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신대도서관 강의실에서 공·사립유치원 교사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 유치원 미래교실, 실제 수업현장으로 실천'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글로컬 대한민국 미래교육 박람회'의 미래수업을 유치원 현장에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순천 유치원 교사 대상 '디지털 기반 미래수업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디지털 활용 수업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분석해 △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자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편 △ 디지털 기반 유아·놀이중심 수업 적용편 △ 디지털 기능 활용의 실제편으로 나눠 교사의 필요와 관심에 따라 연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설했다.
창촌초병설유치원 교사는 “디지털 기반한 수업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작은유치원 미래교실 수업 사례를 듣고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근 작은유치원과 협력해 디지털 기반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유치원 디지털 기반 미래교실 수업은 유아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놀이와 배움을 지원해야 하며 유아들이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유치원 디지털 환경 조성 및 교사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