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감독
“대부분의 고교스타들이 개인플레이에 연연하는 것과 달리 김두현은 팀플레이를 생각할 줄 아는 영리한 선수”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가는 것이 (김)두현이의 최대 장점이다”
2004년 11월 17일 몰디브전후 [김호의 축구돋보기] 기고문중.
김두현은 지난 2001년 필자가 수원 삼성 감독 시절 영입한 선수다.
통진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김두현은 그때부터 이미 경기를 보는 시야와 템포 조절능력에서는
또래들 중에서 최고였다.
앞으로 강호들과 실전경험을 좀더 쌓는다면 김두현은 큰 선수가 될 것이다.
오늘 김두현의 통쾌한 첫걸음을 무척 유쾌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어 흐뭇하다
2004년 6월25일 코리아타임즈 기사
Kim Doo-hyun Leading Next Generation (김두현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간다.)
As a midfielder, his strong point is on the attack.
He’s skillful with both feet and equipped with powerful long-range shots.
Moreover, he has a wide vision on the field and likes to play a passing game,
unlike most young players who are used to running alone with the ball
// 미드필더로서 그의 강점은 공격에 있다.
그는 양발을 잘 쓰고, 파워풀한 중거리 슛까지 장착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는 필드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고,
공을 가지고 달리기를 좋아하는 젊은 선수들과 다르게 패싱 게임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
2003년 축구잡지 베스트일레븐 기사의 타이틀
김두현이 무서운 기세로 박지성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고트비 수원삼성코치(히딩크사단 비디오분석관)의 인터뷰중
김두현 선수를 예를 들면, 내가 예전부터 같이 게임을 뛰면서 보면
정말 어린 나이에 좋은걸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구나.. 그렇게 느꼈다.
그리고 김두현 선수는 앞으로 상당히 발전을 많이 할것이다.
축구잡지 '베스트일레븐' 기사 - '왜 죽어도 윙플레이일까' 고트비인터뷰중
-축구를 논할때 빠지지 않는 4가지 요소가 있다. 기술,전술,체력 그리고 정신력
축구에서 당장의 승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생각하는 축구를 어떻게 익히고
학습하느냐이다. 고트비는 지금 한국팀에서 생각하는 선수로 김두현,박지성 홍명보를 꼽았다.
이들이 설 자리가 더 넓어져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지명도에 쉽게 현혹되고 있다.
따라서 생각하는선수, 생각하는 코치를 육성하기가 힘들다. 전술은 단조로울 수 밖에 없다.
요시자키 에이지 일본내 스포츠지 기고문中 일본중앙수비수 모니와자행의 인터뷰
선수들은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느꼈을까.
"사실 한국은 싸우기 힘든 상대다. 가운데 MF… 누구죠?
기무… 아, 김두현이네! 그 선수 잡기가 어려워서 고생했다.”
7월23일 한일전후 오카다 前일본대표팀 감독
“양 팀을 통틀어 김두현이 가장 잘했다.”
코엘류감독 - 2003년 중순경 라디오프로그램과의 인터뷰中
한국축구를 짊어지고 나아갈 가능성 있는 유망주로 누구를 보고 있냐는 질문에
김두현을 지목하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있다고 거론.
"김두현이 성인대표팀의 미드필더로 꼭 필요한 선수"
김호곤감독
“중앙에서 파고 들어가는 게 여간 날카로운 게 아니다.
게다가 순둥이 같은데 경기에만 나서면 어디서 그런 투쟁심이 생기는 지 모르겠다”
김희태감독 - (하석주, 안정환, 박지성 발굴) 2003년 7월 2일 인터뷰중.
김희태 감독은 벌써 18년째 <일간스포츠>의 축구 논평위원으로 기고하고 있다.
현장을 지켜보는 평론가로서 주목하고 있는 신예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원의 김두현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판단력, 민첩성, 패스 능력, 침투 능력 면에서
박지성에 견줄만한 재목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차범근감독
"두현이가 그라운드에 서면 안정이 된다. 대성할 선수"
"유상철,바티스투타 관심없다. 김두현은 잡는다"
김학범 감독
"김두현은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은 선수"
"경기 상황에 따라서 중앙과 측면 등 어느 포지션을 맡겨도 소화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Chelsea FC, Joe cole
수원과의 경기후 인터뷰중
"4번(김두현)의 기량이 실로 놀라웠다
미드필드에서 많은 활약을 해 우리를 힘들게 했다."
수원vs첼시 경기후
취재를 위해 영국에서 건너온 한 외신 기자는 이날 처음 본 작은 동양인 선수의 플레이가
너무 궁금했던 나머지 차범근 감독과의 인터뷰 중에 인터뷰 룸으로 들어온 김두현에게
그대로 질문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국기자들은 4번(김두현)과 23번(조원희)를 거론하며
"4번은 생각하는 패스를 하고, 23번는 공수를 넘나들며 쉼없이 움직인다"고 한결같이 칭찬했다.
수원vs첼시 경기후.
경기후 벤치에서 찾아와 김두현에게 유니폼교환을 요구하는 Demian Duff
PEACECUP PSV vs 성남 유로스포츠 해설자.
'김두현은 정말 다이내믹한 선수인것 같다'
PEACECUP 올림피크 리옹 vs 성남 경기후
프랑스풋볼매거진의 아르나우드 람세 기자
"김두현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위력적인 찬스를 만드는 훌륭한 미드필더"
2005년 8월 7일 한일전 후 기사中
일본대표팀감독 지코의 선수지시.
"우리(일본) 팀 공격이 끊어졌을 때, 한국의 8번(김두현)을 확실히 막아서 상대의 공격 전환을 늦추어라"
2005년 8월 7일 한일전 후
일본의 대표적 수비수 미야모토 츠네야스(감바 오사카) 역시 믹스트존에서
“오늘 경기에서 8번의 활약이 돋보였다. 숏패스, 롱패스 등을 자유롭게 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 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이 대단했다” 며 김두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6년 4월2일
스위스 일간지 기자가 성남-포항전을 보러 왔다.
`노이에 즈페 자이통'의 스테펜 기자는 2일 성남 탄현종합운동장 기자석에 앉아
양팀에 포진한 한국대표 선수들의 플레이를 주시했다.
스테펜 기자는 "성남-포항전에 4~5명의 대표선수가 뛴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라고 경기장을 찾은 이유를 설명.
K-리그를 처음 본다는 스테펜 기자는 "20번(이동국)과 8번(김두현)의 플레이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2006년 9월 7일 한준희 해설위원
위력적인 중거리슛 등 김두현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다.
박지성이 미드필더로 나서더라도 김두현은 가장 믿을 만한 조커다.
전술에 따라 두 명이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도 있다
2006.9.28 베어벡
김두현은 지능플레이, 득점력이 있다. 또 다른 선수들이 득점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그는 한국축구의 미래다.
2006.9.8 존 듀어든.
결정력이 있는 스트라이커가 없는 한국의 현실에서 김두현과 같이 득점을 할 줄 아는 미드필더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김두현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이 탁월한 골감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을 때 상대에게 골로써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선수이다. 김두현은 계속해서 이런 페이스를 유지해 가야 할 것이다.
2006.11.27 존 듀어든.
김두현은 매우 훌륭한 미드필더이자 진짜 축구 선수이다. 그가 유럽으로 가게 될까?
내 생각에 이 문제는 내년 시즌에 달려있는 것 같다.
김두현에게 있어 2007년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그가 현재와 같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김두현은 더 큰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재능들을 갖고 있다.
그가 더 수준 높은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 할 때, 우리는 김두현이 어떠한 선수인지를 진짜로 알게 될 것이다.
2006.12.13 이따마르.
이따마르가 말하는 ‘공격 축구’中
김팀장은 "(이따마르가) 유독 김두현 선수에 대한 칭찬을 많이 했다.
자신이 원하는 시점과 위치에 딱 맞는 패스를 찔러준다고 했다"고 전했다.
막강한 성남 공격의 시발점이 어디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게 하는 말이다.
이현승, 88년생, 전북MF
데쿠와 김두현은 나의 모델
‘제2의 박지성’, ‘제2의 박주영’이라는 말을 듣길래 선수 본인은 누구를 좋아하는 지 물었다.
좋아하는 선수를 알면 이현승의 플레이 스타일까지 꿰뚫어 볼 수 있기 때문. 그런데 다소 의외의 말을 했다.
해외 축구선수는 데쿠(바르셀로나)와 안드레아 피를로(AC 밀란), 국내 선수로는 김두현(성남 일화)이 가장 닮고 싶은 선수라고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의 데쿠는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호나우지뉴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다.
하지만 이탈리아 대표 선수자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피를로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유를 물었더니 “데쿠는 스루 패스 능력이 뛰어나지만 피를로는 넓은 시야와 함께 수비력이 뛰어나고 뒷공간으로 때려넣는 패싱력이 일품이기 때문에 좋아해 모델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현은 "다재다능한 선배"로 쏙 빼닮고 싶다고 말했다.
권집, 82년생, 전북MF
김두현을 벤치마킹 모델로
이전 수원에 있을 때에도 권집은 김두현(현 성남)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하곤 했다.
공을 찰 줄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같이 뛰기가 편하다는 것과 축구 외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선배라는 것이 권집의 설명. 실제로 2003년 권집은 김두현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콤비를 이루기도 했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권집은 국내 미드필더 중에는 김두현을 가장 배울 점이 많은 선수로 꼽는다.
“현재 시점에서 개인적인 목표는 두현이 형과 같은 선수가 되는 거예요. 수원에서 함께 뛰었을 때부터 두현이 형의 플레이를 좋아했어요. 아기자기한 면도 있고, 또 두현이 형이 수비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비도 많이 해요.”
“무엇보다 그 형에게서 배울 점은 운동할 때 단 하나의 행동도 대충하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아무리 힘들어도 정석대로 하려고 하고, 쉬는 날에도 항상 산에 가는 등 자기 관리를 해요. 평소에도 일부러 몸에 좋은 것을 찾아서 먹기도 하고...플레이도 그렇고 인간적인 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형이죠.”
김동석, 87년생, FC서울MF
대표팀 깜짝 승선 김동석 "김두현 선배를 닮고 싶다"
중학교 때 14세 이하 유소년대표팀에서 생활한 것이 대표팀 경력의 전부라는 그는 "훌륭한 선배들과 내가 어떻게 경쟁할 수 있겠는가. 같이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많이 배우겠다"며 꾸준한 정진을 다짐했다.
그러나 "기본기와 킥에는 자신있다"면서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으며, "김두현 선배를 닮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염기훈, 83년생, 전북MF
한편 박지성과 함께 닮고 싶은 선수로 김두현을 꼽았다. 비디오 분석을 지켜보면 김두현의 공 컨트롤, 패스, 슈팅 등 모든 면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김두현의 `축구 센스`를 언급하며 아직은 배울 점이 많다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청용, 87년생, FC서울MF
“개인적으로는 폴 스콜스나 김두현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예전에는 반 니스텔루이였지만, 지금은 미드필더니까요.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미드필드에서 중추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이잖아요. 중거리슛도 좋고...”
노정윤, 71년생
노정윤의 조언 "젊은피들, 김두현을 본받아라"
어린 선수들이 귀감으로 삼을 만한 현역 선수로 노정윤은 김두현을 꼽았다. "성남 구단 관계자들에게 들으니 김두현은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 새벽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연습벌레라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날이 갈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팬들보다 선수들이 먼저 인정하는 선수 김두현...
이런 선수가 실질적인 마지막 군면제기회마저 실패하고 상무로 가는게 너무나 아쉽군요.
유럽진출을 그토록 바래왔는데...ㅠㅠ
첫댓글 "김두현이 무서운 기세로 박지성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캬~~~~ 2006년 월드컵때 김두현선수 나왔다면 지금쯤 유럽에 있었을텐데...
권집 84년생임...
글쎄...근데 사실 저런거 가지고 기대만 하면 안되죠. 대표팀에서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서...
이라크전떄 주전으로 나왔으면
김두현은 진짜 할말없음.... 김두현처럼 병역면할수 있는 기회 많이 받은선수도 없음... 대표팀에서 꾸준히 버로우타는데 어떻게 병역면제 받겠습니까? 이라크전에도 후반에 나와서 코너킥 찰때만 화면에 잡히더구만... 결과론이지만 김두현대신 공격수(이동국 or 조재진)을 와일드 카드로 썼으면 이번대회 우승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진짜 대단한 선수임 ~
김두현 부산아시아게임떄 골대만 안 때렷어도...아직도 생생...
이런거로 선수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죠;; 진짜 윗분말씀대로 대표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