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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제1회 칸트 음악회"공연
https://youtu.be/-f6AFDKFCu8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대통령이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연금·노동·교육 등 3대 분야 개혁을 곧바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음.
16일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 노동 개혁, 교육 개혁은 지금 추진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게 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면서 "정부와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했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선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의원석을 향해 인사한 후 곧바로 연설을 시작하려고 하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대통령님, 의장께도 인사하십시오"라고 권했고, 윤 대통령은 그제야 머쓱한 듯 웃으며 돌아선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호영 기자
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빅스텝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발언하면서 장중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7.5bp(1bp=0.01%포인트) 오르는 등 시장이 요동쳤음.
추경호 국무총리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왼쪽)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찬을 겸한 회동에 앞서 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창용 "빅스텝 완전 배제 아냐" 언급에…채권시장 출렁
♢국채 3년물 한때 17.5bp 급등
♢韓銀 "확대 해석 경계" 수습
♢3년물 금리 나흘만에 3%대
♢李총재 호된 신고식 치른 셈
♢시장선 "빅스텝까진 안 가도...5월·7월 모두 금리인상 유력"
3. 딜리버리 문화가 확산되면서 물류 산업에서 고용이 크게 창출되고 있지만 쿠팡과 CJ대한통운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대다수 물류기업들이 안전교육, 보호장비 지급, 안전감독을 위한 현장 관리자 배치 등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대형 물류기업 근로자 설문..."현장관리자·휴식시간 부족"
♢쿠팡은 사고 예방 적극적...직원 75% "안전교육 받아"
4. 올해 서울 지역 부동산 전월세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음.
월세 비중 증가는 최근 금리 인상과 맞물려 임대차 시장에서 무주택 서민들의 고통과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임대차법·금리인상 후폭풍
♢월세 비중 사상 첫 50% 돌파
♢7월말 '임대차법 갱신' 앞두고...전세가격 9주연속 상승세
♢전세 부족 5개월만에 최고치
♢원희룡 "250만가구 공급계획..
100일 이내에 발표할 것"
5. 연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리는 첫 경제단체 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 행사를 택했음.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도 자리할 예정임.
♢尹, 21일 경제5단체장 오찬 회동
♢전경련 주관…'도시락 토론' 추진
♢靑행사 제외됐던 전경련 이번엔 참여
6.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때 호텔 등에서 사흘간 대기(격리)해야 하던 방역 규제가 사라짐.
일본 외무성은 16일 코로나19 미즈기와 대책(공항·항만 등에서 방역 대책) 변경안을 통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때 사흘간 대기하던 것을 17일 0시부터 면제한다고 발표했음.
일본 입국 때 '사흘 격리' 안 해도 된다…17일부터 대기 의무 면제
♢한일관계 개선에 '청신호'
♢관광 입국 아직 허용안돼
7. 중국 경제가 도시봉쇄령의 직격탄을 맞았음.
'경제수도' 상하이 봉쇄가 50일을 넘긴 데 이어 베이징마저 준봉쇄 상태에 빠지면서 4월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초 수준으로 추락했음.
♢4월 소매판매 11% 뒷걸음질
♢산업생산도 전망치 크게 하회
♢올해 5.5% 성장목표 '빨간불'
♢경기부양책 다급한 인민銀...생애 첫 주담대 금리 낮춰
♢베이징대 학생 봉쇄반대 시위
8.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파인 수석회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음.
♢"미 경기침체 위험 매우 높다"…골드만삭스의 경고
♢美 성장률 전망치 2.4%로 낮춰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유사들, 유류세 인하분 제대로 반영하나?
→ 유류세 인하폭 20%에서 30%로 확대,
경유의 경우 L당 58원 인하 효과 발생,
그동안의 경유 국제가격이 88원 오른 걸 감안하면 30원 정도만 올라야 하지만 주유소의 74.9%가 30원 이상 오른 가격으로 팔고 있어..(아시아경제)
♢정부, 화물차 등 지원 확대
♢서민 혜택 적어 실효성 논란
♢"세금 인하분 반영 안돼" 의심도
2. ‘요양병원=현대판 고려장’ 막으려면
→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10명 중 7명은 입원 필요 없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은 노인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재가서비스에 지급하는 돈의 2배를 입원비로 주고 있다.
제도가 노인을 요양병원으로 보내는 셈.
재가서비스 시스템 개선 필요.(중앙)
♢돌봄이 필요한 노인 100만명 중 입원 필요자는 15만명 수준
♢85만명은 간병·식사·주거 등만 해결되면 집에서 요양 가능
♢돌봄서비스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 50만명이 장기 입원 중
♢장기요양-건강보험 일원화하고 재가서비스 대폭 확대해야
3. 일본 민영 전철이 적자 가중에도 초등생 90% 할인하는 이유
→ 도쿄 3대 민간 전철의 한 곳인 ‘오다큐선’, 초등 어린이 요금 90% 할인.
어릴 적 자기 노선 이용한 경험있는 사람이 성인이 된 후에도 노선 주변에 정착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
인구 감소에 대비한 미래를 위한 투자인 셈.(한경)
♢인구감소 쇼크 온다…일본 전철 '눈물의 할인'
♢도쿄 지하철 '생존 몸부림'
♢오다큐선, 年 25억원 손실에도 초등 요금 90% 뚝… 서울 반값
♢어릴 때 노선 주변에 정착시켜...'미래 승객' 확보하려는 전략
♢출생률 1.34명…5년째 하락
♢이 속도면 '인구 1억명' 붕괴
4. ‘모란’의 향기?
→ 선덕여왕은 공주 시절 당나라에서 보내온 모란 그림에 나비가 없는 것을 보고 향기가 없을 거라고 했는데 훗날 실제 모란이 들어왔을 때 진짜로 향기가 없어 그 영민함에 모두 탄복했다는 이야기가 삼국유사에 있지만 사실 모란꽃을 향기도 좋고 나비가 아주 좋아한다. (문화, 전문가 칼럼)
5. 95세 최고령 MC 송해 또 입원
→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코로나로 중단했던 KBS전국 노래자랑, 6월 4일 공개 녹화 재개 예정.
송해의 퇴원, 건강 상태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문화)
6. 이번 53조 추경... 돈 풀리면 물가 인상 효과도 0.16%
→ 한국은행 모형에 따르면 추가 이전지출 1조원당 생겨나는 물가 상방 압력은 3년 평균 0.003% 수준.
통계청 4월 물가상승률 4.8% 감안하면 이번 추경으로 물가 상승 5% 넘을 수도...(헤럴드경제)
7. 공공기관 정규직 평균연봉 6976만원
→ 1억 이상 20곳.
현대차나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보다 많고 중소기업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남자 직원 1위는 한국산업은행(1억 2941만원), 여자 직원 1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억1057만원).
(헤럴드경제)
8. ‘증여세’
→ 자녀 1인당 5000만원 까지는 비과세. 직계존속 등으로부터 5000만원 이상을 받아 증여세를 신고한 사람이 2020년 기준 21만 4603명.(헤럴드경제)
♢추 부총리 “인적 공제 확대 추진”
♢지난해 증여세 8조… 25% 증가
♢‘1인당 5000만 원’ 자녀 증여세 비과세 한도 확대 추진
♢자녀 1인당 무상 증여한도 5000만→1억원 검토… “상속·증여세 조정”
9. 국민 3명 중 1명 고혈압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 20세 이상 국민 31.3%가 고혈압 유병.
2007년 대비 1.94배 증가.
특히 코로나 기간 2년 동안 연 50만명 이상씩 늘어 최근 9년 동안 최대 증가폭.
배달음식에 운동부족 등 원인 추정.(중앙)
연도별 고혈압 유병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적절히 약 먹고 관리하는 비율 60.4%…9년째 정체
♢치료 수준 향상됐지만 젊은 층에서도 환자 늘어나
10. 핀란드 나토가입 공식 선언
→ 스웨덴 집권당도 가입 지지 선언.
핀란드 74년, 스웨덴 208년만에 중립 폐기...
핀란드와 스웨덴은 NATO의 목표치인 국내총생산(GDP) 2% 이상 국방비를 달성한 국가, 기존 회원국들의 국방비 증액이 더욱 강하게 요구될 듯.(아시아경제)
(스톡홀름 로이터=연합뉴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웨덴도 나토 가입 공식 결정…핀란드 이어 군사비동맹서 전환
♢러시아 우크라 침공에 논의 촉발…안보정책의 "역사적 변화"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
1.
신분증을 분실 했을땐?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에
우선 등록하는것이 좋다
금감원이 2003년부터 운영해온
이 시스템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등록하면 해당 정보가 금융협회를 통해 실시간으로 금융 회사에 전달된다.
금감원 소비자포털 ‘파인(fine.fss.or.kr
)’이나
은행 영업점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해제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젠 휴대폰에 운전면허증을
보관할수 있다.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잃어버리지 않는다
2.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프랑스 파리에 설치돼 있는 이 물건의 정체는 ‘하이드라 사운드 레이더’라
불리는 소음 탐지기다.
근처를 오가는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일정 수준 이상 소음을 발생시키면
차량의 번호판을 판독해낸다.
파리 시 당국은 올해 시범 운용 기간을 거친 뒤 내년부터 소음을 발생시킨 운전자에게 최대 135유로(약 18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3.
FAANG?
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의
앞글자를 딴 단어다.
미국의 최우량 테크주들이다.
현재 이들의 주가는 고점 대비
넷플릭스 -74%·메타 -50%
·아마존 -42%·구글 -25%·애플 -20%
이나 떨어져있다.
이들중 애플은 마지막까지 주가 하락을 버티다가 결국 하락하고 말았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경우 회사 자체의 이슈로 주가가 하락했다기 보다는
시장 전반에 상당한 문제가 있어서 하락했다고 지적한다
즉 주식시장의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라는 말이 있다.
거꾸로 해서 문제다.
4.
빙수의 계절?
신라호텔이 판매하고 있는
요즘 핫한 애플망고빙수의 모습이다.
한 그릇의 가격은 무려 8만3000원이다
‘신라호텔 주식 1주를 팔아도 못 먹는
비싼 빙수’라고 한다.
신라호텔 주식인 ‘호텔신라’는 5월 13일 주당 7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로 분석한다.
즉 1인당 수십만원 정도의 큰돈이 들어 가지는 않지만 1인당 몇 만원 정도로 기분을 낼 수 있는 소비란 뜻이다.
빙수를 먹으러 호텔을 찾아가면 빙수뿐 아니라 그 호텔의 공간이나 분위기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고, 여기에서 만족감을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빙수하나가 8만원이라니...
기계에 얼음 갈아 색소 뿌려주던
그 옛날 그 빙수가 문득 그립다...
5.
운동을 격렬하게 하거나 잠을 자던 중에 다리에 ‘쥐’가 난적이 있다?
쥐의 정확한 표현은 ‘국소성 경련’이다.
이 증상은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뜻한다.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나
탈수 혹은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 부족 또는
장시간 앉거나 누워 있다가 혈류가 감소해
생기거나 근력 감소가 원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쥐가 안 생기려면?
술과 커피를 줄이고,
수분을 자주 보충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작은 신발이나 꽉 조이는 바지는 발목과 종아리를 압박해 혈류를 나빠지게 하고, 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평소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가볍게 산책을 하고,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는 것도 경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수면 중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자기 전 다리 밑에 베개를 넣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수면 중 근육경련을 막을 수 있다.
고양이를 키우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다
믿거나 말거나
6.
옥수수는?
16세기 조선시대에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쌀과 보리를 재배하기 힘든 산간 지역에서 식량 대용으로 많이 재배했다.
지금은 간식으로 애용하지만
50여년 전만 해도 가난한 이들이
주로 먹는 구황작물이었다.
지금도 여름 강원도 산간 지방에서는 어디서든 옥수수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수확량이 많다.
옥수수는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찌거나 삶은 후에 구워 먹기도 하고
또 알갱이만 떼어내 으깨어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수프에 섞으면 옥수수 특유의 단맛이 올라와 즐거움을 더할 수 있고 옥수수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옥수수로 만든 팝콘은 우리에게도
워낙 대중적인 간식인데 팝콘이란 용어는 약 1810년경에 생겼으며 옥수수를 튀겨 먹는 방식은 그보다 더 오래전 수천 년 전부터 행해졌다고 한다.
팝콘의 대중화는 1855년 시카고의 사탕가게 주인인 찰스 크레터스가
팝콘 기계를 발명하면서 본격화됐다.
●●간추린 뉴스●●
●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대 초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 3만명 중반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취임 후 엿새 만에 첫 국회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협치'를 여러 차례 강조하며 코로나 피해 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에게는 일일이 악수를 청했고, 야당도 야유 없이 차분하게 연설을 들었는데요. 다만 윤 대통령이 논란의 후보자들을 임명할 가능성이 커서 갈등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 전,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민주당은 총리 인준을 두고 막판 고심에 들어갔습니다.
● 북한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북한이 어제 신규 발열자가 27만 명, 누적 사망자는 56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누적 사망자는 42명이었는데 그보다 14명 가량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 북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2∼3일이 지날 때마다 환자 수가 두 배씩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온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의료지원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선양과 다롄 등 북한과 인접한 랴오닝성에서 북한 파견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달 말부터 대북 무역상들을 통해 해열제 등 의약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북 무역상은 "지난달 말부터 주문이 들어왔고, 노동절 연휴인 이달 2일과 3일에도 '빨리 구해달라'는 독촉이 왔다"고 전했습니다.
● 핀란드에 이어 스웨덴도 군사적 비동맹노선을 포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가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백 년 넘게 유지한 군사적비동맹 노선을 포기한 것입니다. 나토의 팽창을 견제하겠다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역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군이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양국 국경에 도달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공식 결정한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양국에 나토 군사 인프라가 배치되면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한 사람은 오늘부터 일본에 입국할 때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백신을 3회 맞은 사람이 일본 도착 후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격리가 면제되지만, 3회 미만 접종자는 7일 동안 숙소에서 격리해야 합니다.
● 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1 당내 인사로부터 잇따라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습니다. 당 대표가 피해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는 압박도 받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정의당은 피해 사실을 은폐하려 한 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삼성전자의 반도체 장비 자회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 중국으로 넘어간 정황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초미세 반도체의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필수적인 장비인데, 이 회사 전직 직원들과 협력사들도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가상자산 '루나'가 사실상 휴지조각이 돼 해외 거래소에서 퇴출되고 있는 가운데 루나를 사들이는 국내 투자자들은 오히려 10만 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루나와 자매 코인인 '테라'의 생태계가 회복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상장폐지 직전 '폭탄 돌리기'식의 투기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보이는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펄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종이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내 1·2위 제지기업인 한솔제지와 무림페이퍼는 펄프 가격 인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1일부터 종이 가격을 15퍼센트 올렸는데요. 급등한 종이값은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미대생들과 예술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민간의 영역이었던 가사도우미를 정부 지원을 받고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울산, 강원 동해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사지원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 주민들은 가구 소득에 따라 월 2만 4천 원에서 14만 4천 원을 내면 한 달에 4차례 가사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난 3월 말 기준 20·30대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5천65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천802만 원 이상 늘었다는데요. 상위 20% 가구의 자산은 9억 8천185만 원으로, 하위 20%의 2천784만 원보다 35배 많았습니다. 청년 세대 자산 양극화의 주된 원인으로는 부모 경제력에 따라 삶의 출발선이 달라지는 '부의 대물림'이 꼽히고 있습니다.
● 정부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전자고지 인센티브를 활용하면 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자동차세, 재산세와 같은 정기분 지방세 납부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으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최대 850원까지 적립해주고, 전기요금 고지서도 이메일로 받으면 매달 요금을 200원씩 깎아줍니다. 수도 요금 역시 모바일 청구서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 부동산 앱 '직방'이 서울 임대차 계약 확정 일자 통계를 분석했더니 올 들어 지난달까지 월세 계약 비율은 51.6%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과반을 넘은 겁니다. 금리 상승으로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지자, 전세보다 월세를 원하는 임차인이 많아진 데다, 보유세 부담이 커진 집주인들이 현금 확보가 쉬운 월세를 선호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다음 달에는 항공권이 더 비싸질 것 같습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유류할증료가 또 다시 오르는건데요. 대한항공은 3만 7천 7백원에서 최대 29만 3천8백원의 유류할증료를 내야하고 아시아나 항공도 4만 4백원에서 22만9천6백원까지 유류할증료가 부과됩니다. 항공권 값이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유류할증료까지 오르면서 여행객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가수 아이유 씨가 억대 기부로 또 한 번 화제입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 씨는 어제 자신과 팬클럽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한국 미혼모가족협회를 비롯한 복지단체 4곳에 2억 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어제가 아이유 씨의 서른 번째 생일이라 뜻 깊은 하루를 보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