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선관위 통화 녹취.wmv
울산 북구 선거관리위원회는 한나라당 이중대?
지난 4.26일 단일화 이후 한나라당의 물량공세로 4.27~28일은 그야말로 한나라당의 인해전술의 절정을 보는 듯 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엄청난 불법선거운동 역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울산 북구 동촌빌딩앞(조승수 의원 선거사무실) 사거리에서도 30-40명가량의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유세차도 없이 “안녕하세요 기호 1번 박대동입니다.” 등 인사와 구호를 외치면서 사거리를 점거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비단 이 상황이 동촌빌딩앞 사거리 뿐만 아니라 울산 북구 곳곳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동영상 촬영 및 울산 북구 선관위에 신고를 하였으나 늑장 출동 등으로 이미 선관위가 도착하였을 때는 유세차가 도착하고 난 이후였습니다.
선거가 끝난 후 평일인 오늘 다시 재차 저번 신고 건에 대해서 질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답은 박대동측에 경고를 주었고 추후 다시 재발하면... 어쩌구 저쩌구.. 선거는 이미 끝났는데.. 조직적 운운해서 분명 그때 동촌빌딩앞 뿐만 아니라 울산 북구 곳곳에서 그랬다면 이것이 조직적이 아니지 않으면 과연 어떤 것이 조직적이냐? 라고 물었더니 저보고 증거자료를 수집해서 경찰이나 검찰에 직접 고발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각종 지역에서의 불법을 자행한 것에 대해서 출동한 선관위직원들은 증거를 수집하지 않고 무엇을 했던 것입니까? 과연 출동하기는 한 것입니까? 뻔뻔하게도 저에게 동촌빌딩앞 외에는 다른 증거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27일 당시 다른 곳에도 선관위 직원들이 나가있었다는 것은 거짓말입니까? 그렇다면 선관위 직원이 위증을 한 셈이군요.
27일 통화 때에도 경찰에 본인이 직접 신고하라고 큰소리 뻥뻥 치던 울산 북구 선관위.
과연 선관위가 무엇을 하는 기관입니까? 선관위는 고발할 것은 따로 있고 그런 것은 고발하지 않는다고 하나 그 불법 행위의 정도가 심하다면 이건 고발행위가 되는 것이 아닙니까?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의 선거유세에서는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자전거 유세조차 1차,2차,3차에 걸려서 법조항을 들이대서 결국 제대로 하지도 못하게 하고 툭하면 전화와 우편물 등으로 엄청난 압박을 가하더니 한나라당은 그냥 눈감고 봐주자 이식입니까?
울산 북구는 그야말로 관권, 금권 선거가 어떤 것인지 똑똑히 봤습니다.
말로만 듣던 인력동원, 지위를 이용한 .. 압박 , 투표 당일 현대중공업 점퍼를 입은 남자가 투표용지를 촬영해도 선관위 유권 해석으로 유효표가 되는 등... 각종 불법적인 행위가 난무했던 울산 북구 그러나 선관위가 저리도 유명무실 하니 그런 것 아닙니까?
현 정권이 천년만년 영구히 갈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여당 측에 대해서는 솜방망이를 야당 측에 대해서는 철방망이를 드는 것이 선관위가 할 일인지요?
박대동 후보가 선거에서 졌다고 해서 모든 것이 덮어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파해지고 제대로 된 징계를 받아야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 한나라당측이 울산 북구와 같이 불법적인 선거유세를 공공연히 떳떳하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설사 당선되었다 하더라도 이렇게 조직적으로 불법으로 선거유세를 해서 당선되었다면 당연히 당선무효가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허나 선관위가 저런 식으로 해석을 내린다면 한나라당은 그 어떤 불법적인 행위를 해도 용납이 되고 금배지를 달게 될 것입니다.
이 문제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까?
울산북구 선관위 통화 녹취.wmv (237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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