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11월 18일(월)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 디모데후서 4:1 - 8】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말씀 나눔】

 오늘 말씀은 디모데를 향한 마지막 권면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전까지 사도바울은 마지막 때 사람들로 인한 어려움을 인식하고 복음을 붙들고 진리에 굳게 서라고 권면하였다면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예수 메시야 앞에서와 예수님의 나타나심과 예수님의 나라를 두고 엄하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유언과 같은 편지에서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항상 말씀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영혼이 구원에 이르는 것은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저 인내로 바르게 가르치고 전할 뿐입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에 마침내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힘써 전할 수록 대적 마귀의 방해는 더욱 심해 질 것입니다. 복음을 거부하고 대적하며 주인을 예수님으로 바꾸지 못하게 주인의 자리에 자기 자신, 일, 자녀, 명예, 재물 등 등을 내어 놓고 유혹할 것입니다. 거룩한 일꾼으로 이 땅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성도들을 향한 핍박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사명을 받은 성도들은 삶으로 본을 보이고 고난을 감수하면서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직무에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회심하고 복음을 전하였던 인생 과정을 '선한 싸움'으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본받아 디모데도 선한 싸움에 힘쓰라고 권면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박해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켰던 여정에 디모데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도바울이 인생의 마지막 부분에 서서 기대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칭찬과 격려입니다. 자신의 죽음 뒤에 이어질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직무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주님이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고 그 날이 되면 의의 면류관을 받아쓰게 될 것이기 떄문입니다. 사도바울에게는  네로 황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만이 참된 재판장입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마10:28)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네로가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던 바울은 죽음조차도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했습니다. 성도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부활의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결국 내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세상에서 주지 못하는 기쁨을 한 영혼 살리는 과정에서 누릴 수 있으며, 하나님 나라에서 상급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거룩한 일꾼의 하루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459장 누가 주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