은혜가 임했고, 마음의 깊은 상처와 육신의 질병들이 치유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